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아파트에서 주차된 차 박고 도망갔네요.

열받음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6-08-20 08:00:05
 1년 된 흰색 중형차예요.
신경써서 관리해 거의 새차.
아파트에서 주차라인 정확히 지켜 주차하고 다음날...차를 빼고 쇼핑센터에서 뺄때 보니까 조수석 라이트 쪽이 무참히 찌그러졌네요.
보험회사 전화했더니 자차 얘기만 하길래...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달라했어요.
일단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빼고, 경찰에 신고.
차량 이동 안했으면 보험회사에서 cctv확인이랑 블랙박스 확인해 주는데 이미 다른 장소 이동했으면 경찰신고가 먼저 라네요.
혹시 메모리 카드 손상될까봐 컴에 연결해서 확인해 보니까...
아파트 아이엄마가 아이를 셋이나 태우고는 오른쪽 라인에서 차를 빼는데 어째 서툴다 싶더니 핸들방향을 반대로 자꾸 꺽더니 뿌드득 제차 우그러지는 소리 들리네요.ㅠㅠ
그런데 여전히 차는 제대로 못빼고 우그러진 자리를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보다가 우물쭈물 한참을 차를 빼려 애쓰다 휭하니 가버리네요.
차번호랑 얼굴이 너무 생생하게 찍혀서 오늘 경찰에 신고는 할 건데...
어제 종일 메모리카드 들고 구입한 업체가서 확인하고...다시 집에서 죄다 돌려보고...속 끓인거 생각하니 분하네요.
경찰은 이런 경우가 가장 화나는 일이래요.
찾아봤자 보험사 연결해서 고쳐주면 끝.
내 차는 아무 죄없이 두드려서 사고차 되고, 경찰서에 카센터에...오늘 하루도 날리네요.
아파트 여자라 뻔히 찾을 순 있어서 한바탕하고 싶은데...날도 더운데 열받네요.
(핸폰이라 맞춤법 엉망입니다 ㅠㅠ)
IP : 112.214.xxx.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안하네
    '16.8.20 8:06 A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뺑소닌데 경찰이 할 일이 없다뇨?

  • 2. 여자
    '16.8.20 8:11 AM (183.104.xxx.144)

    그 여자도 참...
    보험회사 전화 한 통이면 될 껄..
    뭐하러 애 셋이나 태우고 뺑소니를..
    같은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 이니 괜히 큰 소리나고
    일이 커질 수 있어요
    물론 그 엄마가 100 프로 잘못했지만
    찾아내서 조용히 해결 했음 좋겠어요
    님도 경찰서 왔다갔다 해야하고 같이 애 키우는 입장이고
    보험처리 받으시고
    조용히 해결했음 좋겠어요

  • 3. 희안하네
    '16.8.20 8:13 A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조용히 해셜보는방법이
    내가 직접 안나서고 보험사나 경찰출동 시키는거요

  • 4. 존심
    '16.8.20 8:14 AM (14.37.xxx.183)

    대물사고는 뺑소니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보험처리해 주면 끝입니다...

  • 5. 그 여인
    '16.8.20 8:37 AM (124.53.xxx.190)

    대충 어디서 사는지 아시죠??
    해당 엘리베이터에 붙이세요. .
    ㅇ월ㅇ일ㅇ시경. . 주차 된 람보르기니 흰색1234
    조수석 라이트 찌그려뜨리고 가신 분 블랙박스 영상확인되었으니010-0000-0000연락주십시오!
    자식 키우면서 그러는 것 아닙니다!!!

    저 같으면 이럴 것 같은데. .
    불법 아니죠??

  • 6. 6개월된 신차
    '16.8.20 8:43 AM (39.7.xxx.95) - 삭제된댓글

    ㅂ슷한 경우로 긁고 갔어요. 할머니가

    칼바람 맞으며 관리사무소로, 경찰서로, 하루 종일 바쁘고

    힘들었는데 할머니가 차 너무 아끼지 말라며 타다보면

    긁히지 않냐고 그랬어요. 자기 사위 병원 명함까지 주더라는..

    순순히 인정하지도 않았고 할아버지는 멀쩡히 주차된차에도

    과실이 있다고 소리지르고.

    어떤이의 뇌는 장식이 맞아요.

  • 7. 00
    '16.8.20 8:43 AM (223.62.xxx.91)

    간크네..
    블랙박스 cctv없는곳 없지않나요?
    요즘??

  • 8. ..
    '16.8.20 8:57 A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멀쩡히 서있는 차를 그렇게해놓고 내려서 보고 갔으면 뺑소니 아니예요? 양심이 있어야지 뭘 조용히 처리하라는건지 그냥 절차대로 하세요 진짜 무개념이네요

  • 9. @ @
    '16.8.20 9:15 AM (175.201.xxx.74)

    이거 뺑소니고 벌금 돈 백 나오지 않나요?
    저라도 엘리베이트에 붙입니다..
    애 셋에 뺑소니..개념이 없네요...

  • 10. 한마디
    '16.8.20 9:26 AM (117.111.xxx.213)

    사람 안타고있으면 뺑소니 아니랍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 당해서 경찰이 잡아줬는데
    제 차 보험으로 고쳐주고는 끝

  • 11. p주차장ㅇ에서
    '16.8.20 9:45 AM (1.231.xxx.214)

    일어난 사고는 뺑소니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물어주면 땡이라네요
    저도 이번에 첨 알았어요
    도로가 아니라 그냥 안잡하기만 하면 땡이라네요

    솔직히 하루 경찰서에 보험사이 그 시간 날리는기 더 아까워요
    그런대 사람 얼굴로 찾는건 쉽지않을텐테

    얼마전에 친구가 같은 사고로 경찰에 신고해서 사고낸사람 찾았는데
    그냥보험처리하라고 재수없개 들켰네 하는 그걸로 끝이라요

  • 12.
    '16.8.20 9:50 AM (119.14.xxx.20)

    변호사 답변이 처벌받는다는데요?
    http://m.kin.naver.com/mobile/qna/detail.nhn?d1Id=6&dirId=60201&docId=2232515...

    이게 자신 신고해 뒀거나, 한다못해 쪽지라도 남겼거나, 연락이라도 취한 증거가 있다면 또 몰라도요...
    저렇게 도망갔는데, 뭔가 잔해가 도로에 떨어져 있거나 해서 끝까지 처벌을 원한다면 벌금받을 수 있대요.

    거의가 골치아프고 시간도 뺐기니 차수리 받으면 됐지 하고 넘어가주니 문제 없다라는 거고요.

    http://www.idaegu.com/?c=8&uid=346508
    물론, 법적으로도...법은 엄연히 있으나 사장된 법처럼 됐다고는 하는데요...
    역으로 저 기사에서 기술된 것처럼 충돌로 인해 뭔가 차량에서 떨어져나온 조각이라도 있어 꼬투리 잡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벌금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저도 깨진 조각이 바닥에 나뒹굴 정도로 범퍼가 박살난 대물뺑소니를 당한 적이 있는데, 경찰에게 들은 얘기예요.

  • 13. ..
    '16.8.20 10:47 AM (1.243.xxx.44)

    저같음 전체도색에 새차 만들어 버리겠습니다.
    보험료 확 올라가게.
    괴씸해서 말이죠.

    저도 겨울에 일렬주차된 차들 밀기도 힘들고,
    이정도면 나가겠다 싶어, 나가다 옆차 bmw 박았어요.
    범퍼. 자수하고 죄송하다고 찾아갔더니,
    괜찮다고 번거롭지 않게 본인이 먼저 얘기해주니 고맙다며,
    범퍼 교체만 해달라고 하시고,
    렌트도 안하셨어요. 눈수술해서 운전할일 없다고.
    교통비 정도로 20 요구하셨다고.
    총 180 에 보험사에서 합의했대요.

    렌트까지 하면 수백깨지는거 일도 아닌데,
    보험사에서도 이렇게 상대방에서 좋게 넘어가 주셨다며
    다행이라 하더라구요.

    먼저 전화해서 죄송하다 하면 좋게좋게 마무리 될것을,
    순간 피하자고 괴씸한 행동들을 하죠.

  • 14. ............
    '16.8.20 6:5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뺑소니니 아니니를 떠나서 어쩜 그렇게 양심이 없을 수 있을까요?
    윗분 말씀대로 범인 찾는 척하면서 아파트 엘리베이터마다 찌그러진 차 사진이랑
    다 붙이세요.
    그거 보면 뜨끔은 하겠죠.
    그러고 나서 연락해서 보상 받으세요.
    날 더운데..
    고생 많으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659 썰렁해서 보일러 켜고 싶은데..저만그런가요? 4 ... 2016/09/29 919
601658 아만다 사이프리드 ...왜이렇게 늙은 건가요. 13 ㅜㅜ 2016/09/29 5,838
601657 윗집에서 나는 웅~~하는소리 원인이 뭘까요 16 ss 2016/09/29 7,456
601656 무료 티비다시보기 좀 알려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6/09/29 3,233
601655 사법고시가 폐지 되다니..전 화가 나네요.. 27 행복한생각 2016/09/29 4,810
601654 초등고학년 원어민 회화과외 교재나 수업방법 추천해주세요 1 원어민 2016/09/29 620
601653 최유라쇼 구스 2 혹해요 2016/09/29 2,542
601652 아이브로우 브러쉬 추천 부탁 드립니다. 4 궁금 2016/09/29 1,322
601651 자레라는 병 아세요? 2 혹시 2016/09/29 1,091
601650 집에서 떡만들기 잘안되네요 10 떡순이 2016/09/29 1,743
601649 김하늘씨 이쁘네요 7 rhdgkd.. 2016/09/29 2,736
601648 이 학부모님. 제게 평소 불만 쌓이신건지 궁금한데 물어볼수가. .. 17 궁금해요 2016/09/29 4,271
601647 기미 없애는 방법은 레이저가 가장 좋은가요? 9월 2016/09/29 498
601646 아실만한 분이 왜 단식을 하나요? 2016/09/29 294
601645 간호사와 여의사가 젤 재미나요~ 1 질투의화신 2016/09/29 2,297
601644 자식에게 빚물려주는 부모도 많네요; 11 ... 2016/09/29 3,892
601643 노량진에서 가깝고 환경이 좋은 원룸을 얻으려면 어느 동네가 좋을.. 5 원룸 2016/09/29 1,131
601642 마이너스통장 하루 쓰면요 3 ... 2016/09/29 2,158
601641 요리중 얼굴에 기름이 튀었는데, 검버섯같이 흉터가 남았어요. 6 9월 2016/09/29 4,019
601640 우병우 수석 퇴진 요구하면 안되는 이유 (대통령의 어깃장) .. 2016/09/29 763
601639 82에서 본 기억에 남는 댓글 (결혼 및 남자관련) 23 ㅎㅎㅎ 2016/09/29 7,059
601638 가수 미나 갈수록 회춘하네요 6 ㅇㅇ 2016/09/29 4,287
601637 어릴때 약한 애들 괴롭히고 왕따시키는 애들은 커서도 그런가요? 9 .... 2016/09/29 1,997
601636 울산 분들..우리, 내일 만나요!! 4 ... 2016/09/29 1,414
601635 헬로모바일 같은데서 폰 개통하는거 어때요? 2 ... 2016/09/29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