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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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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릴때 주말부부 어떤가요.

whatever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16-08-18 18:02:02
5살 2살 어린아이들이에요.
둘 다 직장생활 하구요.
현재 지방사는데 남편이 서울쪽으로 발령날 것 같아요.

지금 시댁에서 같이 사는데..(시부모님 다 좋으시구요)

제 직장때문에 따라 올라갈 수는 없구요..

3년~5년정도.. 아니면 그이상일것 같아요.

남편은 자상한편이긴 하지만 입으로만 일하는 스타일이라
육아나 살림에는 거의 관심없고 도움이 안되구요.
반년정도 주말부부 한적 있는데,,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육아와 살림 맡아 하려니 좀 억울하기도 했구요.

막상 떨어질 생각하니 장기간이라서.. 좀 심란해요.
IP : 118.35.xxx.1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는 반드시
    '16.8.18 6:03 PM (175.223.xxx.229)

    함께 사는 게 좋습니다. 커서는 차라리 무방하죠

  • 2. ㅜㅜ
    '16.8.18 6:04 PM (118.35.xxx.175)

    그런가요.. 남편은 승진에 혈안되있어서 저랑 아기들은 눈에 안보이는것 같아요.. 속상하네요. 꼭 안가도 되는데 자처해서 가는거에요..

  • 3. ..
    '16.8.18 6:05 PM (211.203.xxx.83)

    절대반대..어릴수록 같이 살아야죠.
    나중에 같이 살면 어색해지고 많이 싸워요.
    그리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져요..

  • 4. ..
    '16.8.18 6:06 PM (112.140.xxx.104) - 삭제된댓글

    따라 가야죠.
    아무리 시부모님들이 좋아도...분가해야죠

    애들은 부부가 같이 키우는거예요
    이렇게 5년가까이 떨어지면 남편이 애들한테 정이 안생겨요

  • 5. ..
    '16.8.18 6:06 PM (112.140.xxx.104) - 삭제된댓글

    따라 가야죠.
    아무리 시부모님들이 좋아도...분가해야죠

    애들은 부부가 같이 키우는거예요
    이렇게 5년가까이 떨어지면 남편이 애들한테 정이 안생겨요
    본인 자식이라도 귀찮아 합니다.

  • 6. ..
    '16.8.18 6:06 PM (112.140.xxx.104)

    따라 가야죠.
    아무리 시부모님들이 좋아도... 이참에 분가해야죠

    애들은 부부가 같이 키우는거예요
    이렇게 5년가까이 떨어지면 남편이 애들한테 정이 안생겨요
    본인 자식이라도 귀찮아 합니다.

  • 7. ..
    '16.8.18 6:07 PM (118.35.xxx.175)

    지금도 좀 귀찮아해요
    둘째한텐 거의 정을 안주고.. 첫째랑 노는것도 건성건성이구요. 말로는 아니라 하는데 워낙 애들한테 관심이 없어요.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 8. 7년 주말부부
    '16.8.18 6:18 PM (175.126.xxx.29)

    했어요...
    3년 5년 그정도면 애들 다 컵니다...
    추억없이 커는거죠..
    아빠있다고 뭔 추억이 있겠냐만은

    전 절대 반대.

    따라올라가세요.

    가족 아니게 돼요.
    시가는 아무리 좋아도 시가입니다.

  • 9.
    '16.8.18 6:24 PM (49.164.xxx.195) - 삭제된댓글

    저 상황에서 본인 승진하겠다고 서울 근무를 자처했다는거 자체가 가정에 관심이 없는 사람인거죠
    5살 2살이면 마누라 한참 고생할때고
    애들 물고 빨고 할때인데
    그 부분에 대하서 전혀 고민도 없고 걍 마음대로 살겠다는거죠
    가정적인 남자들도 주말부부하면 문제 많이 생기는데
    이런 경우 백프로죠
    그냥 남남 되는거 시간 문제예요
    아마 원글님이 회사 그만두고 따라 올라가겠다면
    온갖 핑계대면서 뜯어말릴겁니다

  • 10. ..
    '16.8.18 6:51 PM (118.35.xxx.175)

    네 저는 저대로 돈을 벌어야 서로 윈윈이라네요.
    저도 직장 그만두기 아깝고 서울로 가려면 다시 시험을 봐야해서요. 알긴하는데 저런식으로 너무 쉽게생각하는거에 서운하기도 해요.

  • 11. 현실상
    '16.8.18 7:15 PM (114.204.xxx.212)

    남편이 포기 안하면 별 방법이 없네요 .....

  • 12. 현실상
    '16.8.18 7:16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주밀에도 잘 안 내려올거 같아요
    와봐야 귀찮고 힘드니까요
    사이 좋아도 점점 멀어지기 쉬운데

  • 13. 현실상
    '16.8.18 7:17 PM (114.204.xxx.212)

    님이 공부해서 같이 올라가는게 최선이네요

  • 14. ...
    '16.8.18 7:55 PM (125.186.xxx.152)

    5살, 2살이면 한창 예쁠 때고 추억 많이 만들때인데.
    제 동생이 2년 주말부부 했어요.
    애들이 아마 2살 4살 인가...3살 5살인가..암튼 비슷한 나이인데요.
    아빠가 자상해서 애들이 아빠바라기 였던 가족이라..더 후유증이 컸던 거 같아요.
    애 엄마가 운전을 못해서 아빠 없이는 외출을 잘 못하니까
    평일에는 맨날 세식구 집에만 모여있는 기분 든다고.
    (애 엄마 파트타임 직장 다니며 도우미 썼음).
    제가 가끔 놀러가면 애들이 집에 가지 말라고 붙잡는데 외로움이 뚝뚝 보인달까.

    원글 댁은 아빠가 평소에도 무심하고 시부모님 좋으시다니 주말부부의 후유증은 덜하겠으나..
    주말부부 끝나고 후유증이 걱정되네요.

  • 15. 한마디
    '16.8.18 9:35 PM (219.240.xxx.107)

    따라가세요.
    결혼이란 독립된 가정을 꾸리는거예요.

  • 16. 다키니
    '16.8.19 12:33 AM (118.32.xxx.239) - 삭제된댓글

    그게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만나다가 점점 휫수가 줄어드는 문제도 있습니다.
    바쁘고 힘들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리고 자녀가 어릴때의 그 추억이 부부를 평생 동지처럼
    묶어주는 끈도 되어집니다. 결혼해서 아이도 있지만 부부가 된지 10년도 안됐을텐데요.
    이렇게 떨어져 사는거 위험합니다. 너무 돈돈 하지마세요. 그 돈때문에 눈물 나는 일도 많아요.
    사람때문에 행복한거지 돈때문에 행복한 사람 드물어요.

  • 17. 저렇게
    '16.8.19 5:38 AM (79.213.xxx.45)

    가정에 관심없는 남자 자청해서 타지 발령이라니 뻔하네요. 바람나겠어요.

  • 18. 그럼
    '16.8.19 9:12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에효~어떤 상황이든 남자가 애데리고 사는 경우는 없군요ㅠ 여자는 육아에 살림에 일까지해야하고 남자는 일만 해도 되고...시부모님까지 있는데 어찌 사시려구...답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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