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융통성이 하나도 없는 아이는

ㅇㅇ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16-08-18 22:53:26
어찌 가르치나요?
예를들어,
1.자전거나,인라인을 타는데 큰 원을 10바퀴를 타기로했으면,
땀이나서 힘들건 넘어져 다치건 꼭 10바퀴를 다 돌아야 멈춰요,
아무리 괜찮다 그만 하자고해도 임무 완료후 휴식.
2.샤워할때 누군가 문을 열어도 안되고,
한겨울부터 샤워하다가 문이 열리면 찬바람으로 추운걸 알아서 문열면 안되고,
아이가 사워후도 물기를 다 닦고 나와야 하는데(물기를 안닦은채 문을 열면 수증기 증발되며 더 춥게느껴짐)
누군가 문열면 극도로 싫어하며 앞뒤사정 안보고 문을 닫음.
그러다 오늘은 문을 밀어닫다가 동생 발이 문에 찡기는 일이 생겨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아이를 혼내는 과정에서,화가나서 들고있던 수건으로 등짝을 내리치고 화를 냈는데,
아이는 조금 많이 놀랐나봐요;;
제가 한겨울도 아니고 한여름인데 뭐가 춥냐고?
그렇게 분간못하고 문을 닫냐고?
아이는 자기는 수증기가 증발해 추운게 싫은데다가 동생이 나간줄 알았다녀 억울해하는데요,
저고 몇차례 애가 문을 밀어닫다가 다칠뻔하고 참다참다 터졌나봐요,
융통성이 하나도 없는 아이 어찌 가르치나요?
IP : 112.148.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18 11:11 PM (122.42.xxx.45)

    입이 아파도 하나하나 설명해줘야 해요 저희집에도 하나있는데 딱 시킨것만 하는성격까지 있어서 공부머리는 있는데 약속한것 이외에는 안하무인 배려가 없어요 뭐든지 원하는게 있으면 설명하고 약속하면 하지만 그렇지않으면 먼저 나서서 해주는게 없어요 어느날 물어보니 저와 인식이 달라요
    긍정적인 면을 보시고 거짓말은 안하지만 대신 하기싫은 말은 물어보기 전까지 말을 안하는 면이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
    당연히 해야한다는 억울해하니 어찌어찌하니 세밀히 경우의수를 두어서 말하고 다짐이나 약속을 하면 서로 편한관계형성이 되요

  • 2. ..
    '16.8.19 12:01 AM (125.132.xxx.163)

    아이가 샤워할때 문닫는걸 좋아하면 지켜주면 되지 ..
    구지 문을 누군가 열어야 하나요?
    샤워하는데 문열면 짜증날 듯

  • 3. 아스퍼거 검사
    '16.8.19 12:17 AM (74.101.xxx.62)

    심한 아스퍼거는 아니지만... 바운더리일 수 있어요.

    특히나 머리가 좋은 아이라면 더 검사해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아이가 이상해서 하라는게 아니라,
    아이가 아스퍼거 성향이 있다면 주변인들이 이해를 해주고, 아이가 이러이러할때엔 어떤 배려를 해줄 수 있는지, 그리고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검사할 필요가 있어요.
    아스퍼거 성향인 애들은 어릴때 주변인들의 몰이해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거든요.

  • 4. ㄹㄹ
    '16.8.19 1:50 AM (94.214.xxx.31)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
    나도 아스퍼거인가...

    목표 뚜렷하고 성취욕 있고 약속 잘 지키고 좋은 것 아닌가요?

  • 5. ....
    '16.8.19 11:22 AM (115.143.xxx.237)

    저도 아이의 문제점을 잘 모르겠는데요
    김연아 선수도 엄마가 화나서 아이스링크장 100바퀴(?)
    돌라고 했을때 힘들어도 끝까지 돌았다는~
    이야길 본것 같은데......
    암튼 애들도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문열고 샤워하라뇨..
    엄마도 샤워할때 문열어라 닫아라 누군가 결정해주면
    싫으실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966 청춘시대 다 보고 넋놓고 울고 있어요 16 ㅠㅠ 2016/08/23 5,887
588965 박근령2번클릭했어요 9 *** 2016/08/23 2,499
588964 공항에 늦지 않을까요? 3 공항 2016/08/23 689
588963 20대 브랜드에서 옷사입는 40대요 90 .... 2016/08/23 24,370
588962 저렴하면서도 좋은 우유 거품기 추천해 주세요. 4 ppp 2016/08/23 980
588961 성주군수, 문 걸어 잠근채 '제3지역 사드 배치 찬성' 기자회견.. 4 세우실 2016/08/23 1,080
588960 일드 좋아하시는분 4 추천 2016/08/23 1,461
588959 추모수에 영양제 주고픈데 어떤걸 줘야할까요? 친구가 그리.. 2016/08/23 350
588958 가끔 5,60대 여배우들중 인물 6 문득 생각났.. 2016/08/23 2,535
588957 국가부채..노무현 10조,이명박 100조,박근혜 160조 증가 10 국가부채 2016/08/23 2,465
588956 기독교인인 남동생부부가 제사 참석 안하겠다고 해서 부모님 싸움으.. 62 제사가 뭐길.. 2016/08/23 11,262
588955 연예인들 사건터지면 그제서야 이럴줄 알았다고 하는거 웃겨서 3 ㄴㅇ 2016/08/23 1,026
588954 초등이사로 전학가는데요 이사당일등교하나요? 5 이사 2016/08/23 2,052
588953 주택사시면 태양열 태양광설치하세요~ 22 ... 2016/08/23 6,776
588952 에바종이라는 곳에 있는 호텔은 일반 예약 사이트에는 없나요? 1 ........ 2016/08/23 622
588951 30년간의 고통스러운 기억(아동성폭력 피해자입니다) 11 30년 2016/08/23 3,714
588950 우병우를 사랑하는가봐요. 15 ㅇㅇ 2016/08/23 4,445
588949 녹두 껍질 안까도 되나요? 5 .. 2016/08/23 8,811
588948 기쁘고 슬픈 이야기 8 ... 2016/08/23 2,096
588947 프라다 가방 병행수입 앙이프 2016/08/23 1,526
588946 엄태웅 성폭행 혐의로 피소 54 왜이러니 2016/08/23 28,955
588945 비데 어떤거 쓰세요. 10 2016/08/23 2,576
588944 동물보호단체, 보조금·후원금 놓고 이전투구?  3 ... 2016/08/23 530
588943 남자들은 다 똑같다고 느낀게 13 ㅇㅇ 2016/08/23 5,749
588942 하루 치즈 한 장.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되나요 4 .. 2016/08/23 3,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