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촬영 후기입니다.

후기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16-08-19 12:23:20

30대 아직 출산경험이 없습니다.

엄마께서 작년에 유방암 수술 하시고 저도 최근에 가슴에 뭔가 느껴져서

초음파랑 x선 촬영 했습니다.

 

여기 검색해서 x선촬영 후기보니 너무 걱정이되고 무서웠습니다.

 

없던 암도 생길것같다, 기절했다, 한쪽만하고 포기했다, 숨도 못쉴것같다 등등등

하지만 저는 너무 제몸이 걱정되어서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ㅠㅠ

 

 

처음 하러 들어갔을때 담당선생님께 안아프게 해주세요 라고 겁먹은 얼굴로 말해보니

기계가 하는거라서 안됀다, 뭔가 의심있어서 하는거라서 더더욱 그렇게는 안됀다고 하셨습니다...ㅠㅠ

 

너무너무 아프더군요...ㅠ

정말 아픕니다...

하지만 견딜만 하더군요...ㅠㅠㅠㅠ

너무 너무아픈데 견딜만해요...... 제가 엄살이 엄청 심하고 아픈것도 잘 못참아서 제모할때도 뜨겁다고 하면서 겨우 제모시술하는 정도입니다....

 

악소리는 나는데 견딜만 하는 고통입니다....

 그리고 양쪽 가로 세로 총 4번 누릅니다... 한번 누를때마다 몇초간 누릅니다...

 

아직 안해보신 여러분들도 하실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방사선 걱정됐지만 유전적으로 저도 유방암 걸릴 확률이 높아서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유방쪽에 걱정이신분들도 한번쯤은 촬영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물론 방사선은 나쁘겠지만요...)

 

결과는 다행이 물혹이긴 한데 양쪽다 있고 1.2센티, 7미리 정도 있습니다.

맘모톱 수술을 하던지 6개월씩 정기검진을 하던지 결정하라는데...

 

저같은 경우가 있는지요???

고민입니다..

IP : 211.192.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정도
    '16.8.19 12:30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검사로 없던 암이 생긴다는건 ㅠㅠ
    빈말이라도 암 걸릴것 같다는 말은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해요
    님 정도의 혹은 아마 여자들 중 반이상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찜찜하면 실비 드시고 맘모톰 하셔도 되구요
    양심적인 병원은 사이즈랑 모양 변화 먼저 보자고 맘모톰 안해주더라구요
    큰 걱정 안하셔도 돼요
    어머님이 브라카 유전자가 있는게 아니면 유전확률도 일반인과 별 차이 없구요

  • 2. 그럼요
    '16.8.19 12:32 PM (222.98.xxx.28)

    우리나라여성들은 치밀유방이 많아서
    엑스레이로는 전체적인것 알수있고
    초음파로 검사해야 물혹등 기타등등
    볼수있어요
    일단 6개월씩 세번정도 추적검사하여
    크기 변함없으면 그 뒤부터는 2년
    한번씩 검진하면 됩니다
    원글님 같은경우는
    엑스레이,초음파 같이 해야합니다
    실비보험 갖고 있으면
    초음파비용은 청구하세요

  • 3. ㅇㅇㅇ
    '16.8.19 12:35 PM (61.98.xxx.238)

    그냥 초음파검사 하세요
    하고나서 후유증 전 한달 갔습니다.
    그리고 X선검사로 많은 여성들이 고통받고요
    물론 그 고통이 아무것도 아니게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 4.
    '16.8.19 1:05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긴 한가봐요 ㅡ
    한달 후유증 있으신 분도 있는데 전 이 검사 진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출산할때 내진도 공포에 대상이던데 전 두번 출산했는데 아직 내진이 뭔지도 정확히 모르겠어요;;; 그냥 누워있을때 뭔가 하나보다 싶은 정도.

  • 5. ..
    '16.8.19 1:17 PM (219.251.xxx.52)

    전 가슴멍울없을때는 괜찮았어요.
    생리전후 멍울있을때는 죽도록 아팠구요.

  • 6. 원글님 같은 분은
    '16.8.19 1:22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초음파만 하면 절대 안돼요
    초음파와 엑스레이는 보이는게 다릅니다
    원래 저 검사는 생리 끝나고 하는게 맞구요
    남의 목숨이 달린 일인데 초음파만 하라고 권하지 마세요
    석회나 치밀유방은 꼭 엑스레이 봐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228 초등2학년 검도는 어떤가요? 4 유투 2016/10/18 1,733
607227 아파트 건설장의 소음...문의 7 잠좀자자 2016/10/18 744
607226 어제 뭐사러 잠시 갔다왔더니 낯선 남자가 제차번호 보고 카톡질... 6 .. 2016/10/18 2,987
607225 KTX로 학생들 여행가는데 캐리어 많이 불편한가요? 4 가방 2016/10/18 1,194
607224 교사가 택배로 선물(뇌물)받는 거 사실인가요? 30 자유 2016/10/18 4,360
607223 홑이불보낼 유기견 보호센터 알려주세요^^ 1 .. 2016/10/18 702
607222 헬리코박터균 감염 가족 있으면 애들도 검사 시키나요? 3 헬리코박터균.. 2016/10/18 1,531
607221 학교담임샘 상담갈때 주스도 사가면 안되나요 16 상담 2016/10/18 3,153
607220 혹시나...맞을까요? 5 두근두근 2016/10/18 890
607219 네스프레소 머신 어디서 사는게 현명한가요? 6 커피 2016/10/18 1,685
607218 상환 할지. 청약 넣을지 고민이에요 4 너무 몰라서.. 2016/10/18 1,500
607217 일반고 입학설명회도 가야할까요?? 3 ... 2016/10/18 984
607216 아마존 카드승인 원래 이렇게 늦게 떨어지나요? 4 직구 2016/10/18 603
607215 고 유재하와 강동원이랑 닮지 않았나요? 8 2016/10/18 1,338
607214 어제 mbc kbs뉴스는 어땠나요 7 궁금 2016/10/18 1,170
607213 살아보니 인생에 아무짝에도 소용 없는 게 뭐던가요? 30 ... 2016/10/18 17,423
607212 요새 뭐 해드시고 사세요? 3 궁금 2016/10/18 1,255
607211 아이들학교만가면 게으름시작이네요 9 절약 2016/10/18 2,143
607210 선생님들~ 혹시 학부모와 안맞아서 그만두신 경우 있으신가요? 4 학부모 2016/10/18 1,048
607209 송민순이 결자해지 해야한다. 2 회고록 2016/10/18 683
607208 최순실딸 승마 훈련비 한달 1억넘게 들어... 9 사랑79 2016/10/18 3,489
607207 인간관계에서 끝이 안좋은 사람들.. 어떤 유형들이 있나요? 11 관계 2016/10/18 8,789
607206 구르미 결말 예상 3 ㅇㅇㅇ 2016/10/18 1,790
607205 2016년 10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0/18 373
607204 정유라 개인적인 경사가 뭔가요? 2 이말년 2016/10/18 4,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