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발음이 힘들게 나오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15살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6-08-19 15:27:57

중2 아들.

언어에 다른 문제( 부정확한 발음, 더듬 등등) 많긴한데

요새는 더더욱 첫발음할때 힘들줘서 말하는등 첫 말 나오기가 힘든데

당장 그  첫음만 부드럽게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59.12.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9 3:43 PM (222.237.xxx.47)

    호흡과 연관 있을 수 있어요...운동을 많이 시키셨으면 합니다...

  • 2. ....
    '16.8.19 3:45 PM (211.224.xxx.201)

    조카가 그래서...심리치료며 병원이며 다녔는데...
    일단 아이가 성격이 급한편도있고....아이 마음을 편하게 해줘야한대요
    부모나 누가 아이를 다그치거나....아이가 주눅들어있거나,,먼가 불안해서 그런거라...딱히 어떤 약물치료도 없고....
    제조카는 첫말 틀때만 그랬는데....어느날보면 조금 더 그렇고 어느날은 아무렇지도않고해요

    아이가 그렇게 한다해도 뭐라하지마시고....그냥신경안쓰시는척하시는게 좋다고해요

    그런데 발음이 전체적으로 문제가있다시니.....검사나 치료는 하셨겠지만...
    주는 아이의 마음이라고하네요

  • 3. 원글
    '16.8.19 3:57 PM (59.12.xxx.41)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래 저래 다녀보기도 했지만 크게 도움이 안되네요
    이제 사춘기이다 보니 운동도 다른 것도 하라는 데로 안하고

    아이가 말때문에 자신감이 없고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하고는 에서는 말을 피하니 본인이 얼마나 힘들까요.

    말씀하신 아이의 마음.. 정답인데 참 어렵네요.감사합니다.

  • 4. 나는나
    '16.8.19 4:53 PM (210.117.xxx.80)

    첫말 나오기 힘든거 말더듬 현상이라고 알고 있어요.

  • 5. ...
    '16.8.19 9:50 PM (211.215.xxx.236)

    저희 남편이 그래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진거라고 하네요.
    -본인이 말하길 소리내어
    책읽기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고요
    -자기의 경우 맨앞에 어떤 특정한 소리가 나오면
    잘 안된대요. 그래서 그 발음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머리속으로 빨리 다른 단어로 바꾸어 말하는 연습을
    혼자서 정말 많이 했대요.

  • 6. ...
    '16.8.19 9:53 PM (211.215.xxx.236)

    어머님은 초등때 보낸 웅변학원에서 고쳤다고 하지만
    본인은 거의 도움되는거 없었고
    말더듬은.특히 남들이 놀리는데서 오는 수치심이 제일 큰.적이라 본인이 편안하게 마음먹고 연습하는게 중요하대요. 그런데 호흡에 주의하면서 책읽기를 하면 혼자 연습하는거니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 7. ...
    '16.8.19 10:01 PM (211.215.xxx.236)

    저희 아버님도 말더듬이 있으셨고 두분 형님도 조금 있으세요. 저희 남편이 제일 심하긴 하지만요. 그런데 아이러니 한건 저희남편이 대학에서 강의도 오래 했는데 강의할때는 대화할때보다 조금 더 나아요. 10개를 알면 강의때는 12개를 전달한다고 할까요? 많이 말하기보다 중요한게 뭔지를 가려서 말하려고 정리하고 애쓰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그런데 이 문제가 당사자의 괴로움이 참 크다라는 갈 짐작할 수 있는게 제가 데이트할 때 키작아서 컴플렉스가 이ㅛ으셨겠어요..했더니 아니오. 하는 가예요. 이상하다 키컴플렉스 있을만한 키인데...했더니...말더듬 놀리는 친구들과 상대하느라 키에 대해서는 신경쓸틈이 없었다고..-_-a 하더라구요. 마음을 편히가지되 혼자서 연습 또 연습하라고 해주세요. 저희남편 공부도 잘했어요.

  • 8. ...
    '16.8.20 1:10 AM (211.215.xxx.236)

    다시 물어보니 책읽기는 도움이 안되었다하고-_-a
    사람마다 어려워하는 점이 다르지만
    본인은 ㄱ ㅋ ㅌ ㅍ이 맨처음에 오면 힘들대요.
    거리에 다니면서 간판을 소리내어 읽어 보면서 연습해서 극복한 사람 얘기도 들었대요.

  • 9. 원글
    '16.8.22 3:44 PM (59.12.xxx.41)

    지금은 공부고 뭐고 다 필요없고
    아이가 말하는게 자유스러워졌으면 저말 소원이 없겠어요
    그 답답함을 너무 뼈저리게 알기에
    참 미안하고 속상하고 합니다.
    조언 잘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 원글
    '16.8.22 3:49 PM (59.12.xxx.41)

    ... 님 남편분 그럼 연습은 어떤게 도움이 되셨는지^^
    보통 책 읽으라고들 하시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787 저는 저임금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 그러니까 고임금을 줘야 한다는.. 19 그런데 2016/09/22 1,265
598786 (꼭 알려주세요) 한 쪽 눈꺼풀이 떨려요 3 꼭 알려주세.. 2016/09/22 869
598785 고3인데 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6 언제 공부하.. 2016/09/22 2,009
598784 주름이 자글자글ㅜㅜ 6 어떤 시술?.. 2016/09/22 1,987
598783 고현정이 아이들에 대해 말한 최근 인터뷰요 67 Dd 2016/09/22 58,890
598782 중1 딸이 척추측만이 심한데 수술에 대해 아시는 분..ㅜㅜ 7 바다 2016/09/22 1,111
598781 어떻게 된 나라가 3 기막히네 2016/09/22 677
598780 고양이 중성화후 넥카라하는거요 7 수컷 2016/09/22 7,062
598779 시댁관련....증여세...자금출처에 대해 아시는분... 13 궁금녀 2016/09/22 3,715
598778 알고 계신가요 2 호수맘 2016/09/22 670
598777 어젯밤에 어지러워서 픽픽 쓰러졌네요 2 철딱써니 2016/09/22 893
598776 월성 원자력 발전소가 어디 있나 봤더니... 월성? 2016/09/22 659
598775 키톡 백만순이님 글 중에... 8 2016/09/22 1,808
598774 소음공해는 어디로 신고해야하나요? ㅜㅠㅠ 3 ... 2016/09/22 706
598773 강아지가 마루에 실례하는거.. 8 ... 2016/09/22 1,188
598772 무채김치 먹고 싶어요. ㅠ.ㅠ 11 궁금이 2016/09/22 1,291
598771 언니가 죽은지 얼마 안됐는데 친정아버지 기일이 곧이네요 11 궁금 2016/09/22 4,712
598770 성북구 정릉 이편한세상 살기 어떤가요? 10 지방사람 2016/09/22 4,294
598769 예전에 여기에고민글 남겼던 남자분궁금하네요 3 ㅇㅇ 2016/09/22 588
598768 공항 가는 길 좋네요 13 dkdk 2016/09/22 2,956
598767 어린이집에서 장염걸린 아이 있으면 전염되죠?? 6 저기 2016/09/22 1,671
598766 은행에 업무보러 다니시는 분들,, 거래 은행 업무 빠른가요? 너.. 6 요즘은행들 2016/09/22 1,000
598765 이슬람교 49 ... 2016/09/22 3,924
598764 선 주선해야하는데....! 1 주선 2016/09/22 449
598763 수시 얘기 나눠요. 18 고3맘 2016/09/22 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