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델하우스 같은 집

엄마는노력중 조회수 : 7,392
작성일 : 2016-08-20 15:43:43
어제 올라왔던 글을 보고 드는 생각인데요.
제가 저희 지역에서는 고급주택에 속하는 새아파트에 이사 온지 좀 되었어요. 커튼월 방식이고 조망 멋지고요. 가구는 쓰던것과 새것이 ..있고 많지도 않아요.

질문. 집이 고급이라도 그냥 살림집 같은데 이 분위기를 벗어나려면 뭘 더 신경써야 할까요?

1. 비싼 수입 모던 가구 장만---> 예산의 한계,
2. 목욕탕 수건 바꾸기
3. 주방에 살림살이를 장안으로 싹
4. 아이 믈건은 거실에 한개도 없도록?
5. 모델히우스에 걸린 그림들?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IP : 180.66.xxx.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해야
    '16.8.20 3:47 PM (61.82.xxx.218)

    예전에 고급빌라촌의 120평 펜트 하우스를 가본적 있어요.
    요즘은 주상복합 200평 짜리 펜트 하우스도 있으니. 개밥주는 남자 주병진씨집이 딱 그렇죠.
    예전에 제가 가본집도 제 기준엔 꽤 넓었고, 가구도 특이했고, 주문제작도 있었던듯해요.
    일하시는 도우미만 두명 있으니, 늘 집도 깔끔했고.
    소품도 다~ 비싼 것들이었어요.

  • 2. ....
    '16.8.20 3:50 PM (211.110.xxx.51) - 삭제된댓글

    3,4

    모델하우스는 잡동사니와 가구가 없어서 그래요

  • 3. 원글
    '16.8.20 3:50 PM (180.66.xxx.57)

    역시 고급 물건이 답인 걸까요? 저희 집도 넓긴 넓어요. 어제 호텔같다고 자랑한 집이 마지막에 24평이라 해서 ..,귀엽다고 생각^^

  • 4. 원글
    '16.8.20 3:52 PM (180.66.xxx.57)

    어제 그분 글에서 따라할 만한거 있나 정독해 보았어요

  • 5. @@
    '16.8.20 3:54 PM (1.235.xxx.89)

    색을 줄이세요.
    주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알록달록 세제통.수세미 등등.
    거실에도 이런저런 인테리어한다고 여러가지 색을 쓰면
    통일감이 없이 어수선해집니다.
    아이들방이 치워도 치워도 정리안돼보이는것은
    바로 이런이유 입니다.

  • 6. 스타일
    '16.8.20 3:55 PM (125.182.xxx.27)

    크면큰대로
    작으면작은대로
    그집만의개성이우러나오면 보기좋더라구요
    원글님만의개성으로 이쁜집꾸며보시길

  • 7. tr
    '16.8.20 3:56 P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집안에 식물과 작은 인테리어 소품을 적재적소에 배치해보세요 그것만으로 집안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요
    저희 부모님댁도 이번에 전체 수리를 했는데 깔끔하긴한데 밋밋하더라고요 집도 복층구조라 벽이 넘 휑.. 그래서 식물을 곳곳에 배치하고 이케아가서 쿠션 예쁜거 사와서 소파에 두고 벽에 액자 걸어두니 예쁘더라고요

  • 8. 넓은
    '16.8.20 3:56 PM (121.169.xxx.47)

    넓은 평수는 가구로 공간마다 힘을 줘야 하는 것 같아요.
    으리으리하게 인테리어 한 넓은 집 봤는데 가구가 올드하니까 확 죽더라구요. 집 분위기나 취향에 맞게 소파라도 바꿔 보세요. 장식장(?)은 작은 집에나 어울리고 큰 집은 붙박이가 나은듯 해요.

  • 9. ...
    '16.8.20 4:23 PM (116.33.xxx.29)

    모델하우스같은 집 하나 아는데요.
    평수가 20평대인 작은집인데요. 체감은 되게 넓어보여요..
    그집 드나들면서 제가 느낀점은.
    모델하우스같은 집은 뭘 어떻게 해서가 아니라 집 주인 마인드가 달라요.
    밖에 뭘 꺼내놓지 않는다 ㅋ 심지어 주방에도 뭐 나와있는게 없어요.
    하루는 부침개 해주는데 집에서 내가 부침개 하려면 뭔가 많이 늘어놓는데 그 집 주인은 그림같이 하더라구요.

  • 10. 3333333
    '16.8.20 4:25 PM (210.109.xxx.130)

    333333333333

    아주오래전 외국 놀러갓을 대 부자집 별장에 초대받아 간적이 있었는데
    부엌 살림이 한개도 안보여요. 전부 장을 짜서 그 안에 두엇더라구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냉장고까지도 장에 감춰져 있었어요
    완전 깔끔해서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거실은 전면 통창이라 조망 끝내주고..
    벌써 20년 전 일인데도.. 지금 생각해도 세련된 인테리어.

  • 11. ...
    '16.8.20 4:31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홈스타일링 한번 받아보세요

  • 12. 근데
    '16.8.20 4:38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살림집은 나 편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살림집이 모델하우스 같아야 하는지...
    남에게 보여줄 집인지 내가 두다리뻗고 편히 쉴 집인지 생각해보세요
    제일 이상한 사람이 집 셋팅해놓고 신문지 깔고 주방바닥에서 밥 먹는다는 서정희와
    침대 풀셋팅해놓고 구겨질까 구석에서 몸 모로 세워 잔다던 박정수씨 ㅠㅠ

  • 13. 원글..
    '16.8.20 5:06 PM (180.66.xxx.57)

    살림집 나편하면 됬지 모드로 그간 살아왔아요^^
    큰 돈 들여 장만한 집에서 한동안 만이라도
    좀 정돈되고 럭셔리하게? 살아보자는 욕구? 뭐 이런거죠. 남 위해서도 아니고..저 위해서..잠시 살림 의욕을 불태워보자는 차원..

  • 14. ㅇㅇ
    '16.8.20 6:06 PM (211.176.xxx.202)

    저 위에 색줄이는거, 그게 포인트입니다.
    도배할 때 포인트벽지, 방마다 다른색 이런것에 절대 넘ㅈ어가지마세요. 기본색은 화이트로 가되 색상보다 질감에 주력하세요.

    새아파트면 몰딩, 방문, 걸레받이, 싱크대, 빌트인가구, 샷시색이 제대로 통일되어있는지 보시고요. 색상은 채도로 맞추는겁니다. 색상이 달라도 채도가 비슷하면 통일감있어보여요.

    북유럽컨셉 이런거 절대 따라하지마세요. 북유럽 인테리어기본은 높은 천장고인데 한국아파트에선 그 느낌 안나와요.

    가급적 가구 새로 통일해서 한가지 컨셉으로 통일하시고, 침구는 일반브랜드말고 개인샵등에서 단색제품으로 통일하시길.

    이건 포인트가 될거야, 라는 생각으로 엄한 소품 구입하지마식!시고 최대한 두세가지 색조로 완성시킨후에 그때 포인트 소품을 심사숙코해서 고르세요. 어지간한 소품은 화이트, 투명으로통일해서 구매학시고요. 포인트도 블랙정도가 좋아요.

    욕실용품 브랜드 각각 다른 샴푸통 로션통, 분홍색바가지 알록달록 무늬있는 발매트 이런게 다 인테리어를 망칩니다. 고급호텔 가보세요. 흰수건, 흰매트, 흰색 어매니티들. 대리석무늬와 조명만 눈에 들어오죠.

  • 15. 원글
    '16.8.20 6:51 PM (180.66.xxx.57)

    아..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집은 회색 , 갈색 베이스로 되어 있어요.
    블라인드 흰색, 커튼 회색 계통

    꼼꼼히 읽고 따라해 볼께요.

    큰 포스터? 이런건 어디서 구하나요?
    그림은 비싸서 못사니 비슷하누거라도

  • 16. 그림은
    '16.8.20 7:05 PM (121.168.xxx.123)

    급하게 포스터 사지 마세요

    발품 많이 팔거나 검색 많이 해서 마음에 드는 그림, 사이즈를 택합니다. 제경우 어느 집을 가든 그림과 책을 먼저 보는데요... 그 사람의 취향과 수준이랄까....
    아무튼 그림 아무거나가 아니라 하나라도 확실하고 좋은 걸로, 액자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니 신중히 택하세요

  • 17. 저기
    '16.8.20 8:13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위에 답답.
    내가 편하려고 모델하우스 같은 집을 원하는거지
    누구 보여주기위해 그러나요

    그림액자는 안걸어도 돼요 싼거는 집이 조잡해져요
    액자까지도 미니멀로 살기.

  • 18. ...
    '16.8.20 8:18 P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색 줄이는게 포인트
    보통 제일 쉬운 인테리어가 화이트에요.
    모르겠으면 화이트로 통일하시고...
    너무 밋밋하니까 포인트로 하나 둘 장식하심 됩니다..

    그레이도 적절히 써서 고급스럽게고.

    팬톤이었나?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그 회사에서 1년에 한번 유행색을 발표해요..
    재미삼아 그 색 참고하셔도 되구요...

  • 19. 모델
    '16.8.20 10:22 PM (211.200.xxx.182)

    모델하우스같은집. 참고할게요~

  • 20. 요리걸
    '16.8.21 12:10 AM (58.140.xxx.77)

    모델하우스 같은집 참고해요.

  • 21. eofjs80
    '16.8.21 5:06 AM (223.62.xxx.83)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모델하우스 같은 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164 무더위에 4대강 공사도 한몫 했을 것 같아요. 11 흐르지않는강.. 2016/08/21 2,287
588163 영양제 구입하려고하는데 믿을만한 사이트좀~ 1 ㅇㅇ 2016/08/21 9,969
588162 제3후보지를 던져서 분열을 노리고 단결을 때면 그다음에 3 moony2.. 2016/08/21 587
588161 매년마다 미세먼지에 열대야 시달리면서 살아야할까요? 7 헬 서울 2016/08/21 1,523
588160 예전 영화.."세븐데이즈"...정말 재미있네요.. 4 영화 2016/08/21 1,851
588159 M사 골프 해설 김성주씨네요 22 해설 2016/08/21 7,231
588158 너무 감정을 건드리는 5세 아들 고민 조언부탁드려요 30 ㄷㄷ 2016/08/21 5,864
588157 박인비 선수 5 골프 2016/08/21 1,854
588156 남자한테 끼가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12 손님 2016/08/21 4,194
588155 대학병원 직원 실수로 입원 수속에 차질이 생겨서 컴플레인 하려면.. 1 한심 2016/08/21 1,549
588154 박인비 마지막홀입니다 20 후아 2016/08/21 3,495
588153 방송3사 4개채널에서 손연재 경기 중계를 안할수가 없겠네요 11 ㅂㅅㅈ 2016/08/21 4,265
588152 (급)물김치 담는데 부침가루로 풀쒀도 되나요??ㅠ 5 루비 2016/08/21 6,672
588151 지금 안더우세요? 12 더워 2016/08/21 2,934
588150 몇년에 한번씩 손연재 경기 할때면 강제 손연재팬이 되는군요 14 lpop 2016/08/21 2,694
588149 박근혜 대통령님 당신은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그 나라로 가십.. 2 light7.. 2016/08/21 941
588148 미드 굿와이프 전회 보신 분 질문 있어요. 2 알려주세요 2016/08/21 1,604
588147 순하고 온순하고 착한데 인복없는사람 16 2016/08/21 10,185
588146 청춘시대.. 윤선배가 동생을...? 5 ㅠㅠ 2016/08/21 4,027
588145 경희대 국제학과 vs 건대 부동산학과 10 선택을 2016/08/21 7,161
588144 박인비 화이팅!! 6 밤밤 2016/08/21 1,183
588143 여전히 이해 안되는 이모들 (여러분들은 이해 되시나요?) 21 ... 2016/08/21 5,753
588142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은데.. 8 뭘 먹으러 .. 2016/08/21 2,027
588141 예전에 홍콩스타들이 방한할때 2 ㅇㅇ 2016/08/21 1,809
588140 오늘 골프경기 참 다이나믹하네요 3 박인비 화이.. 2016/08/21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