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중인데, 죽는꿈 꿨어요

000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6-08-18 17:55:29
자유여행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음식땜에 속도 좀 안좋고..
꿈에 병실에 누워있는데 이런게 죽는거냐고...하니 간호사 의사가 가망없다고 했어요.
얼마 안남았다고...
해서
가족들 들어오는데 첨에 왠 모르는 여자 남자분이 차려입고 들어오길래
아니라고 ..만나기싫다고 해서 나갔구요..생각해보니 장년층인데 큰댁어머니라던가? 모르는 얼굴인데 둘다 검은옷을 입고 있던듯..
차갑게 생겼구요. 티비에 나오는 부잣집 사모님 스탈..검은정장에 보석박힌 옷...머리도 세팅..안경..

진짜 엄마와 언니,선명하지않고 잘모르는 가족?우리애들같아요) 들이 들어왔는데..보자마자
제가 '엄마 미안해''언니 미안해' 그랬어요.
지금 둘이 살거든요..
제가 겉으론 표현안해도 속으론 항상 신경쓰이는 존재들...죽을떄 되니 엄마의 존재가 절박하더라구요.
엄마도 늘상 하는말처럼 몇마디 하고...(엄마가 좀 ..말로 다하는 스타일)

오늘 차조심 몸조심 해야할까요.
그런데 꿈에 제가 죽어가면서 이정도 고통이면 참 편하게 죽는거다..했어요.얼마 안남았구나 이세상이...한 3시간정도...남았을거다...
작년 이맘때 죽은 사촌동생도 생각났었는데 암이었고요..
얼마나 아팠으면 죽었을까..했네요.

IP : 81.98.xxx.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6.8.18 6:00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오래사시겠어요.

  • 2. Dream catcher
    '16.8.19 3:11 AM (209.171.xxx.115)

    꿈에서 죽는 것은 변화가 일어나는 좋은 징조라고
    하더군요. 흔히 말하는 옛 것을 버려야 새 것이
    들어오듯 케케묵은 내가 죽어야 새로운 내가
    나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겠지요.

    여행중이라고 하셨는데 아마 이번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면 조금씩 조금씩 편안하게 좋은 변화가
    내면에서 많이 일어날 예정인가 봅니다.

    마음 편하게 꿈을 상기하면서 변화를 지켜보세요.
    먼저 축하드리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723 카페에서 공부할때 허용될 소음? 23 눈치 2016/08/19 2,303
587722 도대체 언제쯤시원해지나요? 넘더워요! 7 미치겠다 2016/08/19 1,810
587721 계란 보관 케이스 숨구멍 없으면 오래 보관이 안 될까요? 3 더워요 2016/08/19 744
587720 부산에서 기장으로 이사갈려고하는데 2 2016/08/19 984
587719 정말 싫은사람인데 좋게 생각하고 싶을때 어떤 노력을 하세요? 22 해탈하고싶다.. 2016/08/19 4,479
587718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취소소송” 국민소송단 모집  후쿠시마의 .. 2016/08/19 294
587717 요즘 어딜가나 빨래 덜 마른 냄새를 자주 맡아요 10 .... 2016/08/19 4,041
587716 해*콜 브런치팬... 잘 되나요? 살까말까 망설... 10 .. 2016/08/19 2,632
587715 길냥이들 진드기약이나 심장사상충약 저렴히 살곳 있을까요? 4 질문 2016/08/19 846
587714 기사) 이진욱 사건 영장 또 기각된 의미는? 3 ㅇㅇ 2016/08/19 2,510
587713 약. 어떻게 버리세요? 5 ** 2016/08/19 1,063
587712 네이버 날씨 또 은근슬쩍 바꿔놨네요 1 망할 2016/08/19 1,683
587711 카페가 가맹점인지 직영점인지 구분이 딱 되나요? .. 2016/08/19 663
587710 부모님 식사..대전 맛집좀 알려주세요.. 8 ... 2016/08/19 1,660
587709 호텔 같은 우리 집...자랑 좀 할게요 80 ss 2016/08/19 28,598
587708 썬글라스끼면 좀 차가워 보이나요? 개저씨들 개짜증 13 ㅁㅁ 2016/08/19 2,947
587707 주변에 자존감 높은 사람이 정녕 있나요? 11 ?? 2016/08/19 3,984
587706 이거 보이스피싱이겠죠? 4 덜덜 2016/08/19 924
587705 다음주 중반부터 폭염꺽여 더위 누그러져.... 11 ..... 2016/08/19 2,286
587704 유방촬영 후기입니다. 3 후기 2016/08/19 3,430
587703 젠틀맥스라는 리프팅 레이저를 했는데요 4 dd 2016/08/19 1,907
587702 시부모님이 손윗 시누이부부랑 합가를 한지 꽤 됐어요 32 ... 2016/08/19 8,236
587701 상간녀가 암이라는데 56 ... 2016/08/19 18,237
587700 사드..소름끼치는 정욱식 대표의 1년전 예언 3 사드아웃 2016/08/19 1,467
587699 연금 술사 같은 종류의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독서 2016/08/19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