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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정떨어지면 마음도 안가고 같이 있기도 싫어요

..... 조회수 : 3,786
작성일 : 2016-08-19 13:13:56
제가 사람 차별하는 사람도 아니고 편견도 갖고있지않아요ㅠㅠ

그런데 사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편견갖거나 무시하고
저한테 경계태세 부리고 자기멋대로 생각해서 비꼬고 작은 꼬투리하나잡고선 사람들한테 소문내고
그러는 사람이 있는데 정떨어져서 마음도 안가고 같이 있기도 싫고 뭔가 같이 하기도 싫어요
그사람이 만진 물건 만지기도 싫고요

저런 사람이 잘보여야할사람 힘있는 사람한텐 알아서 잘하더라고요

저한테 저렇게 재수없게 굴었다가 제 도움이 필요하면
그리도 빳빳하던 꼬리 내리고 엥기면서 도움바라는데
정떨어져서 도와주기도 싫어요
근데 안도와주면 죄책감도 엄청 심하게 느껴져요

집에서도 가족한테도 그래요
엄마랑 아빠랑 엄청 싸우고 아빠는 집물건 망가뜨리고
집안사람 욕하고 두들겨패고 그래놓고

아무리 집에있는 사람들위해 돈벌어다주고 맛있는걸 사준다한들
마음이 안움직여져요
재수없는 인간일뿐이에요
저런 아빠..남들에겐 천사이고 이해넓은 성인군자노릇해요
남들 많이 챙기면서 사셨구요

저런 아빠때문에 평생을 불안하게 살아왔어요

이제 늙으시고 남들은 가족챙기면서 가족위주로 사니까
자신도 느끼는게 많은지 조금은 달라지긴했는데
과거와 비슷해요 그러곤
남들앞에선 가족 많이 챙기데요?
우리있을땐 남처럼 대하더만요..여태그래놓고
남들앞에서 연기하고
우리한텐 온갖 귀찮고 짜증나는 표정보이고 우울증 안겨줘놓고
이제와서 그리고 남들앞에서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재수없게만 느껴지고 싫어요

한번 정떨어지면..그사람이 나중에 나한테 잘한들 마음이 안움직여져요
위에 적은 상황들도 그렇고요
남들이 어쩌다 저지르는 실수나 이런차원을 말하는게 아니에요ㅠㅠ 모르고저지른 실수는 이해라도 가는데
위와같은 상황이나 날 배려해주지않거나 정떨어지는짓 하면
꼴도보기도싫고 같이 있기도 뭔가 하고싶지도 않아요


제가 이상할까요??
IP : 1.227.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8.19 1:17 PM (121.170.xxx.37)

    님 남자에요 여자에요,

  • 2. .....
    '16.8.19 1:19 PM (1.227.xxx.247)

    여잔데요..그건 왜 물으시는거세요?ㅠㅠ

  • 3. ......
    '16.8.19 2:51 PM (1.227.xxx.247)

    댓글이 없네요.. 도와주세요..ㅠㅠ

  • 4. ㅎㅎ
    '16.8.19 3:55 PM (39.7.xxx.230)

    남은 이해가지만, 가족은 촌수에 따라 기회를 더 주어야줘~ 자식은 물론 무한 기회고.

  • 5. .....
    '16.8.20 10:07 AM (1.227.xxx.247)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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