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일안된아기 어떻게 놀아주나요??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16-08-19 16:06:34
두달 조금넘은 남자아기에요^^

아기랑저랑 하루종일 둘이서만있는데요~~
넘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솔직히 놀아주는것도 한계가있네요ㅠㅠ

아침에 일어나면 수유후 전신맛사지 손바닥 발바닥맛사지 해주고요
타이니러브 컬러모빌 보여주고요
아기체육관 조금 놀구여
안고서 집안한바퀴돌아요 구경시켜줄라구여
눈마주치며 얘기해주고 (할말이 없어서 말도안돼는 얘기 많이해요)많이 웃어줍니다
더워서 밖은 못나가요

이게다에요 위에 적은건 한시간 반정도면 끝나거등요 ㅠ
할께 없어서 아기는 걍 누워있고 전 아기보면서 멍때릴때도 많네요ㅠ 어쩔땐 우리둘이 좀 쓸쓸해요~~~
아기가 잠을 자면 제가 좀 덜미안하구요

긴 하루 ~~~울아기랑 놀아줄 놀이없을까요~~??
IP : 58.127.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고
    '16.8.19 4:14 PM (223.62.xxx.81)

    계신데요 백일도 안됬으니 수면시간이 많을거고
    중간중간 눈마주치고 이름 불러주고
    노래틀어주고 초점책 보여주고 그랬던거 같아요

  • 2. 많이 안아주시고
    '16.8.19 4:18 PM (182.172.xxx.183)

    살 맞대고 이뻐해주시는게 최고죠. 많이 힘들긴 하실거에요.
    지나고보니 그 때 더 많이 안아주고 웃어줄걸.... 조금 후회가
    되더라구요.

  • 3. ...
    '16.8.19 4:19 PM (1.212.xxx.252)

    ^^

    뭘 해주려하는 마음은 내려놓고

    아가를 사랑의 눈으로 가만히 지켜보고 살펴보세요

    아가가 지금 뭘 원할까, 하려는 말이 뭘까하구요

    해주겠다는 맘이 넘 커지면 즐거움보다는 힘듬이 커져요

  • 4. ㅇㅇ
    '16.8.19 4:24 PM (61.33.xxx.130)

    그때가 엄마가 제일 갈등되는 때인것 같아요. 뭔가 해줘야 하는 것 같고 해주고 싶은데 실제로 할수 있는데 별로 없으니까요.

    아이들이 엄마 마음을 안대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엄마가 보는 책도 가끔 읽어주시고, 아이 책도 읽어주시고, 마음가는대로 많이 안아주시고, 눈 맞춰 주시고, 웃어주세요. 좀 있으면 엄마 껌딱지 되는 시기가 오니 그 때를 위해 에너지 비축해 두시는거라고 생각하시구요 ^^

  • 5. ...
    '16.8.19 5:34 PM (210.99.xxx.152)

    노래도 불러주고 춤도 춰주고 옆으로 긴 초점책 사운드북보며 같이 놀고 무늬 예쁜 얇은 이불 같은 걸로 펄럭 펄럭 하며 놀아줬어요. 그맘때는 엄마 혼자 원맨쇼 하는 것 같은데 좀 지나면 아기가 잘 웃고 펴현도 많이해요. 풍경 걸어서 손으로 만지게 해줘도 좋아하더라고요. 천장에 끈 늘어뜨려 별 장식 갈아서 만지게 해주고 헝겁책 헝겹인형으로도 놀아주고요..모으는것 같아도 좀 지나면 자기가 다 하더라고요. 넘 더워서 외출도 못하고 힘드시죠? 힘내세요~^^

  • 6. 뭐 안해주셔도 돼요
    '16.8.19 11:38 PM (14.39.xxx.149) - 삭제된댓글

    육아관의 차이 같기도 하지만요 ^^;

    전 아이한텐 엄마가 자길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그냥 쳐다보고... 아기가 뭐 하려고 하면 그거 같이 했어요
    그냥 끌어안고 누워있고... 뭐 그랬어요
    계속 그렇게 키웠고 아기가 스스로 놀 때까지 기다려주고
    놀면 그거 같이 하면서 발전시켜주고 그랬어요

    지금 30개월인데 되게 잘 놀 줄 아는 아이에요
    지금도 그렇게 같이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813 초등 4학년 자기주도학습용 국어 사회 과학 교재 추천부탁드려요.. 2 4학년 2016/08/19 987
587812 82에 후기 올라 온 적 있나요?(치과의사.. 가사도우미 글).. 2 ... 2016/08/19 2,024
587811 50프로에서 7~80% 사계절 옷 세일함다(국내판매) 3 안나수이 미.. 2016/08/19 2,298
587810 먹기만 하면 답답해져요 6 왜 이럴까요.. 2016/08/19 1,110
587809 뿌리없는 식물 어떻게 키우나요? 다육이 얻어온거 그런거요 3 초록뜰 2016/08/19 928
587808 이런 경비실아저씨 앞으로 어떻게 상대해야 될까요? 4 .. 2016/08/19 1,354
587807 덕혜옹주 재밌나요? 15 fff 2016/08/19 3,299
587806 며느리 음식물 쓰레기 심부름 심중 13 .. 2016/08/19 3,687
587805 이번주 보험 가입하고 결제일을 25일로 했으면 3 ㅇㅇ 2016/08/19 479
587804 택배 대신 맡아주는거 꽤 피곤해요. 5 베베 2016/08/19 2,064
587803 흐려서 선선할까 싶었는데 ..미치게 더워요..날씨ㅠ_ㅠ 3 착각 2016/08/19 889
587802 바람난 남편편에 아이를 보냈어요 65 슬플까요.... 2016/08/19 21,376
587801 네일샵 넘 비싸요 ㅜㅜ 셀프하고싶어도 큐티클이 넘 지저분하게 일.. 5 네일 2016/08/19 2,628
587800 이 더운날 문닫아놓고 살아야 하네요 2 ... 2016/08/19 1,396
587799 동기부여는보통 언제되나요? 못사는걸볼때? 잘사는걸볼때? ..... 2016/08/19 610
587798 인간관계에서 소극적이어야하는 성격? 2 ㅁㅁ 2016/08/19 1,285
587797 시민장례식장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시나요. 2 부산 2016/08/19 846
587796 왜 제가 쑨 묵은 찰찰찰 탱글하지가 않을까요? ㅠ 13 나무꾼 2016/08/19 2,026
587795 알감자 맛있게 먹는 법 알려 주세요~ 4 맛님 2016/08/19 736
587794 돈모으기 첫 스텝이 뭘까요? 7 부탁 2016/08/19 3,324
587793 짠 치즈 키큰 2016/08/19 498
587792 외장하드 복구 385000원 ㅠㅠ 12 ㅠㅠ 2016/08/19 3,132
587791 다들 시부모님이 인간적으로 대해주시나봐요.. 5 ..... 2016/08/19 2,018
587790 세월호 참사 ‘완벽한 상황유지’가 공적사유? 2 arh 2016/08/19 415
587789 동물보호단체와 어린이 재단 알고 계신 곳 있으세요. 4 . 2016/08/19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