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진상손님인가요?

진상 조회수 : 7,433
작성일 : 2016-08-19 15:10:03
집에서 두블럭 거리 규모 큰 마트에서 물건 사서왔어요
원래 잘안가는곳인데 ㅡ거리가 좀 있어서요ㅡ배달이 되는곳이라 배달 목적으로 갔는데 물건 많이 안사서 그냥 들고 왔어요
재활용 봉투 구매해 담아 왔는데 영수증을 잘안봤네요
집에와 자세히 보니 재활용붕투하나 구매한걸 20매 묶음 구매한걸로 되어 있더라구요
전화해서 이야기하니 본인들이 계산 잘못했다면서 다음에 오면 처리 해준다길래
그곳 멀어 잘안가니 혹시 오늘 배달 이쪽으로 오면 그냥 20매 가져다 달라고 했어요
저희 단지로 그마트 배달 자주 오는거 알거든요
만약 안오면 내일이나 배달 있을때 가져다 달라구요

이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전화 받는 사람이 담에 안오냐고 아무때나 오면 처리가능하게
메모해 놓는다네요
제가 잘안가게 되니 그렇게 해주면 안되냐고 다시 말하니
알았다고 끊고
잠시후 다시 전화와서 또 반복 같은이야기 다른사람이
담에 올때 처리해준다 메모해놓을테니 암때나 와라..
또 다시 이렇게 해주면 안되냐고 물으니 집에 계속 있냐
집 비울일 없냐고 ㅠㅠ 오늘 중으로 오시면 외출 안하고 기다리겠다고 하니..떨떠름하게 알았다고 하고 뚝..
제가 무리한 요구 하는 진상손님된 기분. 그런건가요?
그곳 가려면 차가지고 가기 애매하고 걸어 가기 날 더워 힘들고
딱히 물건 사러 그곳까지 갈일 별로 없어서 말한건데 그런가요?

IP : 112.154.xxx.9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오
    '16.8.19 3:11 PM (110.70.xxx.75)

    그 정도는 해줘야지요

  • 2. 아뇨
    '16.8.19 3:12 PM (1.238.xxx.64) - 삭제된댓글

    일은 그쪽에서 실수한거니 진상 아녀요.

  • 3.
    '16.8.19 3:13 PM (175.126.xxx.29)

    그들이 잘못한건데.....
    지들이 잘못한건데.....
    환불도 아니고...

    그냥 20매 산걸로 ,,20매를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안해준다....
    그냥 다음에 가서 환불해버릴것임

  • 4. 아니요
    '16.8.19 3:13 PM (1.217.xxx.252)

    언제 갈줄 알고요
    빨리 처리 하는게 낫지
    받으러 갈때까지 신경 쓰이고 찝찝해요

  • 5. ...
    '16.8.19 3:13 PM (221.151.xxx.79)

    흠..영수증 사진찍어 보내고 차액은 계좌로 입금해 달라고 하시면 안될려나요?

  • 6. 영수증
    '16.8.19 3:14 PM (183.104.xxx.174)

    아니죠..
    계산 착오 한 거 안 봤으면 몰랐을..
    전 게을러서 영수증 그 자리서 버리라고 주지만
    계산착오에 화를 내도 아무말 못할 판에
    그 정도는 해 줘야죠..
    웃기고 있네요 진짜

  • 7. ..
    '16.8.19 3:15 PM (210.90.xxx.6)

    마트가 진상이네요.
    본인들 실수니 가져다 주거나 차액 환불해주면 되는데 무슨 저런말을.

  • 8. 영수증
    '16.8.19 3:16 PM (183.104.xxx.174)

    아,
    그러세요
    윗님 말씀 대로 영수증 찍어 보내고
    재활용봉투 사진도 같이 보내고
    차액 계좌로 입금 해 달라 하세요

  • 9. 그렿죠?
    '16.8.19 3:17 PM (112.154.xxx.98)

    제가 왜 사정을 해야 하나 순간 당황스럽더라구요
    언제갈지도 모르는데요
    저도 영수증 확인 잘하는편인데 오늘 덥고 아이랑 함께가서 짐때문에 그자리서 확인 안한거 잘못이란 생각 들어서 좋게 좋게 이야기 했는데 저런식이네요

  • 10. ..
    '16.8.19 3:18 PM (211.197.xxx.96)

    왜 뭐가 문제죠? 19개아니고 20개 달라 그래서 그런건가요? 이상하네요

  • 11.
    '16.8.19 3:20 PM (49.174.xxx.211)

    진상아니세요

  • 12. ㅇㅇ
    '16.8.19 3:20 PM (123.111.xxx.212)

    웃기는 마트네요

  • 13. 제가
    '16.8.19 3:25 PM (110.70.xxx.227)

    그래서 작은 마트 안가요.
    계산 잘못하는 경우도 많고,
    차액을 환불해주는게 아니라 필요한 물건으로 사라고 은근히 유도하고
    맘에 안들어요

  • 14. ....
    '16.8.19 3:25 PM (211.199.xxx.245)

    전혀 잘못한것 없으세요. 원글님이 빠뜨린걸 갖다 달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네들이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잖아요. 그정도는 당연히 해줘야하는것 아닌가요?

  • 15.
    '16.8.19 3:26 PM (117.123.xxx.19)

    마트가 진상떨고 있는데요?

  • 16. 문제
    '16.8.19 3:35 PM (112.154.xxx.98)

    저는 한장 구매해 물건 담아왔는데요
    20리터짜리로요
    마트서 캐셔가 5리터짜리 20묶음 짜리를 계사한겁니다
    3천원이요 제가 구매한 600원은 계산 안하구요
    그래서 20개짜리 가져다준다면 600원은 제가 준다했어요

    금액처리하기 힘들다고 좀 짜증스럽게 말하길래 이리 말했는데 뭐가 내부적으로 제가 복잡하게? 했나봐요

  • 17. ...
    '16.8.19 3:36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봉투가 21개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그리고 원글님 댁쪽으로 배달이 없었나보죠.

    그냥 서로 일직선으로 자기 방향만 말한 거 같아요.
    보통은 가서 환불이든 교환이든 하는 게 맞죠.
    배달해주지는 않죠. 원칙적으로.

  • 18. 그런건
    '16.8.19 3:49 PM (203.81.xxx.90) - 삭제된댓글

    거리가 있어도 바로가서 처리해야지
    안그럼 세월아 네월아~~~

    가셔서 카드 다시 취소하고 재승인 처리하고
    좀 번거로워요

    애초에 일처리를 잘해야 하는데

    근데 낱장으로도 파나봐요

  • 19. ㅇㅇ
    '16.8.19 4:33 PM (183.103.xxx.241)

    진상아님 열자

  • 20. ..
    '16.8.19 4:52 PM (223.62.xxx.91)

    님 말투가 좀 짜증스럽긴 하지만 마트도 마찬가지네요.

  • 21. ㅋㅋ
    '16.8.19 5:10 PM (124.60.xxx.84)

    뭔가요 윗댓글.

    원글님 말투 하나도 짜증스럽지 않구요.
    제가 마트 직원이라면 백배사죄하고 말씀하신데로 해드릴거 같아요.
    지금 당장 갖다달라는것도 아니고 오늘 안되면
    내일이나 모레라도 갖다 달라는건데
    자기들이 실수해놓고 직접와서 처리해가라는 얘기네요. -ㅅ- 된장.

  • 22. ..
    '16.8.19 5:22 PM (1.250.xxx.20)

    일단은 마트에서 잘못한거고요.
    아마도 계산미스부분 취소처리하고 재승인 받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러려면 방문이 좀 더 계산하기가 편하니까.....
    그런데 20개짜리 봉투가 있나요?
    10개씩 들어있지 않나요?
    재활용봉투 한장 구매하신거 같은데.......
    20매로 계산이 된거 같다고 하셔서요.

  • 23. 원글
    '16.8.19 5:27 PM (112.154.xxx.98)

    재활용봉투 저도 20리터만 사봐서 잘모르겠어요
    5리터 20매 3000원 이렇게 영수증에 찍혀 있네요
    그런데 전화상 알았다고 하고 그쪽에서 먼저 전화 끊었는데..저희집 주소 모르는것 같아 알려주려 했는데 가져다는 줄련지 모르겠네요

  • 24. 그냥...
    '16.8.19 5:45 PM (115.95.xxx.229)

    다른분들 말씀대로 차액 입금해달라고 하세요.

    당장 가져오라는것도 아니고 배달하러 근처 올 때 가져다 달라는건데 그게 뭐 그리 못할일이라고...

  • 25. 그냥
    '16.8.19 5:46 PM (116.121.xxx.95)

    그냥 19개를 갖다달라고 하세요~~ 그럼 계산 다시할 것도 없고 간단하잖아요...
    20개를 받고 600원을 돌려주고 하고 계산원 입장에서 영수증을 다시 해야 하는데
    원글님이 안계시니 그것도 할 수가 없고 어째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인겁니다.

    못받은 19개만 갖다주세요 하면 됩니다. 묶음은 거기서도 뜯어 사용하니 걱정안하셔도 되고요...

  • 26. ...
    '16.8.19 6:06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오늘로 시간을 정했으니 문제잖아요.
    원글님이...

    그리고 구멍가게가 아니면 시스템이라서
    근처 올 때 가져다달라... 이거 어렵지 않나요?

    원칙대로 가서 환불이나 입금받고
    사과 받는 게 맞죠

  • 27. ..
    '16.8.19 6:08 PM (1.250.xxx.20)

    복잡한건 마트에서 알아서 할 문제고요.
    그 캐셔분이 알아서 처리할 문제에요.
    본인 실수니
    보니깐 5리터 10매짜리 2개 구매잡혀서 3000원인거같으네요.
    재활용봉투는 계산 안되어있고요
    나가시기 불편하시면
    차액 2400원 계좌이체 해달라고하세요.
    마트에서 전적으로 실수한거고
    복잡한것도 마트에서 해결할 문제입니다.
    또 나가기 불편하다고 확인 필요하면 씨씨티비 보고 차액 입금시켜달라 하세요

  • 28. 입금
    '16.8.19 6:16 PM (112.154.xxx.98)

    차액 현금입금은 안된다네요 카드결재라 취소하고 다시 처리만 가능하다해요
    그리고 봉투 리터가 달라서 금액차이가 있어서 갯수 맞춰주기가 힘들다 해서 제가 600원 준다한겁니다
    5리터짜리는 개당 150원이래요
    묶음으로 영수증처리 되어 있어서 거기서 600원어치 빼면 또 카드취소하고 다시 계산..에고 그냥 제가 간다고 할걸 그랬나 싶네요

    전 꼭 오늘아니고 몇일안에 가져다만 주면 된다 한건데요
    우리단지에 거의 한번씩은 오는곳이라 그러면 되겠다 싶었는데 많이 복잡하고..괜히 제가 이상한 진상손님같고 그러네요

  • 29. 님 진상아님
    '16.8.19 7:15 PM (80.144.xxx.39)

    그 직원이 진상임. 보통 잘못한 직원이 당장 달려와서 해결해야지 어디서 고객더러 움직이라 말라인지.
    홈피나 대표한테 전화해서 항의하세요.

  • 30. ..
    '16.8.19 10:22 PM (1.250.xxx.20)

    전적으로 마트 잘못이에요.
    강하게 나가세요.
    카드 재승인문제는 마트측 문제이고
    나는 잘못계산된돈 받아야겠다라고요.
    시간내서 갈수있다면 가장 빠르게
    가장 정확하게 처리할수있어요.
    카드승인취소하고
    잘못계산된부분 바로잡고 재승인 받으면 깔끔하니까요.
    하지만 내쪽에서 갈 시간도 갈 의사도 없잖아요
    의무도 없고~~
    그렇다면 실수한측에서 알아서 처리해야죠
    그거 복잡해서 그렇지 처리못할것도 없어요.
    마트하고 있어서 잘 압니다.
    간단하게 처리할수도 있는걸 고객에게 꼭 와야한다는건 좀~~~
    법쪽으로는 카드결재한거 현금으로 내드릴수는 없어요.
    카드깡이 된다고~~
    하지만 이런거까지 굳이 그렇게 처리하는건
    캐셔나 마트측편의만 생각하는거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125 여러분 오늘 무도 챙겨보세요. 29 날쥐스 2016/08/20 5,644
588124 더위먹었나봐요.. 더위 잊을 수 있는 시원한 영화 있을까요? 3 ㄱㄴㄷ 2016/08/20 672
588123 익지 않은 김치로 김치찌개 끓이는 방법? 8 김치 2016/08/20 1,991
588122 주점에 갔는데 도우미는 안 불렀다? 믿으세요? 15 ㅄ인증 2016/08/20 2,977
588121 日외무성 끝없는 '위안부왜곡'..영문홈피서도 "강제동원.. 2 후쿠시마의 .. 2016/08/20 354
588120 무도보세요~ 8 !!! 2016/08/20 1,321
588119 세 집이 놀러왔는데 저희 아이가 우네요. 16 Aldida.. 2016/08/20 5,831
588118 김밥천국 김밥이나 편의점 김밥이나 도찐개찐인가요 10 동글이 2016/08/20 3,826
588117 며칠전 유명 로드샵에 갔는데.. 센스없는 저는 기만 잔뜩 죽어 .. 9 나니노니 2016/08/20 3,568
588116 박원순 "국정원이 서울시장 사찰하는 독재국가".. 2 샬랄라 2016/08/20 533
588115 기쎄고 사나운성격 가진 사람이랑 지내는거 힘드네요 2 ... 2016/08/20 1,745
588114 층간 소음 일으키는 사람들은 원래 인성이 별로인것 같아요. 12 으악 2016/08/20 2,218
588113 가지 된장소스찜. 4 .. 2016/08/20 1,423
588112 아파트 저층의 단점 28 수박 2016/08/20 18,380
588111 skt 보다 kt 데이터가 더 많이 소진되는듯 4 .. 2016/08/20 1,575
588110 아이 셋 낳아 1명 살해·2명 유기…비정한 엄마 항소심도 실형 .. 9 ... 2016/08/20 2,891
588109 창문열고 에어콘 트는 사람은 도대체 왜 그런 거지요? 21 굴비 2016/08/20 11,172
588108 팬티형 생리대 신세계 8 ... 2016/08/20 5,765
588107 pdf 파일을 한글이나 word 변환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7 서류작업 2016/08/20 1,087
588106 sk 멤버쉽은 어디서 쓰면 젤 좋은가요?5만원... 12 dd 2016/08/20 3,794
588105 아이에게 냉정한 저를 어찌해야 할까요... 14 고민 2016/08/20 3,011
588104 탈북여종업원들 어딨는지 모른다는게 말이되나요 14 ㅇㅇ 2016/08/20 2,375
588103 스타벅스에서 동요들려주는 젊은 부부 6 스벅에서 2016/08/20 2,917
588102 전혀 살찌지 않았음에도 몸이 무거운 건 근육이 없기 때문인가요?.. 3 궁금 2016/08/20 1,442
588101 입안에서 계속 쓴맛이 나요. 2 와글와글 2016/08/20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