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싶은데로 다먹고도 살이 안찌는 줄 아나봐요

..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16-08-18 21:12:00
전 보통 체격인데
군살은 물론 있고, 뱃살도 있지만,
옷으로 가리면...왠만큼 날씬해 보이는데요..

지금 40대고.
서른즈음부터해서 지금까지
저녁 7시 이후 뭐 먹어본 적 거의없고

평소에도 아이스크림, 빵, 과자, 커피, 술,,,거의 안해요.

특히 지금 나이들고
직장생활 하지만, 활동량 적으니
먹고싶은데로 배불리 먹으면

금방 배나오고 소화안되고 살로 가더라구요.
정말 주먹만큼  더 먹으면 다음날 500그람은 찌더라구요
전 먹는만큼 찌는 스타일이라..

특히 요즘은 여름이라도
입맛이 너무 좋아서..주체가 안될 정도인데도.
밥(공기도 작아요) 반공기나 삼분의 일 공기 정도먹고
후식먹고(양껏 못먹어요...금방 배부르니..) 조절해가며
먹어야 할 지경인데

어제 직장동료가
저보고
살이 안찐다고
부럽다네요...그사람은 많이 먹어도 안찌는 스타일이더라구요.

저도 많이 먹어도 안찌는 스타일이면 좋겠지만
참고 노력해서 유지하는 중인데(겨우겨우 유지중..)
남들이 쉽게 말하니(그렇다고...이렇게 절식한다고 말할수 없잖아요)
뭐 좀 우습네요.
IP : 175.126.xxx.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6.8.18 9:17 PM (222.239.xxx.192)

    주방 저울로 음식 무게 달아가며 칼로리 측정해서 먹으면 진짜 깜짝 놀래요.
    밥주걱으로 살짝 한스푼 올려야 밥 반공기130그램 정도 돼요.
    예전 밥 한공기 먹고 군것질도 안하는데 살은 왜 자꾸 찌지했는데
    그 한 공기가 한 공기 분량이 아니었더란거죠.
    그야말로 새모이 만큼 먹어야 유지 되고ㅜㅜㅜ
    넘 슬퍼요. 혈압이 높아 다욧 중인데 사는 낙이 없네요.

  • 2. 절식
    '16.8.18 9:18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저는 절식한다고 말해요.
    제가 키 161cm에 고등학교 때 62킬로 까지 나갔다고 대학교 때 38kg까지 빼 봤어요.
    당연히 그거 유지 못했고, 유지하면 아픈 거죠.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지금 40대에 딱 50kg 유지하는데
    먹고 싶은대로 먹으면 60kg 자신 있다.
    저녁 되도록 거의 안 먹고, 간식도 밖에 나올 때만 먹지 집에선 안 먹는다고 솔직히 말해요.
    대신 밖에서 식사할 땐 양껏 먹고 저녁은 굶죠.

  • 3. ㅎㅎ
    '16.8.18 9:20 PM (118.33.xxx.6)

    운동보다 소식하고 단기간내에 절식하는 게 살 빼는데는 직빵이라잖아요. ㅎㅎ
    연예인들,모델들 진짜 식단조절 엄청나게 하더라구요. 운동 병행하면서..

  • 4. 절식
    '16.8.18 9:20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저는 절식한다고 말해요.
    제가 키 161cm에 고등학교 때 62킬로 까지 나갔다고 대학교 때 38kg까지 빼 봤어요.
    당연히 그거 유지 못했고, 유지하면 아픈 거죠.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지금 40대에 딱 50kg 유지하는데
    먹고 싶은대로 먹으면 60kg 자신 있다.
    저녁 되도록 거의 안 먹고, 간식도 밖에 나올 때만 먹지 집에선 안 먹는다고 솔직히 말해요.
    대신 밖에서 식사할 땐 양껏 먹고 저녁은 굶죠.

    요새 다들 다이어트 많이 해서 절식한다고 해도 흠도 아니고
    오히려 밖에서 먹을 때 1인분 안 먹는 사람도 아주 많던데요.

  • 5. ㅇㅇ
    '16.8.18 9:21 PM (211.36.xxx.160)

    그게 뭐가 우습나요
    그냥 내몸은 정직해서 인풋아웃풋이 정확하다 하면되죠
    안먹고 살빼는게 동료위해서도 아니고
    왜그말을 고깝게들으시는지

  • 6. 0ㅇ
    '16.8.18 9:23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절식한다고 말도 안 하는데 그럼 상대는 그렇게
    오해하죠

    그렇게 이미지 메이킹하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의도적으로

  • 7. 저는
    '16.8.18 9:24 PM (58.236.xxx.201)

    먹는거에 비하면 덜찌는편이란걸 여기82글들보며 최근에 깨달았어요 사십평생.
    원글님글대로 먹는다면 살 빠질듯.
    저도 유지중인 보통보다 좀 마른 체형인데요
    군것질좋아하고 폭식형이라 늘 먹고싶은거와 싸우며 사는데 그래도 여기글보다는 엄청나게 먹어대는것.

  • 8.
    '16.8.18 9:25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절식한다고 말도 안 하는데 그럼 상대는 그렇게
    오해하죠

    그렇게 이미지 메이킹하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의도적으로

    혹시 그 분이 원글님이 바라던 그런 체질과 체형이라서
    심기가 불편하신 건지?

  • 9. ???
    '16.8.18 9:26 PM (14.39.xxx.136) - 삭제된댓글

    그사람도 먹어도 안찌는 스타일인데 왜 원글님이 부러울까요?

  • 10. ㅎㅎ
    '16.8.18 9:38 PM (118.33.xxx.6)

    살이 찌면 안되는 체형도 있거든요. 팔목,손목 가는 분들은 나이들수록 살찌면 안돼요.

  • 11. aa
    '16.8.18 9:38 PM (203.123.xxx.154)

    제경우는 먹고 싶은데로 다 먹는 편이예요. 빵, 고기, 과자,아이스크림, 가끔 맥주
    다만 가급적 이런 살찌는 것들은 일찍 먹어요. 2시이전에..
    아침 충분히 먹고 점심 먹고 싶은거 먹고 후식(밥은 반공기 먹되 고기나 다른것들은 양껏)
    저녁은 일찍 간단히 먹도록 노력해요.
    운동은 아침에 수영, 저녁에 걷기 한시간이상 해요.
    체격은 좀 마르게 보는 편인데 허벅지에 살 좀 있고, 뱃살은 없어요.

  • 12. 흑흑
    '16.8.18 9:40 PM (1.226.xxx.162)

    몸꽝 50살이에요
    아이스크림 빵 과자 커피 술
    오늘 이것들 다 먹었고요
    아이스크림은 두그릇이나 먹었고
    맥주도 천씨씨..
    그냥 이렇게 살면 안되나요

  • 13. 다시시작1
    '16.8.19 12:15 AM (182.221.xxx.232)

    흑흑님...말씀이 마음에 와 닿아요.
    진짜 그냥 이렇게 살면 안 되나요?2222

  • 14. ㅎㅎ님 궁금해서요.
    '16.8.19 12:44 AM (210.123.xxx.158)

    손목 발목 가는 사람이 살찌면 안되는게 건강상인가요? 아님 외모상인가요?

    ㅠㅠ 유난히 손목 발목이 가는데 살이 급격히 많이 찌고 난뒤 엄청 피곤해서요.

  • 15. ...
    '16.8.19 8:53 AM (222.235.xxx.28) - 삭제된댓글

    정말 자제력이 대단하시네요 저 님보다 나이도 많은데 배우고 가요 저도 노력해야 겠어요

  • 16. ...
    '16.8.19 8:54 AM (222.235.xxx.28)

    정말 자제력이 대단하시네요 저 님보다 나이도 많은데 훨씬 많이 먹거든요 맥주는 끊지를 못하겠고....배우고 가요 저도 노력해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781 며느리 음식물 쓰레기 심부름 심중 13 .. 2016/08/19 3,687
587780 이번주 보험 가입하고 결제일을 25일로 했으면 3 ㅇㅇ 2016/08/19 479
587779 택배 대신 맡아주는거 꽤 피곤해요. 5 베베 2016/08/19 2,064
587778 흐려서 선선할까 싶었는데 ..미치게 더워요..날씨ㅠ_ㅠ 3 착각 2016/08/19 891
587777 바람난 남편편에 아이를 보냈어요 65 슬플까요.... 2016/08/19 21,379
587776 네일샵 넘 비싸요 ㅜㅜ 셀프하고싶어도 큐티클이 넘 지저분하게 일.. 5 네일 2016/08/19 2,629
587775 이 더운날 문닫아놓고 살아야 하네요 2 ... 2016/08/19 1,397
587774 동기부여는보통 언제되나요? 못사는걸볼때? 잘사는걸볼때? ..... 2016/08/19 610
587773 인간관계에서 소극적이어야하는 성격? 2 ㅁㅁ 2016/08/19 1,286
587772 시민장례식장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시나요. 2 부산 2016/08/19 847
587771 왜 제가 쑨 묵은 찰찰찰 탱글하지가 않을까요? ㅠ 13 나무꾼 2016/08/19 2,033
587770 알감자 맛있게 먹는 법 알려 주세요~ 4 맛님 2016/08/19 736
587769 돈모으기 첫 스텝이 뭘까요? 7 부탁 2016/08/19 3,324
587768 짠 치즈 키큰 2016/08/19 498
587767 외장하드 복구 385000원 ㅠㅠ 12 ㅠㅠ 2016/08/19 3,135
587766 다들 시부모님이 인간적으로 대해주시나봐요.. 5 ..... 2016/08/19 2,020
587765 세월호 참사 ‘완벽한 상황유지’가 공적사유? 2 arh 2016/08/19 416
587764 동물보호단체와 어린이 재단 알고 계신 곳 있으세요. 4 . 2016/08/19 346
587763 tv에 빠져사는 아이 1 이쁜내아들 2016/08/19 828
587762 자유의 여신상 없어지는 마술 3 카퍼필드 2016/08/19 2,536
587761 인테리어 고수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복받으실거예요..ㅠㅠ 7 우훗 2016/08/19 1,247
587760 성별이 다른 남매, 우애좋게 지내는 방법 7 궁금해요 2016/08/19 1,730
587759 날이 이렇게 더운데 매실 그대로 둬두 될까요? 6 모나미맘 2016/08/19 1,148
587758 [그것이 알고 싶다] 0307 캠퍼스 문자 괴담의 진실, 그들.. 5 누구? 2016/08/19 2,458
587757 어린이집 조리사 6 짧음 2016/08/19 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