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살고,
누군가를 만나서 그사람이 잘해주거나 밥사주거나 그러면 맘이 불편해서
제가 차라리 밥사고,지인은 차를 사게하거나,
암튼 남아 잘해주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맘의 짐이된다고할까요,
그러면서 호구도 되고, 늘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기도하고,
이젠 차라리 더치가 편하고 안주고 안받자 주의가 되나봐여,
그런데 남한테는 잘하면서,정작 제 아이들한테는 인색해서 이제야 제가 바보란걸 느껴요,
아이들 어릴때도 아직 어린데 전집이 무슨 소용이냐,란 생각에
친정부모한테 더 잘하자는 생각에
결혼전 모은 비자금도 친정부모님께 몇백 드렸으면서,
제아이들을 위해서는 늘 만원한장 아까워한거 같아요,
아이들은 늘 제가 인색하니 장난감 한번 사달라 한적없고요,
아이들이 초등입학해서야, 뭔가 아이들이 친구들과 다르게 요구를 안하니 이상한걸 느껴서,
지금은 이것저것 사주러고하지만,한도는 2만원 내외,
통장에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몇백이 있으면서도 카페에서 사먹는 커피,쥬스값조차 아까워하고,
늘 터울없는 두아이 키우느라 동동거려서 맘의 여유가 없어서 일까요?
고기도 먹어본사람아 먹듯이,돈도 그런가봐요,
얼마전 대학동창들과 연락이 되었는데,
ㄷ친구들은 아이하나낳고 유럽여행도 자유롭게 다닌모습보니
전 뭔가싶어요
늘 터울없는 두아이에 치여서 지금도 전쟁통인데,
남과 비교하지말고 살아야하면서도
제가 참 바보같네요ㅠ
제가 한심하고 바보같은데 어떻게해야 고칠까요?
ㅠㅠ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6-08-20 09:38:14
IP : 112.148.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이
'16.8.20 10:04 AM (223.62.xxx.93)밥사고 다른 사람이 차 사면 두세번 정도 후엔 또 그 친구가 밥산다하면 흔쾌히 오케이하세요. 연습이 필요합니다. 사실 님 정도면 호구는 아니죠.. 인간관계 어느정도는 손해보고 산다 생각해야하고 내가 낸 만큼 똑같이 돌려받겠다는 계산적인 마음이면 관계유지가 힘들더라구요. 그사람 만나는게 좋으면 일방적으로 돈쓰는 관계 아닌담에야 몇천원 더 쓰는건 좋은 맘으로 하세요. 그리고 커피값 쥬스값 아끼는건 당연한거에요.다만 님이 친정엔 몇백드리고 아이들에겐 아낀다했는데 님 자신을 위해선 어떤 걸 해주고 있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수고한 나를 위해 선물은 하고 있는지..그것부터 시작하심될것 같네요
2. 네
'16.8.20 10:25 AM (112.148.xxx.72)감사합니다,
나를 위한 선물도 그동안 없었어요,일년에 한두번 하는 펌그리고 절기마다 사는 옷말고는
이젠 제자신도 꾸미고 선물도 해야겠네요,
사실 목표는 제명의 아파트인데 너무 거창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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