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낮에도 덥고 지금도 덥네요
암담하네요
이상 기후에 뉴스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나와서 70 평생 내 이런 비는 처음이야..
이런 얘기 하잖아요.
저 50평생 올해 처음 겪는 것들..
1. 삼겹살 굽고 후라이팬 닦는 걸 깜박했는데 후라이팬에 돼지 기름이
굳지를 않네요. 식용유 마냥 있어요.
2. 더운 여름이라도 얇아도 이불이 있어야 했는데 이불 찾지도 않아요
3. 면 슬리퍼 여름에도 꼭 신고 있었는데 올해는 5분도 못 신고 있겠더군요
4. 팔이 굵어 나시 절대 안 입었는데 올해는 나시 입고 돌아를 다님
5. 베란다 창문에 붙여둔 손잡이가 떨어짐. 스티커 끈적이가 열에 녹아버렸어요.
생태계는 괜찮나 모르겠네요..
1. 한
'16.8.18 11:56 PM (182.226.xxx.193)여긴 제주 중산간지역인데요
밤엔 좀 쌀쌀(?)해요. 낮엔 햇살이 따가운데 바람속에 시원함이
있어요. 여름이 끝나가나봐요.2. 한
'16.8.18 11:58 PM (182.226.xxx.193)덥다는 글에 쌀쌀하단 댓글 달고 보니
짜증나실듯...ㅜ.ㅜ
남쪽에서 봄소식만이 아니라
가을소식도 전하고 싶은 마음에
눈치없이 댓글 답니다3. 다시시작1
'16.8.19 12:11 AM (182.221.xxx.232)오늘 새벽엔 분명 선선했는데 이 밤은 덥기만 하네요. 새벽엔 가을이 그래도 오는가봐 했는데 속았네요.
4. 지금 서울
'16.8.19 12:14 A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미세먼지가 심해 문 못열고 있어요.
5. 더워요
'16.8.19 12:14 AM (203.226.xxx.71) - 삭제된댓글자정이 넘었지만 32도예요.
에어컨 틀어놓고 자고싶지만 이미 요금 폭탄 맞았기에
선풍기로 버텨요. ㅠㅠ
추석은 지나야 진짜 시원해 질거예요.6. 백만불
'16.8.19 12:17 AM (112.161.xxx.17)지금 막 찬물로 샤워하고 나왔어요
몸이 끈적거려서요
오늘만 네번째 샤워네요
찬물로 씻었더니 잠이 확 달아났어요
잠은 다 잤네요7. ㅜㅜ
'16.8.19 12:20 AM (220.83.xxx.250)낮에 어지러운것 같더니
지금 두통에 구토에 ..
자려는데 잠안와서 증상 검색해 보는 중였었는데
더위먹었음이 유력하네요8. 요즘은
'16.8.19 12:24 A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더위 먹든지 냉방병에 걸리든지
정신이 혼미해지는 시기임9. ㅇ
'16.8.19 2:40 AM (121.168.xxx.60)새벽에도 너무 더워 잠을못자겠어요ㅠㅠ이번여름 진짜 더워요
10. o.o
'16.8.19 5:38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욕실 곰팡이제거용젤이 물처럼 되어녹아있고
어떤날은 브런치 식당에서
1회용버터 열어보니 노란액체버터가 되어있었고
냉수가 미지근해서 그냥샤워 가능했고
어제밤도 에어컨 밤새 켰네요.
이젠 생존용 에어컨이라고 생각하고삽니다.11. 올여름에도
'16.8.19 8:07 AM (223.33.xxx.153) - 삭제된댓글미세먼지 심한날로많았어요.
서울뿐 아니라 다른지역도요.
이제는 일년내내 신경써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