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드..소름끼치는 정욱식 대표의 1년전 예언

사드아웃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6-08-19 12:16:5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3257
굉장히 중요한 기사입니다. 정독을 부탁드립니다. 
---------------------

"미국의 핵심목적, 사드 자체 아닌 해상MD 구축"

그는 "사드(THAAD)는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의 약어로 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로 표현되는 MD(미사일방어)체계 중에 하나"라며 "사드만 아니면 괜찮은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에 원하는 것은 사드 자체가 아니라, MD 프로젝트이며, 미국의 핵심 목적은 해상MD 구축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말 한미일 군사정보공유약정을 체결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가정했을 때, 북한과 가까운 한국이 미사일 발사 정보를 파악해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미국의 이지스함에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SM-3미사일로 요격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집단적 자위권'"이라 표현했다. 

그는 "MD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사일 발사 정보를 탐지하고 전달하는 것이며, 미국은 그것을 북한이나 중국과 가장 가까운 한국이 해달라는 것이다, 사드 배치는 한미동맹 차원을 넘어선 일본의 재무장을 촉진하고, 한미일 3자 군사동맹을 최종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사드 문제가 내년에 상당히 공론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는 "현재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국 중부군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이 사드 배치를 요구하고 있으나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고 싶어도 배치할 포대가 없지만, 펜타곤이 3개 포대를 추가 주문에 나선 상황에서 6월로 예정된 이란 핵협상 최종타결이 순조롭게 진척된다면 중동에 사드를 배치할 이유가 없어 한반도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은 한국 총선을 앞두고, 보수진영에서 사드를 통해 안보 프레임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고 말한다.

정 대표는 "우선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가 상당히 강하다"며, 이 때문에 "이미 MD문제가 펜타곤 차원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백악관에서 결정할 문제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의 여론도 중요한데, "현재 사드 배치와 관련된 여론이 찬성 6 대 반대 4정도로 나오는데, 이 정도면 반대가 상당히 높은 것"이라 말했다. 

특히 사드 배치가 공론화 되면 "사드는 전략무기이기 때문에 우선적인 타격 대상이 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파 등 위협요소 증가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민들의 반대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17년째 MD를 연구해 온 정 대표는 "북핵문제 20년은 북핵과 MD가 적대적으로 동반성장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MD의 가장 무서운 것은 스스로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입니다. MD는 사드로 끝나지 않아요. 미국은 벌써 확장형 사드 (THAAD-ER) 개발에 착수했어요. 뿐만 아니라 비싼 차는 유지비도 비싸듯이, 사드 1개 포대 배치하는데 작게 잡아도 1조5천억 원, 유지비는 구입비의 3배 정도 드니까 유지비가 4조5천억 원 정도에요. 모두 합쳐 6조 원은 드는데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사는 한반도에 2개 포대 정도가 필요하니 말하니 12조 원 이상이 필요한 거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그는 이어 "사드 배치론자들은 사드가 없으면 북한이 핵공격을 감행할 것이라 말하고, 사드가 없으면 방어를 못할 거라고 말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지금 한국이 북한보다 30배 넘고, 미국은 600배 넘는 군사비를 쓰고 있어, 한미동맹은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억지하고, 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P : 1.243.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 MD 사드
    '16.8.19 12:20 PM (1.243.xxx.25)

    원래 중동지역에 설치하려고 했는데... 중동에서 이란과 핵협상이 평화적으로 타결되었고..
    오바마의 피봇투아시아 정책에 의거..한반도를 가장 중요 타겟으로 본것 같습니다.
    피봇투아시아 정책은 중국 봉쇄하기위해서 아시아에 미국 군사력을 60%이상 증강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힐러리가 2011년에 설계한 정책입니다.

  • 2. ㅇㅇㅇ
    '16.8.19 12:37 PM (61.98.xxx.238)

    무식한 정부때문에 국민이 고통받네요

  • 3. 미국이라면 굽실굽실
    '16.8.19 12:51 PM (175.226.xxx.83)

    정부가 도대체 줏대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국민걱정은 뒷전이고.
    반기문이 왜 연임하며 주구장창 유엔에 있었는줄 아세요. 미국 맘대로 할수있었기 때문입니다. 외신에서 최고의 무능한 유엔사무총장이라 평했던 그가 새누리당 대선후보라니 숨이 턱턱 막힙니다.

  • 4. ..
    '16.8.19 3:38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애낳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또 한번 드네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937 해설 드릅게 못하네 5 에헤라디야ㅋ.. 2016/08/20 2,471
587936 정작 제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3 . 2016/08/20 735
587935 언프리티 랩스타 보시는 분. 9 dfert 2016/08/20 1,411
587934 날씨 여기저기 알아보아용 * 8 경기서부 부.. 2016/08/20 1,023
587933 남친 다시 만난다고 엄마한테 말햇는데 이거뭘까요? 8 ㅁㅁ 2016/08/20 1,978
587932 화초키우시는 분들 창문 열어놓으세요? 2 2016/08/20 1,266
587931 리빙데코에 올라오는 글이요 7 궁금 2016/08/20 1,884
587930 지금 더우세요? 31 55 2016/08/19 4,710
587929 오산. 평택. 안성 사시는분께 여쭤봅니다. 3 모모 2016/08/19 1,614
587928 융자있는 다가구 전세‥ 7 sunnyd.. 2016/08/19 1,221
587927 굿와이프 이준호 왜갑자기 검사에요? 14 ㅇㅇㅇㅇ 2016/08/19 5,273
587926 탁구/배드민턴 잘했었는데... 2 올림픽 2016/08/19 842
587925 해외여행시에 쇼핑많이 하세요? 5 2016/08/19 2,183
587924 영어발음 R이랑 L 구별해서 잘하는법 부탁드려요 14 질문 2016/08/19 2,538
587923 임대사업자의 건강보험료는?.. 3 ... 2016/08/19 1,992
587922 덤앤더머 부부 9 ... 2016/08/19 3,087
587921 서른 중반.. 인생 조언좀해주세요 5 캐모마일 2016/08/19 2,598
587920 북해도 8 북해도 2016/08/19 1,628
587919 손연재 또 언제 나오나요? 1 체조몰라 2016/08/19 1,340
587918 이화여대의 민주적 발전에 힘을 실어주세요.(서명) 2 12 이화인 2016/08/19 837
587917 삼시세끼 6 부성해 2016/08/19 2,579
587916 잡채 먹으면 속이 않 좋아요 11 불편 2016/08/19 4,669
587915 아파트 몇평할때 공급면적인가요? 전용면적인가요? 5 무식맘 2016/08/19 1,493
587914 가장 맛있는커피는? 9 2016/08/19 3,200
587913 직장에서 이런 행동 15 그라시아 2016/08/19 4,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