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막장 집안 보셨나요?...

... 조회수 : 4,052
작성일 : 2016-08-19 22:09:34

저희 친가집 얘기덴요

고모랑 친할머니랑 자주 싸우는데

싸우면 고모라는 여자가 친할머니한테

진짜진짜 살다가 듣어보기 힘든욕을 하면서

 싸워요. 예를 들어 몸파는여자 이런식의 욕을 하더라구요...

진짜 다시는 안볼것같이 서로 악담을 퍼부어가면서

모녀지간이 싸우더라구요. 그래놓고 며칠지나면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또 다시 평범한 모녀지간으로 돌아오구요

전 살다살다 저런인간들은 처음 보네요.

저희엄마가 아빠랑 사이가 안좋은데

엄마는 한없이 여린사람이에요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싸우는거

본적도 없고 할아버지는 한없이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고 이런사람 이였어요.

별로 혼나본 기억도 없고, 남한테 심하게 상처주는 욕을 할줄도 몰라요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아빠랑 이혼하게 되면 고모랑 친할머니랑

저희엄마랑 저희욕과 악담을 퍼붓는데 일상일텐데 그 악담듣고

저희앞길 막힌다는 현실이 정말 힘들데요

저런인간들한테 그런소리 들었다고 저희한테 안좋을까요?

 

IP : 1.225.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9 10:15 PM (211.237.xxx.105)

    -_-
    악담듣고 안좋아질거면 벼락맞아 뒤질 인간들이 많은데 아직까지 청기와집에서도 잘 살고 있고
    29만원짜리도 잘 살고있고.. 기타등등..
    무슨 저주인형 만들어서 바늘 꽂던 시절도 아니고;

  • 2. 안 좋을 거 없어요.
    '16.8.19 10:17 PM (175.211.xxx.27)

    담대하게 마음 가지시고 흘려 버리세요.
    일생을 그렇게 살아오신 딱한 분들일 뿐입니다.
    한없이 여리신 어머님이 가엾으시네요.
    원글님이라도 어머니께 힘을 북돋워드리세요.
    신경쓰지 마시고 당당하게 지내세요.

  • 3. 원글쓴이
    '16.8.19 10:18 PM (1.225.xxx.59)

    네 저희엄마 진짜 법없이도 살수 있는 사람인데,
    늘 죄없이 당하기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789 서른 후반 살았던 삶이 다 후회되요 10 panini.. 2016/10/16 7,091
606788 토이저러스 ㅋㅋ 2016/10/16 657
606787 순대껍질이 기름덩어리네요.;; 9 ㅇㅇ 2016/10/16 4,977
606786 부모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께 드리는 글 15 angel 2016/10/16 6,261
606785 트레이너가 꿈인 아들..보충제를 꼭 먹어야한다는데 피부가 6 헬스 2016/10/16 1,515
606784 중2인데 성장판을 다쳤어요 3 윤아윤성맘 2016/10/16 2,248
606783 초등학생 소발작 3 사랑해 2016/10/16 2,333
606782 방금 산울림 1집 나오덩 라디오 어디ㅈ? 마리 2016/10/16 263
606781 다비도프커피 괜찮나요? 12 궁금 2016/10/16 6,054
606780 40넘어서 대학원 가는분들 많은 가요? 3 Tt 2016/10/16 2,347
606779 공항가는길 보는데 처음엔 김하늘이 적극적이었네요 2 ㅅㅅㅅ 2016/10/16 3,091
606778 싱크대 내장 세제통 필요한가요? 17 2016/10/16 4,231
606777 먹거리x파일에서 지금 탕수육하네요 6 ㅜㅜ 2016/10/16 3,687
606776 댓글마다 최순실은 하는분 좀 자중 하시죠 65 소댓글 2016/10/16 5,424
606775 82하다가 바이러스 감염 됐어요 ㅠ 2 우씨 2016/10/16 2,355
606774 외국친인척집에 놀러가면 5 외국 2016/10/16 1,624
606773 계속 장난이랍시고 시비걸다가 화를 확 내니까 1 .... 2016/10/16 1,128
606772 스스로 아무것도 안하는 초3아이 어찌 교육시켜야 하나요? 10 답답 2016/10/16 3,466
606771 남편이 토토에 넘빠져있어서 미치겠어요 ㅠ 6 .... 2016/10/16 2,935
606770 방콕공항에서 7시간 보내야해요... 6 첨으로 2016/10/16 2,712
606769 김희애 종방연이라는데.. 28 김희애 2016/10/16 15,432
606768 잠원 한신5차 30평대 아파트 요즘 얼마 정도 하나요? 4 ㅇㅇ 2016/10/16 3,544
606767 소갈비찜 핏물 빼려는데 냉장고에 꼭 넣어야할까요? 3 ddd 2016/10/16 1,300
606766 유통기한 한달 지난 스파게티 소스 - 써도 될까요? 2 엉엉 2016/10/16 8,391
606765 컴퓨터도사님들께!!! 8 ... 2016/10/16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