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새우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마른새우도 참 좋아하구요.
근데 집에서 요리해서 먹어보면
분명 레시피대로 했는데
새우가 너무 딱딱하고..심지여 새우가 막 입안을 찔러서ㅠㅠ
레시피엔 물을 넣는단 말은 없는데..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나온 마른새우 요리 보면 촉촉한데 또 십을땐 눅눅한건 아니고
약간의 바삭함이 남아 있던데..
물넣으면 마냥 눅눅하기만 하지 않나요?
전 마른팬에 일단 새우 볶아서 수염같은거 떨어지고 더 바삭하게 한뒤에
너무 주둥이가 뾰족한건 가위로 잘라내고요.
레시피대로 양념넣고 볶는데..
양념이 한없이 부족한건지.. 새우가 양념에 전체적으로 코팅된단 느낌이 아니라
사막에 물한방울 떨어트린것같이 양념이 새우 전체에 스며들기도 전에 사라져요;;
그러자면 양념을 엄청 많이 만들어야 하고 그럼 또 짤텐데..
뭐가 문제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