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들의 질투인가요?

ㅇㅇ 조회수 : 3,340
작성일 : 2016-08-19 14:35:49


넉넉하지 않았지만,
중고등시절에는 비교적 공부를 해서 ,
농특 장학금도 받고 컸어요,
시가외가 다해서 공부를 잘한 사람이 없어서 저희 자매(언니,저)주목받았나봐요;
비평준화 고등학교에서도 전교등수 50명 현수막 걸리면 이름이 올라가고,
같은학교다니는 친척아이가 있어서 친척들도 대충 알고있는 상황속에,
고3에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체력이 딸려서 좋은 성적은 못내었지만,
암튼 대학입학을 했어요,
언니는 교다들어가고,저도 같은지역에 대학을 들어갔는데,
우리집안만 대학을 가고 친척집안에서는 없었어요,(20년전)
아빠쪽 삼촌들과 그 숙모들,,
비아냥 거리듯하던게 생각나고요
엄마쪽 외가 이모들도 별로 축하는 없었어요,
저희엄마가 외갓집에서 맏이이고 밑으로 4명의 이모들이 있는데요,
그중 둘째와 막내이모는 왜 저를 적대시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대학들어가서 3학년때즘 눈썹,파우더 정도만 진하지않게 화장했는데요,
막내이모가 비꼬듯이 화장한것좀 봐라,하는데
별것도 아닌데 왜 그런걸로 트집을 잡는지 ;
그리고 둘째이모와 어쩌다 같은 차를 타고가는데 
제남동생이 혹독한 사춘기를 거쳐서 사고뭉치인데ㅡ
대뜸 저보고 제가 중간에서 잘해야한다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따지듯이도 아니고 제가 어떻게 뭘 하는지? 그건 남동생 몫이다라고 말한거 같은데요,
(제가 둘째이모와 나이차도 많고 어려워해요)
그때 둘째 이모는 제가 괘씸했는지 그 이후로 저를 무표정으로 보더라구요ㅠ
그런데 이번에 막내이모를 만나서 어쩌다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이모한테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라고 괘심하다고했대요;
그런가요?
제가 그렇게 투명인간 취급할정도로 잘못한건가요?


IP : 112.148.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19 2:40 PM (175.126.xxx.29)

    끝부분만 봤지만
    신경쓸 꺼리가 아닌데요
    이모 노릇 못하는 사람에게
    이모 대접할 필요없죠

  • 2. 원글
    '16.8.19 2:41 PM (112.148.xxx.72)

    명절에 어쩌다 볼때마다 기분나빠요,
    그리고 제가 못할말안가요?
    저보고 뭘 잘하라는건지?제가 남동생이간질 하는것도 아니고?

  • 3. ...
    '16.8.19 2:41 PM (222.234.xxx.177)

    음......그정도 일로 괘심해 한다는건 그사람인격이죠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어찌보며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제일 상처 주기 쉬워요
    가깝다는 이유로 깊숙히 들어오거든요
    저사람 인격은 저정도구나 하고 멀리하세요

  • 4.
    '16.8.19 3:02 PM (121.129.xxx.216)

    형식적으로 대하세요
    곰곰히 생각하지 말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대충 대해 주세요

  • 5. 몰랐는데
    '16.8.19 3:12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드라마에 나오는 이모처럼 착한 캐릭터만 있는게 아니라
    무조건 남의집 자식이 까내리고 시기심많은 이모들도
    있더군요.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어른이 어른같아야
    대접을 해주죠.

  • 6. 보니까
    '16.8.19 3:12 PM (223.62.xxx.91)

    드라마에 나오는 이모처럼 착한 캐릭터만 있는게 아니라
    무조건 남의집 자식 까내리고 시기심많은 이모들도
    있더군요.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어른이 어른같아야
    대접을 해주죠.

  • 7. ....
    '16.8.19 3:24 PM (58.227.xxx.173)

    저도 나중에야 외가 식구들이
    저희 가족을 질투한 걸 알았어요. 그 뒤론 행동, 말 다 조심하게 되드라구요.
    마냥 좋게만 보는 줄 알았더니... 시샘이 있었나봐요. (친척중 저희가 제일 괜찮거든요. 사는 거며 자식들 잘된거며)

  • 8. ...........
    '16.8.19 3:28 PM (220.127.xxx.135)

    이럴땐 원글님의 부모님이 좀 강하게 한말씀 하시고 나가야 하는데 아마 못하셨을거 같아요..여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도 이런 상황 아주 잘 알아요...
    시어머니 여동생이 되게 부자이고 애들도 공부도 잘하는데...30대되고 나니...다들 못나가네요 .공부는 어마무시하게 잘 했는데 부모손에서만 오냐오냐 자라서 뭘 혼자 할수 있는게 없어요 아들 둘다..
    저희 남편 남매는 그쪽보다는 공부 못했지만..그래도 전교권 수준은 되었거든요..그리고 지금 다들 잘 나가니..아주 질투가질투가 말을 못했요..하다못해 조카며느리 저까지...ㅎㅎㅎ 옷이 어떠니 머리 모양이 어떠니...하고
    저희 남편은 저 정도면 정신병이다 하네요 ㅠ.ㅠ
    전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나이도 있는데 참 안됬다..그냥 비웃어요

  • 9. 윗분말이
    '16.8.19 6:28 PM (211.33.xxx.25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원글 부모님이 특히 어머니가 사태 파악 못하고 강하게 한마디 못하면 저런 경우 많아요.
    저희 이모들도 그랬구요. 이젠 저도 나이를 먹어서 제가 완전 무시해요. 나이 더 들면 원글님이 강자니 신경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212 홈쇼핑에서 밥솥을 샀는데요.. 7 ㅜㅜ 2016/10/02 2,210
602211 협재일성리조트 1 협재 2016/10/02 1,181
602210 중3아들이 왼쪽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데 8 .. 2016/10/02 1,227
602209 병먹금이라고 혹시 아세요? 6 .. 2016/10/02 2,245
602208 스스로 다이어트 실험중.. 7 ㄹㄹ 2016/10/02 2,224
602207 부동산 카페 추천해주세요~~ ... 2016/10/02 1,663
602206 주식 카카오ᆢ희망 없나요? 5 주식 2016/10/02 3,049
602205 스텐 냄비 겸용 찜기 구입하고 싶어요. ... 2016/10/02 331
602204 물걸레청소기 지름신이 왔다갔다 해요 ㅠ 16 ooo 2016/10/02 4,558
602203 이준기 연기 잘한다 느낀게 독극물 씬... 13 달의연인 2016/10/02 3,531
602202 중학교 수학 공부 중학수학시작.. 2016/10/02 784
602201 밀싹가루 먹어봤는데요 3 hap 2016/10/02 2,775
602200 성주골프장에 텍사스 1개 포대 들여오기 속도낸다 미국사드싫어.. 2016/10/02 388
602199 없는사람 애기낳지 4 khm123.. 2016/10/02 1,421
602198 주식계좌 추천해주세요 2 .. 2016/10/02 1,062
602197 영국싸이트에서 옷 직구할때요. 2 ㅡㅡ 2016/10/02 886
602196 아까 낮에 김밥글 읽고나서 232 인생김밥 2016/10/02 32,097
602195 대장내시경 전에 돈가스소스는 먹어도 되나요? 6 ... 2016/10/02 10,660
602194 가스건조기 샀는데두.... 7 질문 2016/10/02 2,345
602193 명문대지방출신 남자소개팅할때 7 자부심 2016/10/02 1,941
602192 한집에 백혈병환자에 이혼후 아들과 86세 노모가 같이 사는데~~.. 8 마나님 2016/10/02 4,594
602191 자녀가 부모보다 됨됨이가 나은가요? 3 ㅇㅇ 2016/10/02 917
602190 아기놔두고 이혼 안되겠죠? 20 . 2016/10/02 7,403
602189 판타스틱 듀오 오늘 마지막 끝날때 나오는 노래가 뭐예요? 2 룰루 2016/10/02 869
602188 편한 실내복, 잠옷 파는 동대문 남대문 매장 추천해주세요 2 ... 2016/10/02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