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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탈. 적금해지

12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16-08-19 16:06:44

10년 넘게 붓던 청약통장을 해지했어요.


10년전엔 가입하며.

10년 후에. 돈모자라 이 통장을 해지하겠다고는 생각못했겠죠

은행직원도

금액도 크고 오래되었는데 아깝다고 하고.

돈도 돈이지만..

10년동안 나중에 어떻게 잘 쓰일까 기대하고 있던건데

전혀 뜻하지않게 이렇게 깨어지니.

맘이 아픕니다.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그냥 여기에 풀어놔봐요 ㅠ






IP : 210.90.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9 4:10 PM (110.70.xxx.245)

    힘내세요.
    저도 3년 전에 남편사업이 잘못되는 바람에 다~해지했어요.
    심지어 보험도 몇개...
    그 후에 돈이 잘 안모여서 힘드네요.ㅠㅠ
    열심히 살면 좋은 날 있겠죠?
    화이팅입니다!

  • 2. 12
    '16.8.19 4:12 PM (210.90.xxx.71)

    10년전.. 딱 26살때 가입했던데.
    옛날 생각도 나고.. 마니 울쩍하네요.. 응원감사드려요..!

  • 3. ..
    '16.8.19 4:13 PM (116.40.xxx.46)

    깨지말고 예금담보대출 받으세요 ㅜㅜ
    은행직원이 얘기안해주던가요? 90%정도는 나올거고
    담보라 금리도 싸요 2프로 정도일텐데..
    오래된 청약 통장은 나중에 청약할 때 당첨확률이
    높아서 안 깨는 게 좋아요.
    요새 비싸게 분양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무주택이시거나 여튼 어떤 특별공급에 해당되실지는
    모르겠지만 갖고 있는게 좋은데.

  • 4. ...
    '16.8.19 4:1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직 젊으시네요.
    금액이 크다니 좀 보탬이 되겠어요.
    이고비 넘기고 더 저금 많이 할 날이 올거에요.
    기운내세요.
    아직 30대시잖아요.

  • 5. ***
    '16.8.19 4:32 PM (210.90.xxx.35)

    저도 해약할때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남편이 저 몰래 주식하다 끌어 다 쓴 막아준다고..
    그땐 너무 어이없어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몇년지난 지금...
    나아진거 없고 가끔 그때일 생각하면 마음이 지옥이네요...ㅠ
    그러다 남편이 인간같이 안 보이고...
    40중반에 인생 참...힘들다 싶어요..

  • 6. ..
    '16.8.19 4:49 PM (210.217.xxx.81)

    청약통장해지는 좀 아깝네요 다른 용도가 있는건데

    암튼..다시 적금 시작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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