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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병우에 관한 녹취록

ㅇㅇ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6-08-18 17:42:09
좃선이 우병우에게 털린거네여~~~????

시중 정보니까 참고하세요.
*우병우 관련 이석수 특별감찰관과 조선일보 기자 통화 녹취록

- 토일요일 빼면 19일이 만기. 연장해주겠어? 만기가 있는 사건인데 그 전에 결론을 내야지. 8월 20일까지 끝내고 나도 휴가 가야지. 짱돌 맞았어.

- 감찰은 원래 기관장 힘 입어 진행하는 것. 나 검찰서 감찰과장할 때도 총장 빽으로 하는 거자나. 근데 감찰 받는 쪽에 그러고 있으니.

- 이건 뭐 다른 얘기지만 경찰에 자료 좀 달라고 하면 하늘 쳐다보고 딴소리 하고 그래. 하하하. 경찰은 민정 눈치보는 건데. 그거 한번 애들 시켜서 어떻게 돼가냐 좀 찔러봐봐. 민정에서 목을 비틀어놨는지 꼼짝도 못한다. 지금 꼼짝을 못해. 요새 그래. 아들 자료 있지 않나. 구체적인 자료 좀 달라고 하는 것도. 와~굉장히 정말 힘들어해. 내가 경찰도 힘들겠다고 생각은 하는데…경찰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

- 지금 보고 있는 것은 아들 운전병 인사랑 정강이다. 마세라티는 그것도 정말 웃기는게. 그것도 리스회사 명의로 돼 있자나. 근데 산은캐피탈(우리가 확인하기는 신한캐피탈)인데 검사들에게 물었더니 달라면 주게 돼 있다고 검사들이 달라고 하면 준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우리가 달라고 하니까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줄 수 없습니다 했다는 거야. 아 정말. 벌써 여러군데 (민정이 손을 써서) 내가 감을 느끼는데…

- 뭐 이거는 쓸 거는 아니고 쓰지마라. 경찰쪽은 기업이야 그렇다고 치고 이철성 청문회도 있고 하니까 어떻게 사람을 불러도 처음엔 다 나오겠다고 하다가 위에 보고하면 딱 연락이 끊겨…저렇게 현직으로 놔두고는 어떻게 할 수 없어.

- (감찰 시작할 때)우리 족에도 우의 불만이 들어오고 하더라고 좀 너무하는 거 아니냐는 취지로. 이렇게 일찍 들어와버리냐는. 지 입장에서는 나랑 사이도 그렇게 섭섭할 수도 있고 그렇게 일찍 들어온거에 대해서 그럴 수는 있겠지. 경향신문(“주말 넘기면 잠잠해질 텐데 왜 일을 키우냐”는 항의)을 보고 원래 워딩이 그거였구나 알았다. 아는 사람이 읽으면 웃음이 나올 정도로. 나는 뭐 그런 얘기 비슷하게 듣고 해서 원 워딩이구나 했다.

- 다음주부터 본인과 가족에게 갈 건데 소명하라고. 지금 이게 감찰 대상이 되느냐 뭐 전부 이런 식인데 버틸 수 도 있다. 계속 그런 식이면 버티면 우리도 수를 내야지. 우리야 그냥 검찰에 넘기면 되지. 검찰이 조사해버리라고. 그런데 지금 저게 저렇게 버틸 일이야?

- 감찰 개시한다고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대통령께 잘 좀 말씀드리라’고 하면서 ‘이거(우 사퇴 등 문제) 어떻게 돼요?’ 했더니 한숨만 푹푹 쉬더라. 청와대가 밖으로야 통일된 메시지를 내야 하지만 안에서는 뭔가 다른 의견도 있어야 하지 않나. 그런데 누구도 말을 못하는 상황인 거 같더라.

- 우가 아직도 힘이 있다. 검찰이든 경찰이든 째려보면 까라면 까니까. 근데 뭘 믿고 버티는 건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 조금씩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전면적으로 파면 버틸 수 있을까. 저러다 부러지는 수가 있는데. 자기가 수석자리에서 내려서면 막을 수 없을까봐 저러른 건가. 이해가 안된다.

(화성 땅 얘기)
- 그런 아무리 봐도 우리 감찰 대상 법에는 해당 안되는 거 같더라. 나도 자세히 봤는데 지금하는 거 갖고도 (정강과 아들) 감찰 대상 되느냐 마느냐로 방방 뜨는데 아무리 봐도 두세 단계 튀는 거라서.

- (이거 상속세 포탈 보다는 삼남개발 땅 횡령일거라고 설명해 주면서 합의서 등도 다 있다고 하자) 다시 내가 정리를 하면 재산 신고한 동탄 농지는 원래 정상화시키려는 삼남 명의로 돌려야 하는 걸 그러지 않고 개인명의로 돌려버린거다? 그거 언제 얘기지? 그건 좀 얘기가 다른 거 같다. 지금 나온 얘기 중에서 덩어리는 그게 제일 큰데 그건 얘기가 다르고 단순히 무슨 그런게 아니고 범죄 기소할 부분이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합의서 카톡으로라도 보내줄까 하자) 나도 저쪽을 보고 있지만 저쪽도 나를 보고 있어. 일단 좀 놔둬보자. 자, 조금 뭐 서로 내통까지 하는 걸로 돼 서야 되겠어. 내가 힘이 좋으면 기술을 부릴 수 있는데 기술을 쓰면 되치기 당해. 조금 시간 보자.



1.이석수-조선 기자 통화
2. 조선기자 데스크에 보고
3. 데스크가 내용 보강해 정리하고 그걸 부서내 공유
4. 그 공유내용이 통째로 유출돼 우병우에게 보고
5. 우병우가 엠비시 정치부장한테 직접 제보
IP : 211.36.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마디로 요약하면
    '16.8.19 7:16 AM (59.8.xxx.215) - 삭제된댓글

    우병우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 2. 한숨 한번 쉬고
    '16.8.20 7:54 AM (59.8.xxx.215) - 삭제된댓글

    왠지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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