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같은 날씨에 ... 저같은 분 계세요?

누가하래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6-08-19 18:48:37
오늘 퇴근해서 5시쯤 집에 와서
손만 씻고 앞치마 두르고
고딩 딸래미 생선 구워 저녁 먹여 학원 보내고
곧바로 반찬 5가지 했어요
등에 땀이 줄줄...;; 반찬 하나 하고 이 더위에 나 지금 뭐하는거지
하면서도 계속 5가지 해치웠어요 으휴~~~
감자 넣고 된장찌개 바특하게 끓이고
조선호박 얼큰하게 지지고
얼마전 식당에서 먹어본 양배추나물
지리멸치볶음
냉장고 야채칸 정리용으로 버섯 부추 볶음
생선구운것까지 여섯가지네요

남편 지금 온다니까 이제 샤워하고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저녁 먹을라구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제정신 아닌듯 @@;;;;;;;

IP : 223.33.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9 6:5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찌개류를 두개나 하셨네요.
    그냥 된장에 호박 썰어넣어 먹어 없앴을텐데..

  • 2. 비슷한 사람
    '16.8.19 7:24 PM (218.48.xxx.121)

    여기 또 하나 있어요.
    더운날 육개장 끓이고 땀 범벅 속에 다림질 까지 하는 사람 .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뭐하는 거지 이러면서요. ^^

  • 3. 누가하래
    '16.8.19 7:29 PM (175.114.xxx.211)

    그러니까요ㅋ
    한번 발동 걸리면 좍~ 해버려서...

    첫댓글님 계획 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해서 그래요

  • 4. ..
    '16.8.19 7:31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글이 정말아줌마스러워요
    바특하게 끓이고
    얼큰하게 어쩌고 ㅎㅎㅎ

  • 5. 동감
    '16.8.19 7:36 PM (1.246.xxx.75)

    175.223...님 동감..
    원글님! 죄송하지만, 옛스러워요. 앞치마 두르고, 얼큰하게 지지고...
    소설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뿌듯해서, 타인도 원글님 글에 공조했으면 하는 분위긴데(제 생각), 전 괜히 이 글 읽었네요.
    더워요...더워, 답답하고,
    저도 좀 전에 퇴근했는데 너무 덥고 지쳐서 엘레베이터 타면서 배달통-구운삼겹살 시키고 지금 다 먹고 쉬면서 댓글 답니다.
    원글님...덥네요..

  • 6. 좋구만요
    '16.8.19 7:37 PM (58.125.xxx.152)

    바특하게. 얼큰하게.
    집밥 생각나서 넘 좋구먼요. 엄마의 사랑..

  • 7.
    '16.8.19 7:40 PM (116.127.xxx.191)

    어머 대단하시다! 일머리가 팍팍 잘 돌아가고 손이 빠르시네요
    직장에서도 일 잘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요

  • 8.
    '16.8.19 8:11 PM (49.174.xxx.211)

    바특하게 얼큰하게가 어때서 웃기네요

  • 9. ...
    '16.8.19 8:39 PM (211.59.xxx.176)

    원래 살림살이 특히나 요리 단어는 죄다 아줌마스럽죠

  • 10.
    '16.8.19 8:58 PM (124.50.xxx.3)

    대단하시네요.
    전 퇴근하고 아이 집앞에서 만나서 갈비탕 먹고 들어왔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 11. 누가하래
    '16.8.19 9:16 PM (175.114.xxx.211) - 삭제된댓글

    소설, 아줌마 운운하는 댓글은...더위탓으로 돌리고요
    전 아줌마에요
    아~ 저도 덥네요^^;;

    지금쯤 저녁도 다 드셨을테고...
    댓글 주신 분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12. 누가하래
    '16.8.19 9:18 PM (175.114.xxx.211)

    소설, 아줌마 운운하는 댓글은...더위탓으로 돌리고요
    전 아줌마에요
    아~ 저도 덥네요^^;;

    지금쯤은 저녁 맛있게 드셨지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959 월터미티 어제에 이어 오늘 또 하네요. 이영화는 아무리봐도 2 00 2016/11/03 416
612958 ***서울 초등교사도 대폭 줄여 예산 삭감해야 15 2016/11/03 2,149
612957 순실이 대역과 귀 비교해보세요! 49 ㅇㅇ 2016/11/03 12,966
612956 부부싸움 후 ..따로 주무세요? 6 낙엽 2016/11/03 1,910
612955 새우 튀김옷에 달걀 질문이요 1 새우 2016/11/03 446
612954 노 전대통령 서거 당시 마지막 경호원 근황 11 ??? 2016/11/03 12,521
612953 현수막거는거, 차량스티커 법저촉되나요? 3 박통,최씨일.. 2016/11/03 558
612952 윤전추트레이너- 정유라 건강관리? 하던 사람 맞나요? 3 바람 2016/11/03 1,904
612951 박근혜 하야하라.. 주인이 명령한다. 2 가십거부 2016/11/03 325
612950 전 조선일보가 꽤나 정보력이 대단한줄 알았어요,,,ㅋ 3 ... 2016/11/03 1,588
612949 다초점 렌즈 압축시 많이 비싸지나요? 1 다초점 2016/11/03 916
612948 수사 나선 독일 검찰 ˝필요하면 한국과 공조˝ 4 세우실 2016/11/03 659
612947 서양애들 어떻게 교육받길래 학력이 낮더라도 말을 잘하는건가요? .. 57 2016/11/03 8,173
612946 박그네는 노인네 성애자인가? 8 ㅍㅍㅍ 2016/11/03 2,492
612945 11월 중순 규슈여행 옷차림, 준비물 알려주세요~ 5 규슈 2016/11/03 3,371
612944 광화문광장에 박정희 동상 추진” 논란 기사 떴네요 6 미치고팔딱 2016/11/03 730
612943 중학생 형들이 나쁜짓 시켰다는데 3 엄마 2016/11/03 929
612942 제생각에 박근혜 자식이 있을거 같아요 42 제생각 2016/11/03 22,048
612941 엘지 폰 X screen 아는 분 계싱가요? 2 ㅇㅋ 2016/11/03 403
612940 파파이스- 강원국편 (강추~강추~) 26 파랑새74 2016/11/03 2,569
612939 이번주주말에 대대적 촛불집회 해야하지 않나요? 6 dd 2016/11/03 695
612938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 정무수석 허원제 3 2016/11/03 434
612937 새로운 비서실장 한광옥 10 궁금해요 2016/11/03 2,438
612936 앞으로 정국 전개 예상 Dd 2016/11/03 363
612935 아침인사를 하늘 쳐다보면서 안녕하세요 얼버무리고 마는 직원때문에.. 5 마음다스리기.. 2016/11/03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