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연인

어떨까요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6-08-19 15:37:42
이번에 재개봉 한다는데 조조로 혼자 가볼까 해서요.
예전엔 참 충격적?으로 봤는데 다시보면 좀 다른게 보일듯해요.
내 친구 닮았던 제인마치.. 슬픈 눈동자가 생각나네요.
IP : 180.66.xxx.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는 집 무능한
    '16.8.19 3:43 PM (203.247.xxx.210)

    백수 아들의 한량짓
    말고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요?....

  • 2. ㅇㅇ
    '16.8.19 3:52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대학시절 봤을 때는 발랑 까진 여자애가 일탈해놓고 사랑이라 말 하는..이해 안되는 영화였는데
    나이먹고 다시보면 뭐 다른게 보일까 싶지만
    또 굳이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은 영화예요

  • 3. ...
    '16.8.19 4:05 PM (210.2.xxx.247)

    어떤 장면보다도
    차에서 손 깍지끼는 장면이 제일 야하게 느껴졌죠

  • 4. ..
    '16.8.19 4:11 PM (115.137.xxx.40) - 삭제된댓글

    소설도 참 좋아요.
    뒤라스의 '연인'
    다섯번 이상 읽은 것 같은데, 나른하면서 절실한 슬픔 같은 게 배어있어요.
    영화도 다시 보고 싶네요.

  • 5. 명작이에요.
    '16.8.19 4:39 PM (218.50.xxx.151)

    영화도 소설도....
    터널 같은 허접한 국산 영화보다 몇 백배 낫습니다.

  • 6. ㅎㅎㅎ
    '16.8.19 4:42 PM (118.33.xxx.6) - 삭제된댓글

    먹고 사니즘으로만 보면 모든게 다 의미없죠. ㅎㅎㅎ 한향짓만 한다기에는 좀 안됐습디다. ㅎ

  • 7. ㅇㅇ
    '16.8.19 4:47 PM (24.16.xxx.99)

    저 역시 차 안 그 장면이 너무 야하단 생각이 ㅎㅎㅎ

    그런데 먹고 사니즘이란 말은 처음 봐요. 재밌네요!

  • 8. 짱구미워잉
    '16.8.19 4:48 PM (118.33.xxx.6) - 삭제된댓글

    먹고 사니즘으로만 보면 모든게 다 의미없죠. ㅎㅎㅎ 남자 주인공이 한량짓만 한다기에는 좀 안됐습디다. ㅎ

  • 9. 다시 봤어요
    '16.8.19 4:52 PM (223.62.xxx.22)

    제인 마치가 그 나이에 그런 영화를 찍은게
    법적으로 문제 없었나 궁금해졌어요
    보고 상당히 찝찝했어요

  • 10. ..
    '16.8.19 5:15 PM (58.142.xxx.203)

    음악도 다 좋았어요 어둡고 깊은 슬픔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 11. 나도 궁금
    '16.8.19 5:46 PM (61.82.xxx.136)

    스토리나 배우들 개개인의 연기력, 연출 뭐 이런 거 따로 떼놓고 보면 그닥인데
    모든 게 합쳐져 그런 아련하며 묘한 분위기를 내는 영화가 나왔다는 게 신기해요.

    제인 마치는 저도 궁금한 게 촬영 당시 미성년자 아니었나요?
    미국이 그런 면에서 많이 엄격한데 그래도 18세는 지나고 찍은건지..
    이후에 컬러 오브 나이트라는 브루스 윌리스랑 같이 나온 영화 있었는데 거기서도 연인에서와 비슷한 보호본능 불러일으키면서 야한(?) 역할로 나왔는데 연기가 그닥이기도 하고 이후 작품운이 없었는지
    금방 기억에서 사라진 배우가 됐죠.

  • 12. 검색해보니
    '16.8.19 7:03 PM (122.34.xxx.106)

    당시 A급 모델이었으며 35-22-34의 환상적 몸매를 지닌 제인 마치는 이 영화에서 파격적인 섹스 신을 보여준다. 총 5명의 대역을 쓰긴 했지만 그녀의 고감도 연기는 모든 장면을 직접 해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고 특히 양가휘와의 섹스 신은 매우 리얼했다. 급기야 그녀는 ‘실제 정사’의 소문에 시달리며 윤리적 단죄를 받아야 했다. 그녀가 런던 교외의 ‘피너’(Pinner) 지방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이용해 ‘피너에서 온 죄인’(The Sinner From Pinner)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촬영 당시 18세, 개봉 당시 19세였던 제인 마치는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견디지 못해 신경쇠약에 시달렸고 결국은 섬에서 요양을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장 자크 아노 감독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런 소문이 흥행에 도움을 줄 거라는 판단에서였다. 그의 생각처럼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제인 마치와의 사이는 극도로 멀어졌다. 마치는 자신을 지켜주지 않았던 아노 감독과 10년 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고, 2003년에 아노 감독이 공식적으로 사과한 후에야 관계가 회복되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872 댓글 알바는 실제로 있어요 6 .. 2016/10/31 889
611871 ... 1 guswls.. 2016/10/31 260
611870 이시국에 침대 잘아는분 계시면 침대좀 골라주세요 9 결정장애 2016/10/31 1,608
611869 100만원 아우터 산다면.... 1 추워유..... 2016/10/31 1,078
611868 최순실 이제 방송에 곧 뜨겟네요 4 2016/10/31 660
611867 겁쟁이 운전 도전하려합니다 10 2016/10/31 1,800
611866 라이브/JTBC-최순실 잠시후 검찰출두-방송보세요 5 라이브 2016/10/31 712
611865 이화여대 교수들 ‘윤후정 명예총장 하야하라’ 요구 10 해방이화 2016/10/31 2,086
611864 해외여행시 인천공항에 보통 몇시간전에 가시나요? 7 .. 2016/10/31 1,236
611863 급체에 매실액 먹고 좋아졌어요 7 매실 2016/10/31 3,662
611862 미국 서부 크리스마스때 어디 다녀오면 좋을까요? 4 크리스마스 2016/10/31 629
611861 시민제안)오후6시 경적 소리' 시민저항을 제안합니다 4 .. 2016/10/31 619
611860 표고버섯 안 말린 거는 어떻게 보관하면 되죠? 3 표고 2016/10/31 928
611859 선 보면 애프터 못 받는게 흔한가요? 23 ..... 2016/10/31 11,935
611858 나프탈렌 냄새가 좋은데....... 11 스멜 2016/10/31 3,544
611857 대입면접 가는데 아이 핸드폰은 2 고3맘 2016/10/31 582
611856 딴게에 노무현 대통령 ㅠㅠ 21 ㄹㄹ 2016/10/31 2,695
611855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영상이 아름답네요(이시국에 죄송) 2 2016/10/31 722
611854 20살 아가씨 정장 사려는데, 어떤 브랜드가 괜찮은가요? 12 아줌마 2016/10/31 2,106
611853 웃기지마세요 보톡스 100방 7시간 그걸 믿나요? 26 안믿는다 2016/10/31 5,821
611852 그때 정윤회사건(?)만 제대로 파헤쳤어도.. 2 ㅇㅇㅇ 2016/10/31 1,017
611851 학원 등하원 도와주는 업체 아실까요 2 하루 2016/10/31 625
611850 코슽코는 회원권 없으면 아예구입 불가예요? 6 ㅋㅅㅋ 2016/10/31 1,686
611849 아파트 청약시 인터넷이 안되는 경우는 어떻게 2 ... 2016/10/31 863
611848 1월부터 12월 초까지 영업한 가게를 인수하면 종합소득세를 누가.. 3 자영업 종합.. 2016/10/31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