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 수준이 중2면 된다던 방송작가

.............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6-08-18 14:58:44
어느 중년의 방송 작가가 지망생들 앞에서 했던 소리입니다.
한심하더군요.
FM음악방송은 음악을 잘알아야하냐고 하니 그럴 필요 없다고.
그래서그런가 몇개의 대중가요와 쉬운팝만 무한반복 하더군요.
그러니 사람들이 외면하지.....
그거 아니죠.
고급 정보와 신지식을 중2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야 한다는 의미이지,
방송 퀄리티가 중2 수준이면 된다뇨.
그래서 그런가
가끔 공중파 방송을 보면,
시청자들을 무시하다못해 우습게 여기는게 느껴져요.
영국의 BBC 발바닥이죠.
방송 수준을 중2로 맞추다보면
참 제작자들도 게을러지고 무식해지겠다 싶어요.
그중 EBS가 가장 나은듯.
방송가도 돈에 미쳐서 재벌기업에 휘둘리고,
금전 만능주의,천민주의에 절어있고,
권력이나 재벌들에게 성상납이 당연시되고,
의학 지식조차 돈받고 편파방송하고,
가습기 살균제 출시할때 아홉시뉴스까지 가습기위생 문제 대대적으로 방송했죠. 돈에 팔려서.
조지 레이코프인가 그랬죠.
세상을 바꾸려면 방송을 점령하라고.
중립을 잃은 방송,
일베놀이하는 국정원,

깜깜합니다.
IP : 180.70.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작가도
    '16.8.18 3:05 PM (119.149.xxx.138)

    그 말인듯요.
    지금 방송현실은 논외로 두고. 중2수준으로 방송한다와 중2도 알아들을만큼의 수준으로 풀어서 설마 그걸 헤깔렸을라구요. 강의도 할만큼의 구력을 가진 작가가요.
    FM음악프로 작가는 음악 꼭 잘 알지 않아도 됩니다. 선곡은 피디가, 음악작가도 따로 있으니까요. 그 프로에 걸맞는 원고와 코너를 구성하는게 작가의 일이죠. 그나저나 왜 뜬금없이 이런 얘길 하시는지

  • 2. 맞는말
    '16.8.18 3:13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중2수준 맞는 말인데요
    주변에서 방송작가랍시고 말하고 다니느 사람들보면 아주 명확해져요
    특히 프리랜서 알바들
    하찮은 일은 하기 싫고 뽀대나는 일하는것처럼 말하고 다니고
    작가라고 상상력은 풍부해 거짓말은 생활화되있는 부류들이죠

  • 3. ......
    '16.8.18 3:14 PM (180.70.xxx.35)

    그렇게 말한게 아니었으니까 쇼크죠.
    그 뒤에 길게 이어진 설명도 그렇고.
    그리고
    월 백만원도 안되게 받는 방송작가들에게 웬 수백짜리 아카데미 수료를 이수하게하나요.
    그지 똥구멍에서 콩나물을 뽑아드세요.
    브로커인지 선배작가인지하는 운영자한테
    술과밥 얻어먹는 피디랑 관계자들은 뭔가요.
    일단
    월급부터 올려놓고 그런짓을 하던가
    그렇게
    수십만원짜리 방송작가들 몇년간 고혈을 짜고 버리고,
    인맥인지 금수저인지 몇몇 살아남은 중견작가들이 명품백 들고 다니는거 보여주면서 낚시나 하고........ㅉㅉㅉ

  • 4. ..
    '16.8.18 3:17 PM (121.182.xxx.56)

    신문이나 방송을 중학교수준 이렇게 해놓은건
    중졸정도의 학력수준이면 이해할수 있게 만들라는겁니다
    중학생수준으로 유치하게? 만들라는게 아니고
    우리나라 의무교육이 중학교까지니 거기에 준해서
    만들어진 룰이라고 알고있어요
    지금은 사실상 고등학교까지 전부진학하는 샘이니
    좀 다른이야기긴 하지만...

  • 5.
    '16.8.18 3:27 PM (121.182.xxx.56)

    방송국작가들은 pd나 보도국 기자들처럼
    시험을 걸러등용되는 구조가 아니니 방송에대해 제대로된 교육이나 트레이닝을 받은바 없을거구요
    그런강의에 큰 의미부여는 할가치를 못느낀다봅니다
    그런사람들이 쓴 대본을 내보내는 방송이 문제겠지만요

  • 6. 121.182님
    '16.8.18 3:55 P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말씀이 정답.

  • 7. 글쎄요
    '16.8.18 4:18 PM (119.192.xxx.54)

    제가 보기엔 방송 시청자층을 중졸 수준에 맞춘다는 의미였을 것 같아요.

    요즘엔 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이십년전 한 방송국 피디의 강연을 들은적 있어요.
    대부분 방송 시청층을 중졸의 주부에 맞추어 프로그램 제작한다고 했어요.

  • 8. 정답
    '16.8.18 4:21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신문이나 방송을 중학교수준 이렇게 해놓은건
    중졸정도의 학력수준이면 이해할수 있게 만들라는겁니다 ---이 얘기가 맞아요.

    저는 작가교육원 끝까지 수료한 사람이고요, 배울 때 그렇게 하라고 들었습니다.

  • 9. .......
    '16.8.18 4:22 P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시청률이 말해주잖아요.
    노희경 작가 드라마와 임성한 드라마 시청률 비교해 보세요.

  • 10. 아마
    '16.8.18 4:55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저게 불문률일걸요
    차 타고가다 라디오 들으면 퀴즈에 상품 엄청 주는데
    문제 수준이 정말 초5-중2 수준이에요
    그래야 사람들이 풀어요

  • 11. ...
    '16.8.18 4:59 PM (121.140.xxx.122)

    음악은 감각으로 느끼는 거니 어떤 사회적 의미를 부여해서 말하는 것보다
    그 순수성에 초심을 가지는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다양한 청취자들이 어떤 음악을 듣고 어떤 감성을 느끼는 것은 그 개인의 고유한 감성이고
    그 고유한 느낌이 어떤 공통점을 갖는 다면 사회적 영향을 받은 게 아닐까 싶네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어떤 작가가 되고 싶은지는 본인들이 선택하는 거니까.

  • 12. 중2수준
    '16.8.18 5:09 PM (59.27.xxx.9)

    그 작가의 개인적인 시각이 아니고
    원래 우리나라 공중파 드라마를 중2 정도가 보고 이해할 수준으로 맞춘다는 건 저도 방송국 사람들한테 먗 번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래야 대중이 보는 프로그램이 되니까요.
    그래서 마흔 살인 저도 가끔 밤에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을 때 드라마가 딱이더라구요.
    드라마가 반드시 중2수준으로 유치하다는 말하고는 다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534 문장 끝에 : 쓰는 것 5 쵸오 2016/09/27 867
600533 일본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보신 분? 1 궁금궁금 2016/09/27 549
600532 채권 잘 아시는 분이요? ... 2016/09/27 336
600531 타로 배우고 싶어요. 2 타로 2016/09/27 1,001
600530 초4아이의 습관들이기 4 ㅇㅇ 2016/09/27 1,472
600529 자기에게서 나는 냄새를 정확하게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3 qhfk 2016/09/27 4,833
600528 20평대 복도식아파트 현관 중문 망유리, 아쿠아유리... ?? 4 한표 2016/09/27 2,052
600527 커피숍을 갔다가.. 5 ... 2016/09/27 2,316
600526 고2자퇴 17 아아 2016/09/27 4,202
600525 아보카드 맛있는건지 모르겠아요 31 ^^* 2016/09/27 5,200
600524 암웨이 치약 안전한가요? 7 ... 2016/09/27 12,061
600523 아이돌 덕질 열심히 해보신 분만 답변 부탁드려요 4 .. 2016/09/27 902
600522 전기요금 문자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6/09/27 872
600521 오가니스트 제주시리즈 샴푸 5 궁금 2016/09/27 1,941
600520 가을에 세련된 젤네일은 뭐가 있을까요? 4 아임 2016/09/27 1,501
600519 초등아이 9살 심인성 복통인것 같은데 혹시 치료해보신분 계실가요.. 1 나야나 2016/09/27 951
600518 시골에 아버지땅을 구입하려고 해요. 13 아버지 땅 2016/09/27 2,096
600517 마포쪽 아파트 상승 호재가 있나요? 7 ... 2016/09/27 3,048
600516 이번 주에는 서울숲이나 가보려고 해요 믹스이모션 2016/09/27 660
600515 40중반 지인 몸에서 할머니 냄새가 나요. 말해줄까요? 49 안타까워요 2016/09/27 28,408
600514 친정엄마가 몇일째 말도안하는데요 14 답답이 2016/09/27 3,793
600513 라문 아물레또 램프 쓰시는 분~ 6 .. 2016/09/27 1,163
600512 마사지카페 가보셨어요? 2 ㅣㅣ 2016/09/27 1,335
600511 살찌는 체질, 안 찌는 체질이란건 어떻게 생겨난걸까요? 30 살살살 2016/09/27 3,740
600510 뭘그렇게 남을 쳐다보고 구경하는지 어휴 한심 1 ㅇㄹㄹ 2016/09/27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