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에 기부할까요?

기부단체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6-08-19 11:31:37
-절대적으로 저의 개인의견이라는걸 먼저 말씀드리고요-

기부를 하고 싶어도 정보가 없어요 어디에 기부를 하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요.

두가지 유형의 기부자들이 있어요.
한 두군데에 몰빵. 이런분들은 왜 그곳에 하는지 그곳은 어떤곳인지 대충은 알고 또 관심을 갖고 하시는 경우고요.
두번째는 조금씩 나눠서 여기저기 하시는분. 자세한 관심없고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믿고 나눠서 하시는 것 같아요.
내가 기부를 하고있다에 더 가치를 두시죠.

평가기준이 달라서 어느곳이 좋다고 딱 집어서 말할 수 는 없겠지만 
(왜냐면 조사와 연구비가 들어가고 활동비가 들어가는 곳이면 직접적인 혜택의 비율은 떨어지니까요)
국제원조기구 단체에는 62%가 실효성증빙서류를 요구하지만
죵교단체 기부엔 22%만 증빙서류를 요구한다는 통계도 나와 있네요.

엊그제 어느분의 질문에 올라온 댓글을 모아보고 그곳을 다시 인터넷으로 들어가 살펴보니

사회복지:  굿네이버스, 컴페션, 적십자사, 유니세프
의료복지: 국경없는의사회, 사랑의 달팽이(청각장애무료수술) , 요셉의원
북한복지: 식량을 보낼 수 없게되어 조사 연구 집중하고 언제든 가능하게 준비중인  굿네이버스 와 JTS 
문화 국제문제:  민족문제 연구소, 뉴스타파, 나눔의 집(위안부할머님집) , 
등이 있네요.

지난번에 어떤분 질문에 소년원 정보 여쭈어 보셨는데 지역별로이름이 달라요 
서울 :고봉 정보산업학교
대구: 읍내 정보통신 중고등학교
안양(여자): 정심 여자산업학교
광주: 고룡정보산업학교 
인터넷 찾으시면 이메일이 있으니 어떻게 도움줄 수 있는지 먼저 여쭤 보시길 바랍니다.
어떤곳은 일주일에 한번씩 봉사자모임도 있고요. 
어떤곳은 검정고시 준비하는 학생들 위한 도움을 주실 수도 있어요.
어린나이에 죄를 지어 들어가 있지만 그곳에서 교화되어 새 삶을 살 수 있다면 해서 저는 마음이 더 가는 곳입니다.

위에 적힌 기부할 곳 말고도 얼마든지 가까이서 안심하고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곳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IP : 68.4.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9 11:39 AM (180.70.xxx.35)

    네이버 해피빈

  • 2. 지역사회
    '16.8.19 11:39 AM (1.241.xxx.101) - 삭제된댓글

    저는 장애인단체 봉사와 기부를 했었는데 몇년전에 지역아동센터로 기부처를 바꾸었습니다 장애인단체는 여기저기 기부도 많고 봉사도 많이 오던데 의외로 내가 사는 지역의 조그만 아동센터는 큰 단체의 혜택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가 지역아동센터 봉사를 다녀와서는 본인의 기부처를 아동센터로 바꾸고 싶다고 해서 가족 전체가 기부처를 바꾼케이스입니다 (아이들은 아이용돈에서 매달 기부하거든요) 자기가 사는곳도 한번 살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3.
    '16.8.19 11:44 AM (175.203.xxx.195)

    저는 유니세프에 자동납부로 해놨어요.

  • 4. .....
    '16.8.19 12:13 PM (89.107.xxx.178) - 삭제된댓글

    쓰신 곳 중에는 뉴스타파, 민족문제연구소.
    최근에 녹색당 후원 시작했고요(총선때 원내진입 실패했는데 좌절 말고 힘내라는 의미),
    부정기적으로 인권재단 '사람'에 하고 있어요. 여긴 중요한 일을 하지만 규모가 영세한 각종 인권단체들(인권교육센터 '들', '인권운동사랑방' 등등)과 거기서 일하는 열악한 노동상태의 상근활동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곳예요. 박래군씨가 대표로 있죠. 개별 단체에 지원해도 되지만 여기에 보내도 조금씩 골고루 전해져요. 월급이라 하기도 민망한 상근자들의 임금,노동환경을 개선하려는 이벤트도 하고요.
    장애인단체 중에는 장애인야학 '노들' (학업 기회를 놓친 장애인들이 공부 외에도 각종 문화활동, 차별철폐운동을 벌이는 곳)

    안그래도 적은 돈이니 분산하지 않고 한 곳에 몰아주는 것도 고려해봤는데요. 제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은 그래봐야 병아리 눈물만하다는 판단, 한 곳만 쳐다보자니 눈에 밟히는 '아픈 손가락'이 너무 많은 점 때문에 제 기부는 금전적 지원보다는 심리적으로 응원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기로
    (당신들 잊지 않고 있어요. 힘들겠지만 그 길 계속 가주세요~하는 의미) 했어요.

  • 5. 조금이라도
    '16.8.19 12:23 PM (68.4.xxx.106) - 삭제된댓글

    내 지갑에서 돈이 나가면
    무심히 지나갔던 일에도 관심이 가게되고
    결국 기부가 남에게 하는것 같아도
    부메랑처럼 나에게 돌아오는 게 더 많아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처 지역에서 찾는것도
    계속하게되는 차원에서 더 좋을거예요.
    82쿡에서도 하고 있지요?! 자랑계좌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006 퍼온글 -어지러운 세상을 개탄하며 2 ........ 2016/08/20 578
588005 건물 안에서나는 쿵 소리 뭔가요? 1 ㅁㄴ 2016/08/20 1,339
588004 목아파서 침도 삼키기 어려운 데 2 ㅣㅣ 2016/08/20 640
588003 나도 82쿡에 글 좀 써줘 6 써줄게 2016/08/20 1,184
588002 손연재가 언론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뭔가요? 49 ... 2016/08/20 6,509
588001 나이들수록 앞머리 숱의 중요성이 느껴지네요 3 2016/08/20 3,807
588000 쿡탑 위치 고민 중이에요 7 싱크대 2016/08/20 753
587999 씽크대..ㅠ 5 조영아 2016/08/20 1,434
587998 양재역,도곡역, 대치역 등 치료 전문 피부과 8 피부과 2016/08/20 3,391
587997 이틀만에 1.1키로가 빠졌어요 24 또 다이어터.. 2016/08/20 5,212
587996 양파식초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1 양파식초 2016/08/20 840
587995 비염으로인한 눈가려움이 넘심하네요ㅜ 24 아웅~괴로워.. 2016/08/20 6,103
587994 가려운데 피부과약말고 뭐가 좋아요? 10 ^^* 2016/08/20 1,161
587993 영어방송 노출해주면 어떨까요? 7 .. 2016/08/20 1,175
587992 가전을 꼭 하나 바꿀수 있다면 :) 6 고민하는 엄.. 2016/08/20 919
587991 심마담? KH? 뭐 그런류의 찌라시 8 ㄷㄷ 2016/08/20 12,858
587990 급증한 영아유기, 아동학대 뒤에는 MB정부 낙태방지정책 단초 4 g라시 2016/08/20 1,154
587989 찰보리밥 칼로리 궁금해요 1 보리 2016/08/20 4,078
587988 콜센터 근무 어떤가요? 3 취업 2016/08/20 1,933
587987 한정식집 갈때 아이들 주문이요 16 ... 2016/08/20 4,368
587986 발바닥이 살살 아프다 오금이 아플때 3 족저근막염?.. 2016/08/20 1,908
587985 유경근아버님께서 단식중 . . 국민이라는 효소가 절실하다시네요... 8 bluebe.. 2016/08/20 1,096
587984 반조리 제품만 먹고살면..건강이 너무 나빠질까요.. 9 더움 2016/08/20 3,440
587983 한양대 에리카요 30 에리에리 2016/08/20 9,410
587982 7세 영구치 다들 실란트해주시나요? 17 2016/08/20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