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이 안온다고 울어요.. 답답해요

한숨 조회수 : 4,664
작성일 : 2016-08-19 22:53:34
8살아이ㅡ 가끔 이렇게 사람 미치게해요
원래 예민하지만 오늘처럼 힘들게 하면
스트레스 극에 달해요 ㅠ
모유먹고 스킨쉽하면서 자던 아이ㅡ
분리불안이 아직도 지속이에요
같이 안자면 못자고
제ㅜ신체부위 어디든 닿아야ㅜ잠이 들어요
오늘은 너무 늦어서 어서 자라 재촉했더니
지금 시간까지 못자고 ㅡㅡ
안좋게 혼냈더니 엉엉 울면서 ㅠㅠ
도대체 혼자 못자고 아직까지 이러니
사람 미치게해요
IP : 219.240.xxx.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9 10:59 PM (211.237.xxx.105)

    재촉한다고 잠이 드나요;; 안오는 잠을 자라고 하는것도 너무 힘들죠.
    아침 일찍 깨우고 낮잠 재우지 말고 저녁엔 졸릴때까진 그냥 동화책이라도 보라 하세요.

  • 2. 에이...
    '16.8.19 11:00 PM (175.209.xxx.57)

    옆에서 같이 누워있어주세요....그거 그러다 말아요....언젠간 그리울지도...

  • 3. ...
    '16.8.19 11:01 PM (121.132.xxx.12)

    왜 억지로 재우시려는지...그냥 놀게하세요.
    티비 핸드폰말고...

  • 4. ...
    '16.8.19 11:04 PM (1.245.xxx.33)

    인형 안되나요???

  • 5.
    '16.8.19 11:04 PM (219.240.xxx.15)

    그렇죠..ㅡ 맘은 그런데 항상 같이 누워있어야 잠드니..
    저도 아이가 자면 뒷정리하고 자거든요.
    피곤한 날은 빨리 정리하고 제대로 자고 싶은맘에.
    같이 누워서도 제가 잠들까봐 전전긍긍.
    먼저 자지말라고 계속 말하고
    안잔다고 해도 자꾸 확인하고 그러네요
    아ㅡ 이런날은 계속 화장실 들락거려요.
    다섯번 쯤 그러면 제가 폭발하네요 ㅜ

  • 6. 잠들때까지
    '16.8.19 11:05 PM (110.70.xxx.248) - 삭제된댓글

    옆에 있어줘야죠.
    잠투정 많았고 잠자기 싫어하는 애들은 그게 오래가요.
    중학생인데도 잠자는거 싫어해요.
    그렇다고 공부를 하는건 아니고 쓸데없는거 하는데 자라하면 싫어해요. ㅎㅎ

  • 7. 인형
    '16.8.19 11:07 PM (219.240.xxx.15)

    인형 안되고 제 팔이나 다리나 어디든
    살이 조금이라도 닿아야ㅜ잠이 온대요
    더운데 조금만 떨어지자하면 그날은 이런식으로..
    따로 자는 습관도 들여야해서
    연습하자하는데 그러면 매일매일 울거같아요

  • 8. ..
    '16.8.19 11:09 PM (112.152.xxx.96)

    동화책읽어주고 공들여도 ..있는없는 짜증다내는 제아이 밤마다 넘 힘들어서 한번 쥐잡듯잡아 고쳤네요..그게 승질같아요..매사에 엄마 힘들게 하는..
    정말 만정떨어져서 나한테 오지 말고 그냥 자라했더니..처음엔 충격받는거 같았는데 ..골아 떨어져요..혼자 ..빈둥대다가..몇번을 잡아서 ..새벽에도 그 기분이 좋게 자지 않음 앙금이 남는지 아파트에서 새벽에 난리를 쳐서 정말 비위 맞추는게 한계가 와서..정말 쥐잡듯 잡았더니..요즘은 그냥 잡니다...그리 평화로울수가 없어요..아이가 정말 뭐가 불편한건지 아님 습관적으로 그리 엄마 볶아대는지 ..함 볼필요가 있어요..제아이는 솔직히 잘해줄수록 상황이 힘들어?져서 잡은거구요 엄마 골로 보내는..

  • 9. .....
    '16.8.19 11:09 PM (14.47.xxx.142)

    제 아들도 그래요
    고등학생인데
    어릴 때 좀 데리고 다독이며 재울 걸 하고 후회되더라구요
    물론 타고난 예민함도 있겠지만
    그 시절 잘 다독여 재웠다면 지금은 좀 덜했을까 싶더라구요

  • 10.
    '16.8.19 11:12 PM (219.240.xxx.15)

    제가 좀 더 노력해야겠지요.
    지금 자네요ㅡ 제 다리에 발 대놓고....
    이렇게 혼내고ㅜ미안해하고
    아 정말 ㅡ이런 날 속상하네요

  • 11. 옆에서
    '16.8.19 11:16 PM (110.70.xxx.248) - 삭제된댓글

    누워 재워도 잠자다가 새벽에 엄마찾아 다시와요 ㅎㅎ
    그럼 다시가서 옆에서 잡니다. 초등내내 그랬어요.
    일단 맘을 비우셔야해요.
    혼자 자라고 울리는것도 힘들어요.

  • 12. ㅇㅇ
    '16.8.19 11:24 PM (211.36.xxx.157)

    완전 이해되요.12살 제딸도 그래요.
    제가 먼저 잠들까봐 엄마 먼저 자면안돼
    전전긍긍하는것 까지...

  • 13. 에공
    '16.8.19 11:41 PM (113.131.xxx.89)

    9살 제 아들래미도 옆에 누워 있어줘야되요..
    금세 잠들면 괜찮은데
    지도 잠 못들고 20분 30분 뒤척이면 속에서
    훅 올라와요
    나도 지놈 자면 할 일이 있는지라..
    그래도 열번중 아홉번은 참습니다..
    나도 잠 안 오면 듸척이고 화장실 들라거리고 미치겠던데
    지는 오죽할까 싶기도 하고..
    평생 재워줄것도 아닌데
    지나고 나면 저놈 어릴때 끼고 재웠던것도 추억일거 같아서..
    근디 나머지 한번은 잠들때까지 기다리다 지쳐
    버럭 합니다 ㅠ

  • 14.
    '16.8.19 11:43 PM (121.168.xxx.60)

    11살아들도 요즘 잠이안온다고 하네요 자려고 누워서 1시간 뒤척이다 잠드네요

  • 15. ..
    '16.8.19 11:45 PM (121.166.xxx.239)

    ㅎㅎ 저희집 10살짜리도 그래요. 그냥 같이 자요. 좀 전에 잠들었네요. 그냥 그려려니 해요

  • 16. moony2
    '16.8.20 12:04 AM (67.168.xxx.184)

    아기 머리 마사지해주세요
    미용실에서 하듯이요
    그럼 금방 잠들어요

  • 17. 급작
    '16.8.20 12:06 AM (211.204.xxx.144)

    딸래미한테 잘 해줘야겠다는 생강이 드네요

    직장다니느라 저렇게 잠들때 애 먹였으면 어쩔뻔했을까..... 항상 카세트테이프 노래들으며 혼자 뒹굴뒹굴 놀다가 잠들곤 했는데......

    지금은 별로 착한딸은 아니지만.....

  • 18. 000
    '16.8.20 12:16 AM (222.236.xxx.108) - 삭제된댓글

    8살이면 아직 애기인데
    애잠투정 받아주세요
    울애는 고딩때도 혼자 못자서
    안방 침대옆에 이불 펴고 자고그랫는데
    지금은머,.,

  • 19. 50kg
    '16.8.20 12:32 AM (180.70.xxx.205) - 삭제된댓글

    아들 4학년 다른방쓰기 시작했는데
    그때도 잘때까지 옆에 누워 있었어요

  • 20. ㅇㅇㅇ
    '16.8.20 1:00 AM (222.101.xxx.103)

    그것도 한때네요
    저희 딸 초등 졸업때까지 그랬어요 지금 고딩인데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

  • 21. 힘내세요
    '16.8.20 1:37 AM (219.240.xxx.34)

    그심정 저도 압니다 ㅠㅠ
    토닥토닥… 힘내세요
    저희아이도 8살인데 올해 초까지 그랬어요
    둘째가 태어나 강제(?) 분리가 되서 그렇지 안그럼 계속 살대고 잤을거예요 ㅠㅠ
    설마 사춘기때도 그러랴 하며 참았네요 흑흑

  • 22. 홍이
    '16.8.20 9:50 AM (175.123.xxx.114)

    울 애들도 저보다 먼저 잔거 손으로 꼽아요
    정말애들 재우고 한가하게 30분도 있었던적이 없어요.ㅜㅜ

  • 23. 해 주세요
    '16.8.20 2:40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방법없음
    초4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264 마이애미 사시는 분 3 크루즈 2016/08/21 915
588263 우울증와서 인간관계 모임 다 끊었나요? 5 사랑스러움 2016/08/21 3,885
588262 [청춘시대] 어우... 뭐 이런 이쁜데 목메이는 드라마가 있나요.. 9 소혜 2016/08/21 3,349
588261 사립고등학교..선생 되려면..방법이 연줄인가요.. 22 취업난 2016/08/21 4,343
588260 인터*움 가구 써보신분 계신가요 .. 2016/08/21 252
588259 앞머리가 곱슬이 심해요 2 곱슬머리 2016/08/21 1,072
588258 94년이 더웠단사람들!낼모레 처서에요!처서! 43 말인지.. 2016/08/21 6,773
588257 아파트는 입지가 젤 중요하죠? 11 .. 2016/08/21 3,591
588256 동그란 만두 군만두해도 되나요 3 .. 2016/08/21 813
588255 제빵 실기 질문있어요~ 5 빵순이 2016/08/21 724
588254 레진으로 이 떼우는것도 치과마다 실력차이나나요? 3 ㅁㅁ 2016/08/21 2,010
588253 주말부부가 안좋은점은 이거 아닌가요? 2 ㄴㅁ 2016/08/21 2,516
588252 폭염은 피부도 폭삭 늙게 만드는군요..ㅜㅜ 17 ㅇㅇ 2016/08/21 4,832
588251 손연재 얘기만 나오면 거품물고 달려드는 이유 33 빨갱이논쟁 2016/08/21 3,192
588250 아토피 아기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18 ㅠ.ㅠ 2016/08/21 3,914
588249 주말부부가 안좋은점 이제 알겠네요 휴우 2016/08/21 2,036
588248 길고양이들 원래 사람한테 잘 오나요? 11 ........ 2016/08/21 1,335
588247 이거 기억나시는 분? 음악캠프 올누드 사건이랑 서울우유사건 7 .... 2016/08/21 3,157
588246 10년 된 아파트 기본 가구들이 삭앗는데 5 . 2016/08/21 1,916
588245 양향자 인생스토리 감동적이네요 5 엠팍 2016/08/21 1,818
588244 좋아한다면서 깎아내리는 남자들이요. 8 ........ 2016/08/21 3,895
588243 햇통고추 한근에 얼마에요? 1 00 2016/08/21 979
588242 일어 1 ㅇㅇㅇㅇㅇ 2016/08/21 547
588241 마문과 야나ᆢ너무 아름답네요. 21 2016/08/21 4,359
588240 캐나다 동포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노란 우산 프로젝트’ 진행.. 5 light7.. 2016/08/21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