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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지막지하게 많은 책 어떻게 처분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10,236
작성일 : 2016-08-19 15:43:03

거실 벽 두면이 모두 책장입니다. 천정까지 닿는 긴 책장을 ㄱ짜로 짜넣었는데요....도서관 이용을 잘 안하고, 책을 계속 사대서 읽는 편이라 정말 무지막지하게 많습니다. 매달 책값으로 엄청써서 인터넷서점 몇군데의 vip입니다.ㅠㅠ


친정올케가 또 애들 책 욕심이 많아서 저희 아이 어릴때 읽던 몬테소리니 프뢰벨이니 하는 책들 모두 넘겼구요.

사실 그것만해도 기백 이상이죠.


이젠 단행본들이 어마어마한데요, 몇박스를 계속 택배로 보냈어요.

물론, 보내기전에 올케에게 전화해서 이런이런 책이 있는데 볼거냐, 안볼거면 그냥 여기서 재활용으로라도 처리하겠다 했더니...그때마다 자기 달라고, 꼭 달라고.

자기 애들 책 너무 좋아한다고. 실제로 정말 책을 좋아해서 어디 놀러가면 책만보고 앉아있어요.


그래서 택배비 물고 엄청 여러박스 보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남동생이 누나가 보낸 책들때문에 자기집 어수선하다는 원망하는 소리를 들었네요. 마치 제가 쓰레기처리하듯이 책을 자기들한테 넘겼다는 식으로요.

 

그동안 조카들 생각해서, 매번 보낼때마다 필독서 좋은책들로 책 선정하고 깨끗하고 멀쩡한 책으로만 그것도 제가  택배비까지 물어가면서 보내줬더니 이제보니 절 원망하고 있었더군요.


이젠 안보내려고 합니다.  예스24나, 알라딘 중고로 팔려면 가져가거나 한권씩 올려야하는데 너무 권수가 많아서 힘들구요.

사실 택배비도 어마하게 나왔었어요. 책이 무거워서 보통 작은박스도 최소만원이상.박스가 크면 너무 무거워져서 택배 아저씨가 못들고 가거든요.


한번에 많은 책 싹 처분할 좋은 묘안이 없을까요?

요즘같아선 진짜 외국처럼 가라지세일이라도 하면 좋겠어요. 집앞에 쫙 깔아놓고 권당 500원에 집어가라 하게요.

재활용날에 내놓는 것도 일입니다ㅠㅠ

어디 와서 한번에 왕창 실어가는 곳 없을까요? 전에 여기 글 읽으니 고물상도 무거워서 싫어한다고...


요즘 정가제되서 책값 최소 권당 만원 훌쩍인데, 한박스당 책들 사려면 최소 몇십만원씩이길래 책값도 무시못한다 싶어 생각해서  일부러 보내줬더니 신경질내는 동생때문에 제대로 삐졌습니다.

IP : 222.106.xxx.90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폐지로
    '16.8.19 3:45 PM (175.126.xxx.29)

    파는게 더 낫겠네요.

  • 2. 저는
    '16.8.19 3:46 PM (183.103.xxx.243)

    일단 알라딘에 팔았어요.
    그리고 팔기에는 아까운 책들은
    전부 아파트 도서관에 기부했어요.

  • 3. ..
    '16.8.19 3:47 PM (210.217.xxx.81)

    정 중고로 파실꺼라면 아이들책은
    동네에 개똥이네 책? 같은 중고서적 사장님을 집으로 불러오셔서
    저렴하게 싹..일괄 정리하는방향으로 알아보세요

  • 4.
    '16.8.19 3:47 PM (223.62.xxx.84)

    기부는 안받나요?

  • 5. 아꿉
    '16.8.19 3:47 PM (222.121.xxx.183)

    저 이번에 정리했는데
    중고책 처리하는 분에게 연락했더니 연수가 된 책이라고 폐지값으로 계산하고
    그 큰책장에 책 모두 가져가시고 28천원 받았어요ㅠㅠ
    얼마나 아깝던지...

  • 6. 그냥
    '16.8.19 3:49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책 정리하면 내 공간이 남는게 이득이다
    생각하시고 그동안 내머리속에 넣었다 생각
    그냥버리는건 너무 아깝되 절차는 힘들고
    분리수거날 1층까지 갖고 가서 전시해서
    누군든 갖고가라고.
    남은건 또 누군가 필요한 사람 쓰겠지
    훌훌 마음 비우면 되더라구오ㅡ

  • 7. 버릴책은
    '16.8.19 3:50 PM (211.36.xxx.161)

    폐지 모으시는 분들이 엄청 좋아하구요.

    아름다운 가게도 3박스 이상이면 직접 가져간다고
    들었구요.
    상태좋은 책은 기부받는 도서관도 많아요.

    저는 책 깨끗이보고 상태 좋은책은 도서관기증하고
    상태 최상 아니면 폐지할머니 드려요.
    중고 파는건 돈은 될텐데 번거롭더라구요 ㅠㅠ

  • 8. 원글
    '16.8.19 3:50 PM (222.106.xxx.90)

    폐지업자가 올까요?

    며칠전에 몇권 예스24에 30-40프로 가격으로 올려봤더니 몇권은 다음날 바로 주문들어오더군요. 좀더 싸게 팔면 더 잘 팔릴것 같긴 했어요. 요즘 정가제로 책값 할인이 안되서 그러나봐요. 깨끗한 책들이라 새책과 다름없거든요.

    그런데, 보통 한두권씩 사니까 일일이 포장하고 택배불러 보내려니, 그게 일이라...대량은 어려울 것 같아요. 힘들고.

  • 9. 원글
    '16.8.19 3:52 PM (222.106.xxx.90)

    아름다운 가게가 옷 외에도 가져가나요? 3박스야 금방이죠. 한번 전화해봐야겠어요.
    도서관은 거리가 있는데, 너무 무거워서 못들고가겠어요.

  • 10. 나마스떼
    '16.8.19 3:53 PM (121.168.xxx.253)

    알라딘이나..에스24는 매입가능한 책 합계가 만원이 넘어가면 배송비 안받습니다.

    단 한번에 20권씩 배송가능하구요.

    각 사이트 앱을 받아서
    바코드 스캔하면
    바로 바로 매입가능..불가..가격.,바구니 담기.
    일사 천리로 진행됩니다.

    깨끗한 책..최신 책이면

    단돈 몇 푼이라도 건지시구요.

    매입안되는 책 중 일부는

    동네 새마을 문고 나 도서관에 기증 가능한지.

    전화 걸어 물어보세요

    그래도 책인데..페지로 파는 게 아까워서

    어떻게든 한 명이라도 더 읽었으면

    하는 책들은 번거롭고 힘들지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82 벼룩..없어진 거 잘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래도..책 사고 팔 때는 아쉽더라구요

    저도 벼룩있을 때 책만 거래했거든요.


    아..중고나라 사이트도 함 알아보시구요

    그 남동생..지 복을 지가 차네요..쩝.

    제가 원글님 여동생 하고 파요~^~^

  • 11. 돈을 포기하면
    '16.8.19 3:53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심신이 편안해져요. 큰돈이 아니라서 포기가 쉽던데요.
    그냥 갖고 갈 사람 가져가~~

  • 12. 전 폐지할머니드렸더니
    '16.8.19 3:55 PM (211.36.xxx.161)

    다음에 책 있으면 더 달라고 부탁 또 부탁하는걸로봐서
    상자보다 그게 돈이 되나? 그랬어요.

  • 13. ......
    '16.8.19 3:55 PM (112.221.xxx.67)

    몇살이 볼만한가요?
    사러갈게요!

  • 14. ㅇㅇ
    '16.8.19 3:56 PM (58.122.xxx.42)

    알라딘에 매입가능여부 조회해 보시고 판매하시고요.
    나머지는 아름다운 가게 기증하세요.
    도서관 기증은 직접 가져가거나 택배로 보내야 하지만,
    아름다운 가게는 그냥 가져가요.
    상자에 넣거나 상자가 없으면 그냥 쇼핑백에 넣어두면
    가져갑니다.
    3박스 이상만 되면 가져가는데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거죠.
    분량이 어느 정도 되냐고 물어보면 어느 정도라고 말해주시면
    자기네가 알맞는 박스 가져와서 다 가져가요.

  • 15. 상자보다
    '16.8.19 3:58 PM (175.126.xxx.29)

    당근 돈되죠

    무게로 팔아넘기거든요...책은 한권이라도 상자 수십개의 무게 나오겠죠.

    옷도 무게로 넘길걸요

  • 16. 원글
    '16.8.19 3:58 PM (222.106.xxx.90)

    지금 맘 같아선,
    날잡아서 집 오픈하고 책 가져가라 하고싶은데...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누군줄 알고 집에 막 들이랴 싶기도 하구요.

    저희 아파트는 재활용도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종이류는 목요일 오후 몇시간동안만 버릴 수 있는데...싸짊어지고 내려가서 펼쳐놓을 곳도 없고 여건이 그렇슴다.

    그나저나 남동생은 참 무심하고도 괘씸하네요. 지 새끼들 읽으라고 누나가 책 보내주면 진짜 싫나요? 그거 지가 살려고 해봐요. 돈이 얼만가.
    올케는 또 좋다고 남주지말고 자기 달라고 꼭 달라고 해놓고...둘이 다 쌍으로 싫어지넹.
    나는 한권도 빠짐없이 다 내돈주고 샀구만. 책 욕심 많은 사람은....지금도 신간 나왔다고 하면 보고싶어서 눈이 번쩍 하거든요.

  • 17. ..
    '16.8.19 4:01 PM (210.217.xxx.81)

    아마 남동생네 부부는 또 안주면 안준다고 짜증낼듯
    앞으로는 보내지마세요

  • 18. ....
    '16.8.19 4:03 PM (182.209.xxx.167)

    고물상 하는 분 불러서 그냥 돈 안받고 드렸어요
    가져가시던데요?

  • 19. ..
    '16.8.19 4:03 PM (39.121.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고민하다 중고서점에 다팔았어요
    책장까지 다 가져가달라 했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책양이 어마무시해서 박스에싸고 보따리에 싸고
    몇시간 걸려서 싹다 가져갔네요
    돈 생각하면 일일이 중고나라나 알라딘에 팔았겠지만
    한두권도 아니고 머리아파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몇십만원밖에 안쳐줘서 살짝 놀랐지만 속이 아주 후련하더라구요 ㅎ

  • 20. 토끼두마리
    '16.8.19 4:03 PM (61.254.xxx.162)

    지난달에 거여2동 거마도서관에서 책기증받던데요 전화해보세요 주위도서관에도 기증하고 싶다고 전화해보세요

  • 21. 플리마켓가서 파ㅛ세요
    '16.8.19 4:04 PM (110.70.xxx.162)

    요새는 동네에 마니 있어서 가지고가서 파세요
    막판에는 끼워팔기하시구요

  • 22. 오프알라딘 중고서점에
    '16.8.19 4:07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모두 가져가서 팔거나 인터넷 알라딘에 택배로 보내요

  • 23. ㅇㅇ
    '16.8.19 4:07 P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주기적으로 알라딘에 갖고 가요. 안 그러면 책 불어나는 속도를 공간이 못 따라잡으니;; 팔 만한 책은 거기서 팔고, 안 받아주는 책은 동네 헌책방에 넘겨요. 어차피 처분하려던 책이라 공돈 생긴 기분 들고 헌책방 구경 하면서 가끔 득템하기도 하고, 그래서 가족 나들이 삼아 몇 박스씩 싣고 다녀오곤 해요.

  • 24. 저기요
    '16.8.19 4:08 PM (223.62.xxx.9)

    책을 왜 폐지처분하세요 ㅜㅜ
    아깝게
    혹시 박스 몇개 구할만큼 시간만 있으시면
    담으셔서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신청하시면
    택배로 받아요. 택배비 당연 안받죠
    님이 직접 박스포장만 해놓고 기증신청하시고 우체국 택배
    신청하시면 다음날인가 가져가잖아요.
    오래된책도 받아요.

    여기보내면 군대 섬 오지 이런데 책이 간대요.
    저는 단 몇권이라도 있으면 여기에 신청한답니다

  • 25. ㅎㅎ
    '16.8.19 4:08 PM (58.122.xxx.42)

    에이..넘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조카아이들 다 피가되고 살이되었을 거예요.
    남도 아니고 원글님 조카들이잖아요.
    올케는 별 말이 없었다면 미워하지 마세요.ㅎㅎ
    남동생이 보니 책들이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잠시 짜증이 났나보네요.
    원래 남동생이란 것들은 누나한테 하고싶으말 다 하는 애들이잖아요.--;;
    다 지 자식들 마음의 양식이 되었을 것도 모르고.

  • 26. ...
    '16.8.19 4:10 PM (221.163.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도서관기증 추천이요

  • 27. ㅇㅇ
    '16.8.19 4:15 PM (121.168.xxx.60)

    저는 책 장난감 옷들 예전에 팔아봤는데 진상들 에게 질려서 버리면버렸지 중고시장에는 다시는 안팔아요 그냥다 장난감은 밖에내다버리고 책이랑 옷은 고물상에 넘겼어요

  • 28. 두딸맘
    '16.8.19 4:16 PM (218.153.xxx.8)

    보육원에 기증 하시면 어떨까요?
    유아부터 청소년이 함께 거주하는 곳 이있는데 책을 보내주니 아주 좋아했어요

  • 29. 도서관에도
    '16.8.19 4:21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아무 책이나 기증받지 않아요.
    자격조건이 은근히 있답니다.
    발행연도수라든지요.

  • 30. Deepforest
    '16.8.19 4:22 PM (124.49.xxx.137)

    더이상 다시는 볼일이 없고 무가치한 책이 아니라면 굳이 버리지 않으셨음해요. 애초에 책 좋아하시면 그런책을 사실 분도 아닌것 같은데.. 다만 당장의 정리가 문제라면 보관하실 곳을 찾아보셔도 좋을텐데요.
    저희집도 남편과 제가 읽어온 책들과 대학생 아이 책까지 모두 3천권이 넘는데 이사할때 한번씩 정리하지만 되도록 버리지 않습니다. 외국 원서들과 달리 한국 책들은 지질도 우수하여 20년 넘어가도 읽을만 하고요, 무엇보다 이젠 도서 정가제 이후 달라진 출판계 상황때문에 예전 책들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한번 절판되면 다시 재출간 하는일도 드물어져 잘 팔리지 않는 좋은 양서들 일수록 구하기 어렵습니다. 번역서들도 마찬가지더군요.
    절판된 번역서의 경우 6천원 정가의 책이 현재 3만원선이 넘고 그마저 상태가 좋지도 않더군요. 버린책들이 나중에 아쉬워 질수도 있고, 무엇보다 책들은 인생에서 반추할만한 추억과 기록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도 가끔 다락이나 창고에 올라가 어린시절 자신을 성장시켜준 값진 기록들을 펼쳐볼만한 추억이 때로 필요하지 않을런지요.

  • 31. ...
    '16.8.19 4:23 PM (1.212.xxx.252)

    아유 남동생 그리 말하면 서운하죠

    어수선한 건 자기 생각이고 자기 부인한테 말해야지

    누나가 억지로 앵긴 것도 아니고 올케가 신신당부해서 보냈구만

    보통은 그러면 받는 쪽에서 택비 부담하거나 작은 성의 표시라도 하는데 부부가 쫌 그러네요

    최근 서적이나 깨끗한 건
    알라딘 중고 서점에 한 번에 많이 보내거나 아름다운 가게에 보내세요 일정 량 이상이면 무료수거합니다

    중고 서점이나 아름다운 가게에 새책 같은 헌책이 많아 저도 좋더라구요

  • 32. 보육원
    '16.8.19 4:25 PM (218.147.xxx.176)

    어딘가요? 저도 7년된 프뢰벨(전)집 있구요 지인지기(그레이트북스도)5년 정도 됐어요. 전집으로 있는데 중고에 팔까도 했지만 책을 기증하는것도 괜찮고요.

  • 33. 책 읽고 싶으면
    '16.8.19 4:27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각종 도서관에 가면 됩니다.
    쌓아둬봤자 실상 읽지도 않아오.
    그러다 여태 쌓인 거죠.

  • 34. 567
    '16.8.19 4:28 PM (165.132.xxx.233)

    서울이세요?
    010-2258-8541에 전화해서 일괄로 팔아보세요 .
    직접 집에 와서 감정하고 사거더라구요 .
    편해요 .

  • 35. 000
    '16.8.19 4:31 PM (14.47.xxx.155) - 삭제된댓글

    농어촌 벽지의 도서관에서는 책들이 많이 없다던데
    알아보시고 이런곳에 기부하세요.

    아니면 고물상에 폐지로 팔아야죠

  • 36. 저는 책에 흔적을 남겨서..
    '16.8.19 4:31 PM (210.183.xxx.241)

    앞장에 샀던 날짜 써놓고
    읽으면서 줄을 치는 습관이 있어서 팔지도 못해요.

    그런데 아끼는 책들은 몇 십 년 된 것도 있는데
    색도 바랐고
    어떤 것은 세로 조판이에요.
    어쩌다 뒤적여보면.. 그때는 이 내용이 그렇게 절절했었구나, 싶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끼는 책은 버리기가 싫어요.
    언젠가 다시 읽게 되거든요.

  • 37. 알라딘
    '16.8.19 4:33 PM (61.102.xxx.46)

    차 있으심 가까운데 알라딘 중고서점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가져가심 알아서 바코드 찍고 상태 봐서
    매입 해줍니다. 새책일수록 가격이 좋아요. 저도 집 정리 하면서 싹 정리 해서 가져가서 30만원 받아 왔어요.
    근처 주차장에 주차비 내고도 엄청 남는거죠.
    그리고 혹 매입 안되는 책이 있다면 그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하세요.
    돈이 되는걸 왜 싸게 넘기거나 남 주거나 버리나요?

  • 38. 기부
    '16.8.19 4:41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하는셈 치지요. 누군가 필요하다잖아오.
    난 이제 필요없고
    내 공간 넓히고
    평소 기부도 많이 못했는데 그런 셈치는데

  • 39. ...
    '16.8.19 4:4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귀찮더래도 사진찍어서 중고나라에 쭉 올리시면 안되나요?
    그런 판매자들 많아요.

    저도 책 중고나라에 몇번 팔았는데 도저히 아무도 안사걸 것 같은 옛날 구닥다리 전공책도 팔리는게 신기.

    그냥 기부하거나 공짜로 남주면 그 사람은 책 귀한줄 모르잖아요.
    그나마 중고에 팔면 그 사람은 귀하게 읽을거란 생각에...

    저같음 귀찮아도 중고나라요.

    한권한권 안찍어도 여러권 한꺼번에 꽂힌 채로 찍기도 해요.

  • 40.
    '16.8.19 4:50 PM (117.111.xxx.78)

    저번에 알라딘 들어겄더니
    제가 주문했던 책들 전부 중고가 얼마인지
    합산해서 뜨던데요
    어떤책은 만원 넘구 어떤책은 몇백원 짜리도 있고
    한번 조회해서 비싸게 받을수있는 책들만 추려서
    일단 팔아보세요 꽤 비싸진 책도 있어요

  • 41. . .
    '16.8.19 4:53 P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모두 욕심때문에 드글드글
    앞으로 조금 꼭 필요한 것만 사야겠군요.
    어렵군요

  • 42. 많은 분들이
    '16.8.19 5:02 PM (175.223.xxx.55)

    알라딘 얘기하셔서 가보니 고객센터에 이런 내용이 있네요.
    O 원클릭팔기 -
    상품 개별 등록없이 판매수량 기입해 매입 신청->
    매입시 매입불가 상품 반송 또는 폐기(신청시 기재) 중 택1 ->
    지정택배사 회수신청 또는 지정편의점 위탁 발송

    권수만 기재하면 되는 듯~

    저도 저 서비스 당장 이용하려구요.

  • 43. 후리지아
    '16.8.19 5:16 PM (39.7.xxx.203)

    헉.위에 댓글
    전화번호 전화했는데요..
    어른책만 매입하신다고 해요..참고하세요,

  • 44. ..
    '16.8.19 5:32 PM (116.39.xxx.23) - 삭제된댓글

    전 예스24에 중고매입이 인터넷으로 되더라구요
    뒤에 바코드적으면 매입가가 떠요
    한번에 20권까지 되구요 4만원정도 벌었어요^^
    직접 배송기사가 집에와서 가져가니 편하더라구요
    그걸로 또 새책 사긴했지만요 ㅋ
    매입안되는 책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어요
    이것도 3박스정도되면 직접 매장에서 가지러
    와주세요 그참에 옷이며 싹정리해서 함께
    보냈어요^^

  • 45. 갑자기
    '16.8.19 5:33 PM (160.219.xxx.250)

    분서갱유란 말이 떠오르는건 ㅎㅎ

  • 46. ...
    '16.8.19 5:37 PM (110.70.xxx.17)

    알라딘에 20권이상 팔면 택배비 없어요
    한권씩 팔지 마시고 알라딘 회사에 파세요

    그리고 나머지는 동네 폐지 할머니 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셨어요

  • 47. 포도
    '16.8.19 5:45 PM (118.129.xxx.130)

    동생 너무 원망하지 마세요~~
    전 그 마음 이해가 가네요.

    얼마전에 저희 동생이 좋은 화분을 선물 받았는데
    동생이랑 제부는 필요 없다고 친정 부모님을 드렸어요.
    문제는 친정집은 이미 화분이 넘치다. 못해 정글 수준이라는거....

    그런 걸 일일히 받아가니까 집이 그 모양이지 않느냐고 타박했더니
    집이 어때서~~라고 맞받아친 부모님을 보니
    정말 동생 원망스럽더군요.

    동샌한테 아무리 좋은 화분이라도 그렇지
    친정집 그 모양인가 알면서, 그걸 준다고 그랬느냐고,
    차라리 다음 번엔 그냥 쓰레기로 버리라고 한소리 했어요.

    원글님의 올케는 저희 친정부모님 같은 스타일이고
    원글님의 남동생은 올케가 너무 욕심낸다고 생각해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너무 서운하게 생각마시고 그냥 그집엔 주지 마세요.

  • 48. ㅠ.ㅠ;;
    '16.8.19 5:54 PM (116.121.xxx.95)

    그마음 알아요... 저는 제 덕을 많이본 이웃들이 별로 고마워하지 않고
    슥 받고마는게 맘이 많이 상했었고요...
    공짜로 넘기려니 솔직히 남들만 배불리는 것 같아서 썩 내키지도 않았고요...
    폐지로 처리하자니 내 물건들 너무 아깝더라구요...

    동네 도서관에 기부하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아름다운 가게 그런곳도 좋은건 미리 일하는사람들이
    찜해서 빼간다니 그곳도 맘에 안들더라구요...

    아니면 어디 복지관이나 고아원 그런곳도 보내면 좋아할것 같은데...

  • 49. 단무
    '16.8.19 6:14 PM (183.100.xxx.49) - 삭제된댓글

    책 종류 알수있을까요?
    벽이 지저분하고 보기싫어서 중고책 매입하고 있는중이거든요.

  • 50. ..
    '16.8.19 6:20 PM (124.49.xxx.73)

    책처분정보 감사합니다^^

  • 51. 폐지는
    '16.8.19 6:40 PM (211.215.xxx.92)

    키로당 50원이에요
    읽을 만 한 건 중고 서점에 파는 게 나아요

  • 52. ..
    '16.8.19 8:54 PM (61.75.xxx.65)

    저도 남동생네에 보냈는데 후회했어요
    책이라 택배비는 좀 많이 나오나요
    그거 다 물어가면서 보냈는데...

    전 애들이 어려서 유치원 도서관에 넣거나
    학교 학급문고 기증하라면 많이 갖다놓고 그랬어요
    아니면 동네에 중고책 취급하는 서점을 알아보세요
    책을 아예 이제 안사시면 모를까 새책 살 때
    보상교환 받을 수 있고 나름 괜찮더라구요
    그 외엔 그냥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요
    권 수 많으면 일일이 파는 것도 스트레스 ㅠㅠ

  • 53. 음..
    '16.8.20 2:35 AM (187.66.xxx.173)

    저는 가족같이 편하고 오래된 모임이 있는데.. 책 사진찍어 올리고 원하는 분 한박스씩 드린다고 집에 와서 갖고 가라고 했더니.. 4분이 원하셔서 드렸고요.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주고 받고 하는건 별로라서.
    애들 책은 박스채 재활용 내 놓으니 다 갖고 가더라구요.

  • 54. 알라딘앱
    '16.8.20 8:43 AM (14.43.xxx.139) - 삭제된댓글

    알라딘앱 정말 편해요.
    1.박스마련
    2.폰으로 바코드 스캔 ㅡ가격책정ㅡ등록
    3.20권 박스 담기.
    4.택배 신청

    단 한번에 2박스인가만 됨.
    이게 아마 폐지보단 나을거에요.

  • 55. ...
    '16.8.20 9:21 AM (223.33.xxx.125)

    책 처분 정보 감사합니다.

  • 56.
    '16.8.21 11:47 AM (182.224.xxx.120)

    아파트부녀회에서
    작은도서관 만드는데
    보내주시면 감사할듯 싶어요
    금산에 있는 아파트인데

  • 57. --
    '19.4.7 10:51 PM (112.170.xxx.74)

    책처분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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