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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시어머니옷값

생각 조회수 : 16,868
작성일 : 2016-08-20 11:49:22
생각할수록 열받죠 그시어머니 옷가격 알려드렸음 그톡에 이어서 계좌알려달라거나 아범한테 보내마 이래야 정상아닌가요? 완전 며늘이가 옷값 못받아 안달난것처럼 아들한테 저런식으로 말하니 요즘말로 진짜 뻑치네요 이번일로 큰교훈이네요 남편도 앞뒤사정 알지못하고
버럭 엄마편만드는것도 잘한거 없구 결국 시어머니 바라는데로 아들내외 싸움나게 했네요 참 시어머니 용심이 하늘을 찌르네요 왜 잘하고싶은맘이 안들게하는지 복을차네요 좋은 맘으로 장봐주다 에고 ㅉㅉ
IP : 118.220.xxx.230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8.20 11:54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복을 찬다는말이 딱인듯
    저런식으로 당하면 앞으로 누가 잘하겠어요
    남같으면 그냥 상대안하면 그만이구만 참

  • 2. ...
    '16.8.20 11:55 AM (223.62.xxx.198)

    저도 신혼때 백화점카드 빌려달래 드렸더니
    20년전 캐시미어머플러를. 25만원짜리를.
    그러더니만 크리스마스선물이라나?
    왜 당신이 제카드를 맘대로 선물처럼 쓰시나요?
    그때 제 월급이 80만원.
    전 그뒤론 그분과 금전거래 일절 안합니다.
    그렇게 신용없는 사람과 무슨.

  • 3. ...
    '16.8.20 11:56 AM (223.62.xxx.198)

    머리나쁜 사람들의 전형적 소탐대실.
    그래놓곤 저보고 인색하다고.
    당신같은 분에겐 인색해야 제가 살아요.

  • 4. 음흉한 사람들
    '16.8.20 12:00 PM (58.120.xxx.23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잘 된건 다 이랄까..
    저희 시부모님들은 앞에서 허허~하시고는
    며느리들 없는 자리에서 까거든요.

  • 5. 음흉한 사람들
    '16.8.20 12:00 PM (58.120.xxx.239)

    그래도 잘 된건 다 알게 된거 랄까..
    저희 시부모님들은 앞에서 허허~하시고는
    며느리들 없는 자리에서 까거든요.

  • 6. 결혼전부터
    '16.8.20 12:03 PM (59.5.xxx.105) - 삭제된댓글

    시월드. 시조카들 생일은 말할것 없고 평소에도 신발등 소소한 선물 잘 챙겼어요.
    결혼뒤 몆년을 더 챙겨도 울애들한테 연필한자루가 없어 호구짓 그만 했더니 시엄니 전화해서 돈줄테니 이런저런거 선물용으로 사오라고;;;
    말한게 있으니 돈을 주길래 단돈 몇만원이라도 일부러 꼭 받았더니 얼굴 찌그러뜨리면서도 주시더라구요.
    됐어요 할줄 알았나봐요..몇번 더 그러길래 따박따박 받으니 다시는 그런 요구전화 안하심.
    주는것도 없이 용돈따로 챙겨 선물따로 챙겨 갈때 바리바리 들고가 돈이 솟는지 아나봐요.

  • 7. 딱이네요
    '16.8.20 12:06 PM (58.125.xxx.152)

    소탐대실이라는 말이 딱 맞네요.

  • 8. ㅇㅇ
    '16.8.20 12:08 PM (101.235.xxx.239)

    사준다고 할때 며늘아 고맙다 잘입을께 이한마디면 될껄 ...그소리 하기 싫고 꼴에 자존심은 세우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놓고 뒤에가서 딴소리 아 진짜 남의 시어머니인데 욕나온다.

  • 9. ...
    '16.8.20 12:10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왜 '내가 사마' 연발했냐면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기 싫으셨던 거예요
    그러니 너 생색 낼 생각 마라 하고

    정말 못된 심보의 시어머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며느리에게 고마워하는 것조차 아까운 인간
    될수있는대로 엮이지 말아야함

  • 10. ...
    '16.8.20 12:11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왜 \'내가 사마\' 연발했냐면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기 싫으셨던 거예요
    그러니 너 생색 낼 생각 마라 하고

    정말 못된 심보의 시어머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며느리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조차 주시 싫어하는 인간
    될수있는대로 엮이지 말아야함

  • 11. ...
    '16.8.20 12:12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왜 '내가 사마' 연발했냐면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기 싫으셨던 거예요
    그러니 너 생색 낼 생각 마라 하고

    정말 못된 심보의 시어머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며느리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조차 주기 싫어하는 인간
    될수있는대로 엮이지 말아야함

  • 12. ....
    '16.8.20 12:12 PM (175.117.xxx.75)

    나도 시어머니지만 며느리 잘 한 거예요.
    사람 떠 보는 것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이래.

  • 13. ..
    '16.8.20 12:13 PM (180.70.xxx.205) - 삭제된댓글

    신혼때 큰 시누가 카드빌려가서 왕창쓰고 오고는
    고맙다 어떻다 이런말 하나없었죠
    이젠 얄짤없어요
    근데 얄짤 맞나요?

  • 14. .....
    '16.8.20 12:19 PM (211.54.xxx.233)

    저도 곧 시어머니.

    그 며느리 잘한거 맞습니다.
    그 옷값보다 크게 장을 봐드렸거고.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고맙다 소리하기 싫은거고.
    왜냐면, 그정도는 내아들이 번돈으로 사줘도 된다.
    그런데, 장을 봐줬으니 옷값까지 그자리에서 더하기는 체면이 말이 아니고,

    그시어머니에 그 아들입니다.
    이번건은 아들이 아내편을 들었어야
    앞으로 또 식사대접하고 잡봐드리고 하죠.

    그시어머니 머리가 나빠요.

  • 15. .....
    '16.8.20 12:20 PM (211.54.xxx.233)

    잡-장 오타요.

  • 16. ...
    '16.8.20 12:23 PM (121.136.xxx.222)

    자기 체면 때문에 속마음 감추고 말 따로 행동 따로 뒷말하는 노인들 은근히 많아요.
    어떤 시모도 평소 인정 많고 아주 선량하고 자식손주들 챙기는게 인생의 낙인 분인데
    가끔 말이 달라져서 뒷목잡게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며느리가 출산 한달 뒤에 한여름 8월에 대학원 졸업식이 있었어요.
    자가용도 없던 시절이라 그 더운 여름에 대중교통으로 학교 거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원래 허약체질이고 아기랑 움직이기 힘들어
    그 며느리는 졸업식에 갈 마음이 전혀 없었어요.
    근데 시모가 전화해서 가기 싫다는 며느리에게
    왜 안가냐, 학비 대준 사돈 볼 낯이 없다고 하도 여러번 강경하게 잔소리해서
    할수없이 그럼 가겠다고 했대요.
    결국 그 며느리와 아들, 양가 아버지가 졸업식에 함께 가게 되었죠.
    며느리의 친정아버지가 운전해서 다녀왔는데
    나중에 시누이에게 들으니
    며느리가 굳이 졸업식에 가겠다니 우리집에서도 누군가는 참석해야 해서 어쩔수없이 아버지라도 가라고 했다고 하더래요. ㅠㅠ

    평소에 워낙 좋은 분이지만
    가끔 저렇게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니 황당하고 어이없다고 합니다.

  • 17.
    '16.8.20 12:24 PM (49.174.xxx.211) - 삭제된댓글

    나도 자꾸 빈말하는 친정엄마 고쳤어요

    빈말대로 오지마라하면 안갔더니

    이졘 빈말 안해요

  • 18. 오십보백보
    '16.8.20 12:25 PM (219.240.xxx.107)

    내가 사마~해도
    ㄴ괜찮아요 해놓고선
    문자로 옷값알려드리는 며느리나
    내가 사마~하는 며느리나
    빈말퍼레이드 닮은거죠머

  • 19. ...
    '16.8.20 12:28 PM (116.33.xxx.29)

    82에서 본 간만의 귀중한 글과 댓글이네요..

    전 댓글에서 며느리한테 죽어도 고맙다고 말하기 싫은 시자의 특성이라는거 보고 진짜 학을 뗐네요..
    저런게 시짜구나.. 고맙다고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며늘아 잘 입을게 이래도. 상관없을것 같은데.. 그 말조차도 하기 싫은.. 어우

  • 20. ....
    '16.8.20 12:28 PM (211.110.xxx.51) - 삭제된댓글

    근데 옷값을 진짜 낼 사람이었으면, 계산할때 자기가 내지 않나요.
    지갑도 없이 따라왔다면 애당초 돈 낼 생각이 없던거 같은데요

  • 21. 빈말..
    '16.8.20 12:30 PM (211.202.xxx.150)

    시어머니 빈말에 15년 지쳐서 이제는 오지 말라면 정말 안가고, 사오지 말라면 정말 안사갑니다.

    왜 신혼초에 저러지 못했을까 정말 후회 됩니다.
    생각해 보니 아마 몇번씩 만류하는 그런 상황을 즐기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듭니다.
    같이 여행 가시다 하면, 첨엔 가실것 처럼 하더니, 예약 다 해두고 나서는 안간다 늙어서 가서 뭐하냐 해서 결국 댁에 가서 제발 가시자고 몇번씩 부탁을 한후에야 겨우 못이시는 척 가시곤 했죠.
    아마 그 상황을 즐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런 상황에 너무 질려서 이젠 정말 말씀하시는대로만 했더니, 첨엔 황당해 하시고 화내시다가 이제는 그냥 포기하신듯 합니다..왜 신혼에 대문글처럼 하지 못했을까 너무 후회가 되네요.

  • 22. ggg
    '16.8.20 12:32 PM (121.170.xxx.120) - 삭제된댓글

    옷값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시엄니, 성격이 오묘하고 뒷북치는 분입니다.
    그런분은 상대하면 안되고요.
    그분하고 같이 사는 시월드도 문제고요.
    그분 뱃속에서 나온 사람들도 오묘하지 않을까요?

    이번 기회로....교통정리 잘 하심이...

  • 23. 님글땜에
    '16.8.20 12:35 PM (113.199.xxx.24) - 삭제된댓글

    일부러 찾이가 원글 봤어요 ㅋㅋ
    저는 무슨 모피코트나 사주나 싶었는데
    3만원대네요

    저라면 문자든 뭐든 안 보냈을거 같아요
    나중에 또 무슨말 하시면 어머니 그냥 잘입으셔요~~
    비싼거두 아닌데~~~했을거 같아요

    옷가격이 문제인거 보다
    본인 산다고 했는데 뿔나서 그러는게
    앞뒤 안맞는 말 같지만

    노인네들 말 액면 그대로 듣다간
    낭패봐요 ㅋㅋㅋ

    저는 울친정엄마가 그래요
    홈쇼핑에 뭐 나온다 주문좀해줘
    돈은 내가 주께~~~

    언제 올때 핸폰 케이스좀 사와라
    내가 나중에 줄게~~~

    그외 여러가지가 그래요
    그게 묘한 심리인데 살때는 미안하니 내가 산다고 해도
    받을땐 선물개념으로 받고싶은 심리가 생기나봐요

    준다고 혹은 준다고 했다고 그걸 또 받나요
    남아니고 부모 사준건데~~~
    고가의 가격도 아니고 ㅎㅎㅎ

  • 24. ㅇㅇ
    '16.8.20 12:38 PM (222.238.xxx.105)

    글게요
    딱봐도 시어머니 자기복자기가 차는 골때리는
    시어머니드만 댓글들이 웃겨요
    센스가 있네없네
    저런 여자들이 이상한 시어머니짓거리 부추기는 유형들
    나중에 저런 이상한 짓거리할 예비시모스타일

  • 25. ..
    '16.8.20 12:40 PM (1.245.xxx.57)

    빈말 하는 거 안좋은 습관입니다.
    나중에 불리해지면 내가 해달라고 했니?라는 딴소리 듣습니다.
    간단 명료하게 말하면 될 걸 왜 그러는지....

  • 26. ...
    '16.8.20 12:41 PM (223.33.xxx.12)

    소탐대실맞네요ㅋ

  • 27. 문맥 문맹자
    '16.8.20 12:43 PM (58.120.xxx.239)

    원글님이 3만원이 아까워서 그러나요?
    처음부터 사드릴 요량이었다고 했다잖아요.
    몇번이나 돈 안받는다고 했는데도 돈 준다고 해서 알았다고,,
    꼭 최종가격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더니
    사람 바보 만드는 상황이 시쳇말로 빡치는 거죠,

    기분나쁘다고, 아들 계좌 알면서도 계좌 알려달라고
    아들에게 궂이 전화해서 일러바치는...

    저는 옷값 문자에 제 계좌번호도 찍어보냈을거 같애요. .ㅋㅋㅋ
    그럼 아들한테 뭐라고 일렀을까요??

  • 28. ...
    '16.8.20 12:48 PM (183.90.xxx.89)

    꼭준다해서 몇번 당부해서 꼭알려드려야할거 같아 보내주니 뭐라뭐라... 아마 가격 안 알려줬어도 뭐라뭐라 했을걸요?
    너는 왜 내거 준다고 꼭 알려달라고 했는데 가격 안 알려주니? 너 나 무시 하니 ㅎㅎㅎ
    저런 사람들은 멀리 하세요.

  • 29. 그니까
    '16.8.20 12:52 PM (113.199.xxx.24) - 삭제된댓글

    역으로 문자든 뭐든 안보냈어야 한다고요
    며느리가 입으라면 그냥 입으시라고 ㅋㅋㅋ

  • 30.
    '16.8.20 12:52 PM (117.111.xxx.78)

    핵심은 시어머니 이중성같지만
    삼만오천원 받겠다고 문자한 며느리도 막상막하네요
    밖에서 식사대접이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한건가
    마트가서 이것저것 챙겨드림 엄청난 일을 한건가
    유세가 대단하네요
    더구나 이곳에 글 올려 푸짐한 욕먹은 시어머니
    이정도했음
    그 며느님 더 열받을 필요 있나요?

  • 31. 그니까
    '16.8.20 12:53 PM (113.199.xxx.24) - 삭제된댓글

    나는 어머니에 빈말을 익히 알고 있다~~~~^^
    그러므로 돈준다는거 뻥인지 아니
    맘에 없는 소리 말고 그냥 입으라면 입으셔라~~ㅋㅋ

  • 32. 웬열
    '16.8.20 12:58 PM (58.120.xxx.23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이중성이 이 논란의 핵심인데
    웬열~~

  • 33. 웬열
    '16.8.20 12:59 PM (58.120.xxx.239)

    식사대접,, 마트비용, 옷값이 문제가 아니라
    시어머니 이중성이 이 논란의 처음이자 끝이 아닌가요?
    웬열~~

  • 34. 그러니까
    '16.8.20 12:59 PM (119.149.xxx.79)

    삥 뜯고 싶은데 체면 구기기는 싫으니까
    앞에서는 내가 돈 나중에 주는 걸로
    나중에는 돈 주는 거 없던 일로..
    이렇게 하고 싶었던 건데 안 되서 난리친 시어머니 얘기잖아요.
    삼만원짜리 자기가 말한데로 주면 될 걸 것 갖고 난리친 그 여자 그릇 한번...ㅎㅎ

  • 35. ..
    '16.8.20 1:00 PM (1.250.xxx.20)

    이런성격 겪지 않으신분들이 며느리 나쁘다 운운 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친정엄마가 이런성격이시라~~
    물론 돈관계는 확실한 분이시지만. .. .
    됐다 됐다 그래놓고 안하면 서운해하시는~~
    항상 겉으로 쏟아내는 말보다 속뜻을 생각해야 하고
    어느때는 과하게 권하고 권하고 하다 날벼락 맞기도 하고
    도대체 어느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그러다 나이 드시면서 서운한 감정 몇번 느끼면서 고치셨어요.
    지금은 필요하면 필요하다 ~~
    좋아도 싫은척 싫어도 좋은척 안하세요.
    그렇게 되기까지 욕 많이 먹었지만요.
    나머지 형제들도 한두마디 거드니까 많이 달라지시더라고요

  • 36. 그글보니
    '16.8.20 1:00 PM (183.100.xxx.240)

    우리 시어머니 용심과 여우짓도 질리는데
    그 시어머니 보니 참 단순하게 유치찬란해서...
    아무튼 그분 잘하셨어요.
    장기적으로도 쭉 그렇게 하는게 잘하는거예요.

  • 37. 정답
    '16.8.20 1:22 PM (121.151.xxx.228)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잘해주면 '내가 아들 낳아서 이런 대접 받는다. 아들아~ 고맙다'하시더라구요.

    왜 '며늘아~ 고맙다'가 아닐까 늘 이상했어요.

    뭔가 못마땅한게 있으면 며느리가 잘못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말이죠.

    저런 경우 딱 정답이 있어요.

    '나는 아들 낳았으니 이런 대접 받을만 하다' 이런 마인드

    며느리가 아무리 잘해줘도 며느리가 고맙지 않은거고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며늘아~ 고맙다'는 죽을 때까지 절대 안하고 싶으신거죠. 왜? 내가 잘나서 이런 아들을 낳았고 나는 그에 합당한 대접을 받을만하다는 걸 내세우고 싶은거죠.

    댓글에 '부모에게 그정도도 못해주냐? 친정부모라고 그랬을까?' 요런 댓글은 정말 우습다고 봐요.

    친정부모야 날 낳아주고 길러준 사람이지만 시부모가 날 낳아줬나요? 왜 비교해요?

    시부모도 날 며느리 대접하고 남이라 생각해줘서 '고맙다. 미안하다' 요런 맘 좀 갖고 사시면 좋겠어요.

    절대로 그런 일은 없겠지만요.

  • 38.
    '16.8.20 1:24 PM (49.175.xxx.13)

    그냥 남편이 문제예요

  • 39. 정답
    '16.8.20 1:24 PM (121.151.xxx.228)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잘해주면 \'내가 아들 낳아서 이런 대접 받는다. 아들아~ 고맙다\'하시더라구요.
    왜 \'며늘아~ 고맙다\'가 아닐까 늘 이상했어요.
    뭔가 못마땅한게 있으면 며느리가 잘못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말이죠.
    저런 경우 딱 정답이 있어요.
    \'나는 아들 낳았으니 이런 대접 받을만 하다\' 이런 마인드
    며느리가 아무리 잘해줘도 며느리가 고맙지 않은거고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며늘아~ 고맙다\'는 죽을 때까지 절대 안하고 싶으신거죠. 왜? 내가 잘나서 이런 아들을 낳았고 나는 그에 합당한 대접을 받을만하다는 걸 내세우고 싶은거죠.

    댓글에 \'부모에게 그정도도 못해주냐? 친정부모라고 그랬을까?\' 요런 댓글은 정말 우습다고 봐요.
    친정부모야 날 낳아주고 길러준 사람이지만 시부모가 날 낳아줬나요? 왜 비교해요?
    시부모도 날 며느리 대접하고 남이라 생각해줘서 \'고맙다. 미안하다\' 요런 맘 좀 갖고 사시면 좋겠어요.
    절대로 그런 일은 없겠지만요.

  • 40. 남편 센스
    '16.8.20 1:29 PM (1.236.xxx.154) - 삭제된댓글

    그냥 시엄마 전화 받았을때 남편이 상황이 감이 오잖아요

    돈주겠다고한 엄마 그돈 받겠다고 문자보낸 며느리 한쪽은 서운 한쪽은 말한대로 당연

    그럼 그냥 남편이 중간에서 3만원 아내주고 정리

    반대로 남편이 친정엄마에게 저렇게 장모님 말한대로 달라고 3만원 문자보내고 친정엄마 서운타고 전화오면

    내돈 3만원 남편주고 정리

  • 41. 남편 센스
    '16.8.20 1:31 PM (1.236.xxx.154) - 삭제된댓글

    그냥 시어머니 전화 받았을때 남편이 상황이 감이 오잖아요

    돈주겠다고한 엄마 그돈 받겠다고 문자보낸 며느리 한쪽은 서운 한쪽은 말한대로 당연

    그럼 그냥 남편이 중간에서 3만원 아내주고 정리

    반대로 남편이 친정엄마에게 저렇게 장모님 말한대로 달라고 3만원 문자보내고 친정엄마 서운타고 전화오면

    내돈 3만원 남편주고 정리

  • 42. 암튼
    '16.8.20 1:3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말은 액면 그대로 파악해서 행동하는게 좋아요
    저도 센스있는 며느리 소리 들어가며 잘한다 칭찬받으며
    시어머니 진의 캐치 잘한다 자뻑하며 살았었는데
    세상 한심한 짓이 그 짓이더라구요
    어른답지 못한 어른이 순진한 아랫사람갖고 장난치는거 더라구요
    어른다운 어른은 저런 일도 안만들어요

  • 43. ...
    '16.8.20 1:43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윗님 말처럼
    센스있다는 칭찬 받아 뭐하게요?
    게다가 저런 시어머니는 그런 칭찬조차 안할테고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을텐데

    좀 둔하다 싶게 행동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 44. @@@
    '16.8.20 1:52 PM (112.150.xxx.147)

    삥 뜯고 싶은데 체면 구기기는 싫으니까 22222222222222222

    어른답지 못한 어른이 순진한 아랫사람갖고 장난치는거 더라구요. 2222222222222222222

    돈 몇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저런타입은 상대하면 엄청 기빨려요. 무슨 흡혈귀같은 인간이라서 징그럽달까?

  • 45. ...
    '16.8.20 2:08 PM (175.223.xxx.59)

    어른다운 어른은 저런 일도 안만들어요22222
    게다가 아들에게 전화~ 완전 확인까지 ㅉㅉㅉ

  • 46.
    '16.8.20 2:13 PM (119.207.xxx.52)

    시댁 어지간히살면 젊은애들 돈 모아 살라고
    시어머니가 새며느리
    장봐주시지않나요?
    돈이 없으면 인품이라도 있든지. . .

  • 47. ....
    '16.8.20 2:17 PM (118.176.xxx.128)

    계좌 번호 보내라고 보냈다고 비난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남들한테 호구 역할 하시는 분들일 겁니다.
    남들 이용해 먹는 사람들의 특징이 바로 이거거든요.
    계좌번호 보내라 하면서 속으로 네가 감히 보내겠어 하고
    안 보내면 결과적으로 사준 사람이 알아서 사준 거니 시어머니는 누구 덕을 본 것도
    감사해할 일도 없는거죠.
    상대편을 호구 만드는 정통 방식입니다.

  • 48. 이상한 사람들이네
    '16.8.20 2:43 PM (61.82.xxx.218)

    아니 옷 가격 문자 보낸게 왜 눈치없고 잘못한건가요?
    제발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알려달라고 말한건 시어머니예요.
    사드린다 해도 됐다고 얼마인지 말해달라고 먼저 말해놓고 왜 가격 알려준걸 갖고 트집인가요?
    결국은 문자 보낸걸로 트집 잡는 사람들은 저런식으로 삥 뜯는 사람들인거예요.
    마치 난 돈 주려고 했는데, 개가 안받더라
    이런 결과를 바라는 사람들인거죠. 난 절대 안뺐었다. 개가 갖다 바친거지.
    제정신이면 며느리가 안받으면 다른걸 사주든 아들편에 찔러주든 해야죠.

  • 49. 누구든
    '16.8.20 2:51 PM (58.125.xxx.152)

    빈말하면 소탐대실입니다.
    빈말하는 사람 특징은 내가 언제???하고 오리발 내밀기.

  • 50. ㅇㅇ
    '16.8.20 3:03 P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밖에서 식사대접이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한건가
    마트가서 이것저것 챙겨드림 엄청난 일을 한건가
    ㅡㅡㅡㅡㅡ
    대단한거 맞아요
    같이 장소보 식사하고
    생각만해도 머리 끝까지 피곤

  • 51. ㅇㅇ
    '16.8.20 3:03 P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장보고

  • 52. ㅇㅇ
    '16.8.20 3:05 PM (117.111.xxx.6)

    말바꾸면서 기빠는 인간 제일싫어

  • 53. 트집잡기
    '16.8.20 4:02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새댁이 사드린다는 권유를 몇번 뿌리치고, 또 시어머니가 최종가격이 꼭 알고 싶으니 알려달라고 했다잖아요.

    그 상황에서 안 알려주면 ' 시어미 말이 우습냐, 내가 최종가격 궁금하다고 했는데 왜 안알려주냐'고 했을거고

    새댁처럼 가격 알려주면 센스, 눈치가 있니없니, 한국정서가 뭐래니 하면서 또 핑계가 끝도 없이 생기잖아요.

    시어머니가 뭔데 독심술까지 발휘하면서 그 속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면서 속을 끓여야 하는 이유가 뭔데요?

  • 54. 그러게요
    '16.8.20 6:50 PM (222.99.xxx.103)

    시어머니가 뭐라고
    센스있게 굴고 알아서 챙기고
    기분 나빠할까 전전긍긍
    해야하나요?
    시어머니가 뭐라고 ㅋ

  • 55. .........
    '16.8.20 7:3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원글에 달린 댓글들이 더 열받던데..
    여기도 또 이상한 댓글들 몇개 보이네요..

  • 56. 대한민국 시어머니는
    '16.8.20 11:41 PM (122.44.xxx.36)

    용돈도 며느리가 드리면 싫어하시더군요
    내아들이 번 돈으로 며느리가 생색낸다구요

  • 57. .....
    '16.8.20 11:42 PM (59.15.xxx.61)

    다시는 시어머니 팔짱끼고
    쇼핑 같은거 안다니는게 정답입니다.

  • 58. ....
    '16.8.21 2:19 A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아니 내가 밥도 사고 장도 봐줬는데 그깟 그옷값이 받고싶어
    그런거겠냐고.

  • 59. 여기 더한 사람
    '16.8.21 2:32 AM (211.36.xxx.29)

    웃긴거.

    촌시런 에트로 숄더 샀길래 사셨냐했더니 윗동서가 사줬다면서 같은걸로 어머니본인이 동서 사줬다면서

    부럽지 ㅡ 부러우니 너도 나 하나 사주면 얼마나 좋냐고 나에게도 하나 본인이 사주겠다며


    헐!!! 어이없어서.

  • 60. 여기 더한 사람
    '16.8.21 2:33 AM (211.36.xxx.29)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 61. ㅜㅜㅡㅡㅡ
    '16.8.21 2:35 AM (211.36.xxx.29)

    아 저 위 저노무 센쓰타령!!!

  • 62. ........
    '16.8.21 2:57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고작 3만원대 시장표? 옷으로 선물이라고 받기 싫었겠죠.

    어른이 수중에 체크 카드 하나 없나요.

    제 어머닌 본인이 계산한다고 한 물건은 칼같이 본인 카드로 영수증 별도로 해서 결제합니다.

    개념 문제예요. 신혼 아들내외 싸움 붙여놓고 어지간히 편하시겠습니다.

    돈 안 주려고 별짓들 다하세요...진짜.
    사준다고 할 때 고맙다고 하고 받지....
    그런 건 선물로 받기에 돈 아깝고(네 꼴랑 3만원대 옷...) 뭔가 거창한 건 받고 싶었나보죠.
    그러니 꼴랑 3만원 내놓으라고 하니 돈 주기 싫어서 아들 대동하죠...

  • 63. .....
    '16.8.21 3:00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내가 알아봐줄게... 내가 살게.... 내가 할게.........등 이렇게 말만 던지고 침묵하는 사람들요...
    한두번 겪어보고 잊어버린건가 빈말인가 확인해보고 빈말이면 앞으로 상종 안 합니다.
    시어머니든 친구든 지독한 사람들입니다. 능력은 없고 생색 내려니 빈말만 늘더라고요.....

    고작 3만원대 시장표? 옷으로 선물이라고 받기 싫었겠죠.
    어른이 수중에 체크 카드 하나 없나요.
    개념 문제예요. 신혼 아들내외 싸움 붙여놓고 어지간히 편하시겠습니다.

    돈 안 주려고 별짓들 다하세요...진짜.
    사준다고 할 때 고맙다고 하고 받지....
    그런 건 선물로 받기에 돈 아깝고(네 꼴랑 3만원대 옷...) 뭔가 거창한 건 받고 싶었나보죠.
    그러니 꼴랑 3만원 내놓으라고 하니 돈 주기 싫어서 아들 대동하죠...

  • 64. ㅎㅎ
    '16.8.21 3:31 AM (197.53.xxx.226)

    저는 결혼전에 시어머니와 가깝게 지내고 같이 쇼핑다니는 꿈을 꿨었는데
    막상 결혼해보니 도저히 가까워지면 안될 스타일이시라,
    그냥 맘접고 삽니다.

    그 시어머니도 복을 발로 걷어 차셨네요.
    더구나 아들에게 전화해 둘 사이를 그렇게 만들다니....
    이걸로 관계정리 끝.

  • 65. ㅎㅎ
    '16.8.21 3:34 AM (197.53.xxx.226)

    참, 간혹 친정엄마 어쩌고 댓글 있던데,
    저의 경우는 친정엄마와도 준다고 했으면 이삼만원이라도 정산합니다.
    그게 서로 편해요.
    이건 센스의 문제가 아니고, 신뢰의 문제에요.
    내가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줘. 특히 돈 문제는 준다고 했으면 줘야지 앞 뒤 다르면 어쩌자고..
    돈 문제 그런 사람치고 믿을 만한 사람없습니다.
    이건 친정시댁 나누는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개념이 아직 안잡히신 예비 시어머니와 현 시어머님들..ㅎㅎ

  • 66. ....
    '16.8.21 4:28 AM (175.204.xxx.148) - 삭제된댓글

    세상에 흠없고 완벽한 인간이 어디 있나요?
    속좁은 남의 시모 쓴소리에 욕해대는 님들 대부분 부족한 인격체의 모자란 삶을 살아가면서 함부로 말하고....
    본인들이 무척 이성적이고 완전한 듯 그러는 님들도 모르는새 늙게되고 머리가 둔해지고 아이처럼 되어갑니다 ㅠ.ㅠ

  • 67. ....
    '16.8.21 4:32 AM (175.204.xxx.148) - 삭제된댓글

    세상에 흠없고 완벽한 인간이 어디 있나요?
    속좁은 남의 시모 쓴소리에 욕해대는 님들 대부분 부족한 인격체의 모자란 삶을 살아가면서 함부로 말하고....
    본인들이 무척 이성적이고 완전한 듯 그러는 님들도 모르는새 늙게되고 머리가 둔해지고 아이처럼 되어갑니다 ㅠ.ㅠ
    당신의 부모도 당신 남편의 부모도 모든 것 희생하며 다 끔직하게 자식 소중히 키워주신 고마운 부모들 입니다.
    사소한 모자름에 손가락질하고 욕하지 말고 먼저 과거의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자식이고 엄마이고 시모가 될 자신들을 돌아보세요 ~

  • 68. ....
    '16.8.21 4:33 AM (175.204.xxx.148) - 삭제된댓글

    세상에 흠없고 완벽한 인간이 어디 있나요?
    속좁은 남의 시모에 쓴소리 욕해대는 님들 대부분 부족한 인격체의 모자란 삶을 살아가면서 함부로 말하고....
    본인들이 무척 이성적이고 완전한 듯 그러는 님들도 모르는새 늙게되고 머리가 둔해지고 아이처럼 되어갑니다 ㅠ.ㅠ
    당신의 부모도 당신 남편의 부모도 모든 것 희생하며 다 끔직하게 자식 소중히 키워주신 고마운 부모들 입니다.
    사소한 모자름에 손가락질하고 욕하지 말고 먼저 과거의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자식이고 엄마이고 시모가 될 자신들을 돌아보세요 ~

  • 69. 라라라
    '16.8.21 9:04 AM (1.237.xxx.230)

    집에 도착하자마자 땡하고 옷값 문자보내니까 그렇죠..
    타이밍, 센스가 없는 사람이 얼마나 열받게 하는지 모르나요

  • 70. ..
    '16.8.21 9:09 AM (175.113.xxx.52) - 삭제된댓글

    나중에 나이먹어 보시면 60~70살 정도의 나이를 가진 자신이 30살 정도 차이나는 젊은 사람한테 "고맙네 잘 입겠네" 이러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 빈말은 굉장히 흔한 일이고요

    이런거는 그냥 어느 정도 "에구 사줬으면 하면서 저리 빈말하시네" 속으로 생각하시고 그냥 "됐어요 어머님 제가 사드릴테니 잘 입으시기만 하면 제가 좋습니다" 이런 정도로 부담 덜어드리는 말씀드리면서 친해지는 거지요

    물론 빈말만 엄청 하면서 사람 이용해먹으려는 어르신들은 필터링해야겠지만, 대부분 평범한 어르신들은 저렇게 빈말을 씹어주시고 그냥 해드리는게 효도하는 겁니다

  • 71. ..
    '16.8.21 9:12 AM (175.113.xxx.52) - 삭제된댓글

    나중에 나이먹어 보시면 60~70살 정도의 나이를 가진 자신이 30살 정도 차이나는 젊은 사람한테 \"고맙네 잘 입겠네\" 이러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나이에는 주변에도 "사준다 그러길래 고맙다고 바로 받았어" 이렇게 얘기할 상황을 만들기보다는 "내가 그렇게 내돈으로 계산한다고 하는데도 며느리가 극구 사준다고 해서 받았지 뭐야" 이러고 싶은게 그 나이대 친구들과의 분위기구...

    그래서 어르신들 빈말은 굉장히 흔한 일이고요

    이런거는 그냥 어느 정도 \"에구 사줬으면 하면서 저리 빈말하시네\" 속으로 생각하시고 그냥 \"됐어요 어머님 제가 사드릴테니 잘 입으시기만 하면 제가 좋습니다\" 이런 정도로 부담 덜어드리는 말씀드리면서 친해지는 거지요

    물론 빈말만 엄청 하면서 사람 이용해먹으려는 어르신들은 필터링해야겠지만, 대부분 평범한 어르신들은 저렇게 빈말을 씹어주시고 그냥 해드리는게 효도하는 겁니다

  • 72. ..
    '16.8.21 9:14 AM (175.113.xxx.52)

    나중에 나이먹어 보시면 60~70살 정도의 나이를 가진 자신이 30살 정도 차이나는 젊은 사람한테 "고맙네 잘 입겠네" 이러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나이에는 주변에도 "사준다 그러길래 고맙다고 바로 받았어" 이렇게 얘기할 상황을 만들기보다는 "내가 그렇게 내돈으로 계산한다고 하는데도 며느리가 극구 사준다고 해서 받았지 뭐야" 이러고 주변에서 "에구 부럽네 며느리 아주 잘 뒀어~" 이런 얘기 듣고 싶은게 그 나이대의 속마음일 것 같구...

    그래서 어르신들 빈말은 굉장히 흔한 일인 것 같아요

    이런거는 그냥 어느 정도 "에구 사줬으면 하면서 저리 빈말하시네" 속으로만 생각하시고 그냥 "됐어요 어머님 제가 사드릴테니 잘 입으시기만 하면 제가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정도로 부담 덜어드리는 말씀드리면서 친해지는 거지요

    물론 빈말만 엄청 하면서 사람 이용해먹으려는 어르신들은 필터링해야겠지만, 대부분 평범한 어르신들은 저렇게 빈말을 씹어주시고 그냥 해드리는게 효도하는거고 서로를 위해 좋은 겁니다

  • 73. ㅎㅎㅎ
    '16.8.21 11:42 AM (121.178.xxx.181)

    여기는 오로지 며느리가 한 일은 박수부대

    몇 만원짜리로 이런데까지 글 올리는 며느리
    친정엄마와도 몇 만원 정산한다는 거

    참 요즘 젊은 사람들 똑소리 나네요.
    시어머니가 잘해줘도 오히려 너무 가까워질까
    그래서 뭔 손해를 볼까 두려워하고

    시짜는 아주 자신들 근처도 안왔으면 좋겠다면서
    친정은 자주 왔다 갔다
    시댁엔 전화 한 통 안하면서
    친정엔 하루에도 몇 번씩 언니와 동생과 친정 엄마와 통화하고
    시댁에는 바쁜척~~

    시댁에 꿀은 탐내면서 고마워하지않고
    겨우 몇 만원에도 삐지고 한탄하고 이래서 시댁에 잘하면 안된다
    복을 발로 찼다는 둥 둥 둥~~

    빈말하며 이용해먹으려한다고
    3만원때문에 욕ㅊ먹는 시댁
    지들 결혼할때 집값 전세자금때문에
    노인들 간당간당한 노후자금까지 긁어서 해줬을텐데

    그러니 아무리 아들이 결혼한다고 좋아도
    시어머님들 집값 작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억단위 돈
    그딴거에 돈 털어넣지말고 잘하나 봐가며 몇 만원씩 던져주고
    그 돈으로 여행이나 다니세요들~~

    결혼할때 집 못얻어주면 결혼못하겠다면 안시키면 됩니다.
    대동단결 앞으로
    결혼할 아들에게 집따위 해주지 말자니까요.

  • 74. ..
    '16.8.21 11:49 AM (121.125.xxx.163)

    시댁에서 결혼할때 집값 보태주셨잖아요
    늙어 깜빡했을수도 있죠 남편한테 받거나 하지시
    이마트 옷값 3만원 짜리 칼같이 돈달라 문자도
    센스는 없어보여요

  • 75.
    '16.8.21 11:58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아우 진짜 역겨워요.
    노인네들 중에 저런 인간들 많죠.
    지는 바라지 않는데 자식이 해주겠다 난리쳐서 어쩔수없이 받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딴거 연출해서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고.. 지들 자존심, 체면만 중요해서 그래요. 진심 역겨운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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