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점 갔다온 7살 아들
1분 거리인 슈퍼 다녀오라고 돈을 줬어요
그런데 금방 오지 않아
과자 고르느라 고심하나 했더니
하얀 봉지를 들고 집으로 왔네요
3분 거리인 편의점에 다녀 왔더라고요
아들에게 편의점은 머니까
슈퍼 가라고 했더니
편의점 과자가 더 맛있어 하네요
평소 불만 많고 까다로운 상전님
절 않닮아 웃겨요^^
1. ㅎㅎ
'16.8.20 4:07 PM (118.33.xxx.6)어떤과자인지 궁금하네요.날 더운데 과자봉지들고 쫄래쫄래 ~~
2. ...
'16.8.20 4:08 PM (221.160.xxx.140)과자도 자기 닮은 까다로운 과자예요
웨하스랑 쵸코하임
까달래서 다 까줬어요 ㅎㅎ3. 미안합니다만
'16.8.20 4:13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어린 아드님 두신 분이라 굳이 맞춤법 수정해봅니다.
싶데서x /싶대서o
않닮아 x / 안 닮아 o4. 음료수
'16.8.20 4:20 PM (121.174.xxx.105)이것도 편의점이 종류도 많고 맛있어요
5. .....
'16.8.20 4:23 PM (122.34.xxx.106)제가 아이라도 편의점이 더 좋을 거 같아요 ㅎㅎ 취향 확고
6. ..
'16.8.20 4:28 PM (1.253.xxx.18) - 삭제된댓글우리아들도 일곱살인데..
그래서 슈퍼가자니 편의점가자고 우겼던거군요.7. ...
'16.8.20 4:30 PM (116.33.xxx.29)편의점용 과자 종류 되게 많아요.. 아이가 그걸 봤나봐요 ㅋ
8. 박사
'16.8.20 4:55 PM (110.11.xxx.48)아이가 똘똘 하네요
똑똑하고 현명하니 반드시 크게 될껍니다^^
저 편의점 7년차 이짐 입니다^^9. 흠-
'16.8.20 5:08 PM (222.106.xxx.71) - 삭제된댓글특별한 에피소드가 아닌데도
글에 원글님의 아들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게
아드님 묘사가 사랑스럽네요 ^^10. 요즘
'16.8.20 5:19 PM (122.36.xxx.159)편의점과자 맛있는거많아요^^
11. ㅋㅋ
'16.8.20 5:59 PM (180.230.xxx.34)넘 귀여워요
봉지도 뜯지못하는 아기가 슈퍼 편의점을 구분하다니
ㅋㅋㅋㅋ12. 우와
'16.8.20 6:26 PM (1.254.xxx.85)7살에 혼자 슈퍼심부름을 시킬수있군요
남자아이라 가능한건가요?
아님 다들 7살쯤되면 그정도심부름시키는건가요?
전아직 세상이무서워서..13. 허어
'16.8.20 7:13 PM (60.50.xxx.206)우리 딸래미 일곱 살 시절 추운겨울날 그것도 날이 어둑거리는데
일분이아니라 아이 걸음으로 십오분은 걸리는 수퍼에 그누무 자갈치사러 갔다온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전 문 밖에 나가보고 그냥 들어올 줄 알았거든요.
궁디 팡팡 해줬어요. 지금같으면 못나가게 할거 같아요. 벌써 십오년전이네요.14. ...
'16.8.20 9:39 PM (223.62.xxx.244)저희아들도 7살인데 편의점갔다와요
아파트상가에 있는 편의점. 계산도 혼자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