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탈. 적금해지

12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16-08-19 16:06:44

10년 넘게 붓던 청약통장을 해지했어요.


10년전엔 가입하며.

10년 후에. 돈모자라 이 통장을 해지하겠다고는 생각못했겠죠

은행직원도

금액도 크고 오래되었는데 아깝다고 하고.

돈도 돈이지만..

10년동안 나중에 어떻게 잘 쓰일까 기대하고 있던건데

전혀 뜻하지않게 이렇게 깨어지니.

맘이 아픕니다.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그냥 여기에 풀어놔봐요 ㅠ






IP : 210.90.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9 4:10 PM (110.70.xxx.245)

    힘내세요.
    저도 3년 전에 남편사업이 잘못되는 바람에 다~해지했어요.
    심지어 보험도 몇개...
    그 후에 돈이 잘 안모여서 힘드네요.ㅠㅠ
    열심히 살면 좋은 날 있겠죠?
    화이팅입니다!

  • 2. 12
    '16.8.19 4:12 PM (210.90.xxx.71)

    10년전.. 딱 26살때 가입했던데.
    옛날 생각도 나고.. 마니 울쩍하네요.. 응원감사드려요..!

  • 3. ..
    '16.8.19 4:13 PM (116.40.xxx.46)

    깨지말고 예금담보대출 받으세요 ㅜㅜ
    은행직원이 얘기안해주던가요? 90%정도는 나올거고
    담보라 금리도 싸요 2프로 정도일텐데..
    오래된 청약 통장은 나중에 청약할 때 당첨확률이
    높아서 안 깨는 게 좋아요.
    요새 비싸게 분양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무주택이시거나 여튼 어떤 특별공급에 해당되실지는
    모르겠지만 갖고 있는게 좋은데.

  • 4. ...
    '16.8.19 4:1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직 젊으시네요.
    금액이 크다니 좀 보탬이 되겠어요.
    이고비 넘기고 더 저금 많이 할 날이 올거에요.
    기운내세요.
    아직 30대시잖아요.

  • 5. ***
    '16.8.19 4:32 PM (210.90.xxx.35)

    저도 해약할때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남편이 저 몰래 주식하다 끌어 다 쓴 막아준다고..
    그땐 너무 어이없어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몇년지난 지금...
    나아진거 없고 가끔 그때일 생각하면 마음이 지옥이네요...ㅠ
    그러다 남편이 인간같이 안 보이고...
    40중반에 인생 참...힘들다 싶어요..

  • 6. ..
    '16.8.19 4:49 PM (210.217.xxx.81)

    청약통장해지는 좀 아깝네요 다른 용도가 있는건데

    암튼..다시 적금 시작하실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964 개돼지, 니들이 감히 나를... 4 창조는 개뿔.. 2016/08/20 1,549
587963 관리비 1 아파트 2016/08/20 856
587962 눈썹이 심하게 올라가고 내려감 3 반영구고민중.. 2016/08/20 2,906
587961 어젯밤에 마늘을 먹었는데요 4 더위타는 여.. 2016/08/20 1,969
587960 이런 선물 어떠세요? 1 곰돌이 2016/08/20 631
587959 파면 해고 해직 면직의 차이는 뭔가요? ㅈㅈ 2016/08/20 2,380
587958 친정올때마다 객식구를 데리고 오는 언니 7 vv 2016/08/20 5,142
587957 서울여행 질문드려요 2 옥사나 2016/08/20 611
587956 그새끼는 알고보니 유부남에다 여고선생이었네요 55 nopi 2016/08/20 24,353
587955 경상도 자매의 말싸움 동영상 보신 적 있나요? 7 아웃겨 2016/08/20 3,743
587954 어릴 때부터 책이랑 안친했던 아이들 9 2016/08/20 2,665
587953 사주를 본적있는데~교회가라네요 3 ㅇㅇ 2016/08/20 2,852
587952 인천 하늘고, 현대고 중에서 4 봄이 2016/08/20 2,400
587951 러시아 체조는 수준자체가.다르네요 19 ..... 2016/08/20 6,924
587950 굿와이프..해경역 4 뭐이래 2016/08/20 2,944
587949 167/57kg 인데요. 얼굴이 해골이에요 13 40대 후반.. 2016/08/20 6,809
587948 눈물이 많고 잘 이르는 아들 2 아들 2016/08/20 996
587947 너무 속상해요. 혹시 세탁소 관련일 하시는 분 1 너무 속상해.. 2016/08/20 878
587946 모 아니면 도, 흑백논리 강한 사람은 어떻게 다뤄야 하나요? 8 abc 2016/08/20 1,370
587945 유해진씨 겨울이 미용시켜주세요 ㅋㅋ 3 moony2.. 2016/08/20 3,345
587944 70만원...이거 보내야 되나요 너무 화가 납니다 50 짱딴 2016/08/20 25,121
587943 밤에뻘소리,아들이 있었으면좋겠네요 8 미루내사랑 2016/08/20 2,165
587942 박준영 변호사 대단한 인물이네요,,,, 5 파파이스 2016/08/20 2,907
587941 박인비선수 제가 보기 시작하니까 5 아아 2016/08/20 3,074
587940 Kbs리체 해설자 김윤희 19 좋아요 2016/08/20 6,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