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시부모님이 인간적으로 대해주시나봐요..

.....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16-08-19 17:32:53
아무렇지도 않게 음식쓰레기 버리라고 주면 그정도는 할수 있다고..하시는거 보면..
저도 그런게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면 좋겠어요.

근데 다들 사정이 있을겁니다.
며느리를 뭣같이 대하는것도 꾹참고 가는데 가는길에 음식쓰레기 버려라 명령하면 좋게 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못버리겠다 기분나쁘다 라는 사람도 다 사정이 있는거지요.
IP : 1.245.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9 5:35 PM (58.230.xxx.110)

    20년전 새댁때 지금처럼 대해줬음
    지금 제가 그들을 이렇게 대하진 않았겠죠...
    여러방면으로 우주최강급이어서
    말도 하기 싫어요...

  • 2. 며느리
    '16.8.19 5:38 PM (203.81.xxx.90) - 삭제된댓글

    상전인 시대라 옛날처럼
    개부리듯 부려먹는 시부모 별로 없지 않나요?

    부린다고 부림을 당할 요즘 며느리들도 없고...
    여기서 하소연 하는 분들은 년차가 좀 되신분들같아요

  • 3. ..
    '16.8.19 5:42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전 젊은데 시부모께선 자기들 자식만 귀하게 여기고 일은 아들은 절대 안시키고
    며느리만 시켜서 져도해주기싫어요
    가끔씩 자기가 신경써줬다 생각들면 나늙고 힘없을때 너가 해라 이러시고‥
    저렇게 나오니 저도 시모한테 똑같이 못됐게해요 자업자득인거죠

  • 4. ㅇㅇㅅㅅ
    '16.8.19 5:44 PM (211.36.xxx.101)

    몇년 전 명절에 시댁가서 음식하다가 렌지후드가 더러운 게 눈에 띄어서 분리 세척을 일단 하고나서 요리를 계속했죠.
    그렇게 명절 잘 보내고 몇 달 있다가 생신이라 갔더니...
    현관문 들어서자마자 저보고 하는 소리가,

    얘! 얼른 부엌 가서 렌지후드좀 떼어서 닦아라.
    그게 더러워져서 영 신경쓰여 너 언제 오나 기다렸다.....

    헐...
    제가 그걸 했을까요 안했을까요?

    시가 갈 경우 딱 음식만 합니다.
    다른 거요? 청소, 쓰레기 버리기요?
    절대 안하죠~ㅋ
    자기 복을 자기가 차요, 암튼.

  • 5. 뭔가 착각
    '16.8.19 5:46 PM (124.53.xxx.131)

    시대가 변했단걸 몰라요.
    그러거나 말거나..
    젊은날 딸 집 치다꺼리 다 하고 옹기종기 잘 살거라 믿고 신경 뚝..다달이 생활비 대줘서 그런가 펄펄하던 기는 좀 덜부네요.추석에 또 객식구 끌고 오실텐데 벌써부터 두통이...다 사서 해야겠어요.

  • 6. ..
    '16.8.19 6:00 PM (211.215.xxx.195)

    큰애 임신해서 막달 다되어가는데 비많이 와서 시댁 다세대 지하에 물찼다해서 물푸라고 ㅠㅠ 배 잔뜩 불러 쪼그리고 앉아 물펐어요 어찌나 우울하던지 ㅠ

  • 7. .....
    '16.8.19 9:02 PM (39.7.xxx.180)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쌓인 설거지 하고 있는데 남편이 도와주려고 들어오니 시어머니 야 일할사람 여기 있는데 네가 왜 들어오냐. 나가라 하고 내쫓더라고요. 저를 가리키면서요. 먹고 남은 설거지 하는것도 모자라 냉장고 쌓인 설거지거리까지 다 꺼내는데 허리 끊어질판.
    집안에 일할 사람들도 많고 나보다 몇살 어린 사촌들도 바로 옆에 있는데 며느리 한명이라고 굳이 다른방에서 잠깐 쉬고 있는 사람 시부모님 합창하듯 야 xx야 하고 불러다가 물떠와라 커피타와라 과일 깎아라 술상내라 당연한듯이 시켜대고 내식구는 일일이 눈치보면서 일 못시키고 며느리는 남의 집 사람이고 만만해서 그리 시키는가봐요. 남들이 음식맛이 어떻다 뭐라하면 엄한 화풀이 대상도 며느리.
    밥상 차릴때도 며느리는 찬밥 취급.
    그러다 속내 드러내면서 욕에 막말에 비상식적인 막장짓하다가 그 날 이후로 아예 연 끊었네요. 울 시부모님 아직 정정한 60대에요.
    마음대로 휘두를 며느리 들이려고 이혼하라고 종용하다가 아들하고도 한판 하고 소리없이 지내요. 경제적 도움도 절대 자식에게 일절 손해보는일 하지 않으려 하시기에 주는것도 없었네요. 늘 지팔자 지가 알아서 살기 마련이라고 하는 분이라 필요할땐 아몰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538 강아지키우시는분들 심장사상충약이요 14 .. 2016/10/15 2,316
606537 눈꺼풀 얇고 속쌍꺼풀 있는 눈 - 눈화장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화장 2016/10/15 1,167
606536 6ㅇ일 넘은 애긴데요.... 6 미쳐 2016/10/15 1,083
606535 반영구 눈썹 색소 빠져서 붉은기 남은거 어케 커버하죠? 5 ㅜㅜ 2016/10/15 12,235
606534 SNL 더빙극장 넘 웃기지 않나요? 7 ㅋㅋㅋㅋ 2016/10/15 2,075
606533 구스토퍼 추천좀 해주세요. 1 굿잠 2016/10/15 1,520
606532 코팅냄비가 그렇게 안 좋은가요..? 3 sunnyd.. 2016/10/15 2,191
606531 발편하고 예쁜 구두 좀 알려주세요. 3 구두가 필요.. 2016/10/15 2,374
606530 예쁜 여자들은 울어도 예쁘네요.... 4 .. 2016/10/15 3,776
606529 맞선 첫만남에 술마시자는 남자 14 노을 2016/10/15 7,275
606528 블랙박스를 그날그날 지우는 사람 있나요 8 ? 2016/10/15 2,945
606527 건물이 변기? 똥박물관 공개! 사랑하는별이.. 2016/10/15 564
606526 걸그룹 좋아하는 수원 흑형 ㅋ 사랑하는별이.. 2016/10/15 784
606525 아파트 매매후 일년후 입주도 가능한가요? 4 첫주택 2016/10/15 1,740
606524 지금 GS홈쇼핑 구스다운 어때요? 1 아 고민 2016/10/15 1,917
606523 기프티콘 선물하려는데 주로 어디서사세요? 1 ... 2016/10/15 613
606522 수원연고 축구팀의 뜨거운 열기! 사랑하는별이.. 2016/10/15 283
606521 남편 체크카드내용을 문자로 함께 받을 방법이 있나요? 4 ㅇㅇ 2016/10/15 1,652
606520 서울서 유명한 컨설팅선생님이 아래쪽 광역시에 오신다면? 4 대입 2016/10/15 1,219
606519 김기춘,원세훈 주연 자백을 보고왔어요. 7 대중의심리 2016/10/15 1,588
606518 겨울에 수영하는거 어때요? 3 .. 2016/10/15 1,770
606517 신발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13 궁금궁금 2016/10/15 3,982
606516 돈 버는거 너무 힘들어요.. 5 .. 2016/10/15 4,189
606515 호로요이와 같은 맥주가 한국에 있나요? 3 복숭아맛 맥.. 2016/10/15 1,259
606514 고탄수화물 더하기 고탄수화물 흡입 중ㅠㅠ 2 ... 2016/10/15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