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도토리 가루가 문제는 아니구요.. 여러곳에서 국산 100프로 가루로 해봐도 맨날 똑같아요..ㅠ
사먹는 묵도 그렇고 엄마가 쑤어준 묵도 그렇고,
묵이 식으면 찰찰찰,,,탱글탱글 하잖아요....
근데 저는 아무리 설명서대로 요렇게조렇게 해봐도 매번
묵이 흐물거려요..ㅠ 식감이 영 이상...
이번에는 홈쇼핑에서 파는 묵가루로 해봤는데요 설명서 고대로 했음에도 똑같아요..ㅠ
엄마는 약불로 오래 저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고,
또 마지막에는 뜸을 들여야 한다고 해서 안젓고 몇 분 놔뒀더니 묵 누룽지가 생기네요..
제가 한 방법은 가루1, 물6, 소금 조금, 식용유 1숟가락 넣고 휘휘 젓어서
불에 올리고 계속 저음..
끓으면서 묵이 엉기면 불 줄이고 한 10분정도 계속 저음..
2~3분 그대로 뜸들이다가
그릇에 옮겨 붓고 실온에서 식힘..
그 결과 흐물거리는 묵 탄생....ㅠㅠ
대체 뭘 잘못한 걸까요? ㅜ 찰찰찰 탱글한 도토리묵 먹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