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집이 곰팡이 핀 과일을 먹으라고 나눠주네요.
1. //
'16.8.18 2:15 PM (222.110.xxx.76)진짜 뭐죠..........
다시 돌려주세요. 호구 인증 하시겠어요.2. 123
'16.8.18 2:16 PM (203.229.xxx.1) - 삭제된댓글그렇게 나쁘게만 보지 마시구요.. 과일도 왜 도려내서 먹고 그러지 않습니까. 집에 이만큼 있는데 상태가 안좋으니...도려서 먹는거 나눠먹자 그런의미 아니겠습니까? 그게 이렇게 기분 더러울 일입니까? 나참...나는 주면 그 마음이 고맙겠구만..
3. 123
'16.8.18 2:17 PM (203.229.xxx.1) - 삭제된댓글열개중 일곱개가 진짜 다 썩어 문드러진거겠습니까? 원글님 말해보세요!
4. 지금 당장!
'16.8.18 2:18 PM (119.198.xxx.146)도로 갖다 주세요!!
안 그러면 두고두고 더 원글님 속만 썩어 문드러집니다.
당장요!!5. 203님은
'16.8.18 2:18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앞집분이신가??.. 어찌 그런생각을 하실수가 있어요..한번 당장 앞집에 그리 해보세요 참 별사람 다있다
6. 윗님한테
'16.8.18 2:18 PM (183.98.xxx.22)줘야하는건데...
그 마음이 고맙데?ㅋㅋ7. 원글
'16.8.18 2:18 PM (59.13.xxx.188)삼분의 이 이상이 썩은 과일인데 그걸 고마워하라니..지금이 뭐60년대 못입고 못먹는 시절도 아니고..더운데 더 덥게 만드는댓글이네요
8. ....
'16.8.18 2:19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어른들이나 사고방식이 좀 구식인 사람들이 냉장고에서 오늘내일 하는 음식 있으면 주변이랑 막 나눠먹으려고 해요. 어차피 버릴바에는 먹을 부분은 같이 나눠먹자, 니도 좋고 내도 좋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진장 기분나쁠수도 있는데 마인드가 저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전 옆집 할머니가 저러셔가지고 -_- 고추 벌레 먹은거를 한 보따리 갖다주면서 골라먹으라고.
그냥 싹 버리던지 할걸 그걸 또 착실하게 골라내다가 하루가 다 감 ㅋㅋㅋ
두 주먹 건졌네요.9. 헉
'16.8.18 2:19 PM (115.22.xxx.148)그냥 멍들었거나 조금 상했으면 몰라도 푸른곰팡이까지...저라면 절대 남은 못주겠네요..그것도 친한사이도 아니고...한편으로는 이사람들이 날 뭘로 보나하는생각까지 들듯하네요
10. 원글
'16.8.18 2:19 PM (59.13.xxx.188)돌려주고싶은거 똑같은 사람되기 싫어서 참고 있네요
11. 123님아
'16.8.18 2:20 PM (211.253.xxx.34)도려서 먹어야 하는건 그냥 혼자 잡수라고요~
12. 123
'16.8.18 2:21 PM (203.229.xxx.1) - 삭제된댓글먹고도 남을만큼 많았겠죠. ~~
13. 진짜
'16.8.18 2:21 PM (175.119.xxx.94)123 님 앞집인가봐요
14. 호수풍경
'16.8.18 2:22 PM (118.131.xxx.115)그런 상태면 본인이 먹어야지...
남한테 그런걸 어찌 주는지... ㅡ.,ㅡ15. 돌려주세요~
'16.8.18 2:22 PM (182.227.xxx.225)꼭 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16. ..
'16.8.18 2:22 PM (221.146.xxx.213) - 삭제된댓글다음에 또 뭐 주러오면 무조건 받지마세요.
집에 많다, 잘안먹는거다,, 알레르기있다...등등
절대 받지 마시길.17. 123
'16.8.18 2:23 PM (203.229.xxx.1) - 삭제된댓글앞집 아닙니다.... 원글이가 과장해서 오바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8. 원글
'16.8.18 2:23 PM (59.13.xxx.188)헉님 말씀대로 딱 그 기분이요
19. 그니까
'16.8.18 2:24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지금 앞집에 썩은과일 갖다줘 보시라구요.. 진짜 더위드셨나요?..
20. ㅋㅋㅋ
'16.8.18 2:25 PM (115.140.xxx.182)곰팡이 핀걸 민망해서 어찌 내밀었을꼬
21. 원글
'16.8.18 2:27 PM (59.13.xxx.188)이 더운날 폰들고 할일없어 이런 열나는 글 쓰고 있겠나요?
썩어 문드러진것까지 떠넘기면 그건 정말 할말 없는거구요
푸른 곰팡이 여기저기에 검게 무른것까지...이런건 이웃집에 줄 게 아닌거죠!!댁에서 드시고 처리할 일이지22. 아휴
'16.8.18 2:28 PM (108.19.xxx.53)저같아도 기분나쁘겠어요. 양이 많아 못먹어 나눠줄거면 싱싱할때 주던가 싱싱할땐 주기 아까웠던거죠. 다 곯아빠진건 버리느니 그걸로라도 인심쓰자는 심뽀?
도로 갖다주세요. 그거 줘놓고 딴거 바래요. 가는 정이 있는데야 오는 정이 없다느니 하면서요.23. 집에
'16.8.18 2:33 PM (116.125.xxx.103)먹을사람없다고 도로 갖다주세요
24. 점점점
'16.8.18 2:40 PM (61.76.xxx.203)원래 복숭아는 겉에가 쉽게 상하더라구요...금방 푸른곰팡이가 펴서..
그래도 저는 깍아서 먹거든요 ...안에는 맛있더라구요...
그분도 깍아먹었더니 속에는 괜찮아서 준거 아닐까요???25. 날이 더워
'16.8.18 2:44 P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미쳤는가봄
26. 헐...
'16.8.18 2:45 PM (211.201.xxx.173)겉에는 곰팡이가 폈지만 깍아서 안에가 맛있는 건 내가 먹어야죠.
지금 당장 갖다주세요. 갖다주면서 이렇게 곰팡이 난 건 건강에 안좋으니
드시지 마세요 하고 웃으면서 얘기하는 것도 잊지마세요.27. 원글
'16.8.18 2:46 PM (59.13.xxx.188)도려먹고 골라먹고 속엣것 먹고..그럴걸 왜 친하지도 않은 이웃에 떠넘기냐고요!!우리집에도 과일 넘쳐납니다!!
남은 상태 괜찮은 두개랑 집에 있는 복숭아 보태서 경비실 갖다 드렸습니다28. 아이고..
'16.8.18 2:48 PM (182.226.xxx.72) - 삭제된댓글그냥 돌려주셔야 하는것같은데요~?
그걸 뭘 또 골라서 경비실에 왜...
한번 받기시작하면 계속 쓰레기 주는 사람도 많아요. 처음부터 거절하는게 좋을듯싶은데요.
아니면 말이라도 먹으려고해도 먹을게없어서 버렸다고 딱 대놓고 말하세요.29. 그래서
'16.8.18 3:00 PM (14.42.xxx.58)우리집은 형님이 복숭아 과수원을 하셔서
해마다 팔기는 그렇고 흠집이 조금씩 있는 것을 가져옵니다
아님 다 버리거던요
버리는 것도 부지기수
그래서 골라서 먹을만 한것들은 동네 나눠서 먹어요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이런 분들이 있나 몰라서 어떨땐 찜찜하긴해요
물론 곰팡이 나고 그런것은 없습니다만
복숭아는 잘 물러지거던요30. ......
'16.8.18 3:26 PM (222.238.xxx.240)왜 음식물 쓰레기를 대신 버려주시나요?
우리 집엔 먹을 사람 없다고 다시 갖다주셨어야....31. 대박
'16.8.18 3:28 PM (112.148.xxx.93)저희 엄마는 남줄때는 항상 제일 좋은것만 골라주는거다 하셨는데 안그럼 주지말라고 하셔서 . .줄 때 속좁아 지는 제가 좀 부끄럽습니다만 . .
곰팡이가 핀 걸 못보고 줬을리 만무한데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별 사람 다 있네요. 안 친해도 돌려주긴 좀 그럴거같고 더운데 열나셨겠어요32. 헐
'16.8.18 3:34 PM (211.203.xxx.83)요즘은 좋은것도 선뜻 주기힘들어요. 다들 잘살고 각자 입맛이 다르기때문에 괜히 주고 욕먹을까봐
33. 그런사람있어요.
'16.8.18 3:34 PM (218.155.xxx.45)제가 아는 여자가 그래요.
어느날 자기 외가 과수원 하는데
외가에서 사과가 많이 왔다고 자랑만 해요.
한 보름쯤 있다긴 상태 맛이간 사과 한봉지 들고 와요.
썩은거 도려내고 먹으래요.
또 어느날
시댁에서 농사지은 고추며 오이며 많이왔다며
자랑질을해요.
한참 지나 풋고추 썩어서 꼭지부분 자른거 가지고 와요.
속으로 이게 미쳤나?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욕심많고 식탐도 많은 여자인데
저 혼자 먹으려고 뒀는데 막 썩어문드러지니
인심이나 쓰나보죠.
요즘 흔해빠진 과일,야채
성한거 갖다줘도 먹을까 말까인데
모자란거죠.
그래서 이젠 안가지고와요.
가지고 오면 집에 있다고 돌려보내거나
저번 받은거 결국 쓰레기로 버렸다고 했더니
안갖고와요.
저는 사과 한알이어도 정말 어디서 들어오면
신선할때 바로 나눕니다.
그눔의 욕심이 배밖에나와서
일단 끌어안고 있다가
못다쳐먹으니ㅎㅎ34. ...
'16.8.18 3:53 PM (117.111.xxx.227)식구들한테 물어보니 안먹는대요
주신거 고맙지만. 먹을 사람이 없어서요
하면서 도로 돌려주세요
저라면 그럴거예요
곰팡이핀거 눈으로 보일텐데 그런걸 어찌준대요35. ...
'16.8.18 4:00 PM (117.111.xxx.227)위에 댓글보니 저도 알던 여자가 큰집서 두릅을 많이 따왔다고 자랑 엄청했어요
한참지나서 놀러오래서 갔더니 신문지에 둘둘말아서 두릅이라고 줬어요
속으로 두릅을 또 따왔나하고 웬일로 이런걸 주나하고는
고맙다고 집에와서 보니 시커멓게 상했고 곰팡이 생긴 두릅을 많이도 줬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다음 만났을때 두릅상태가 이래서 못먹었다하니
그렇지 시간이 지나서 그래 하대요
이여자가 욕심이 엄청 많아서 나누는거 안하는 사람인데
사람 심성은 속일수가 없나봐요36. ..
'16.8.18 4:41 PM (1.250.xxx.20)무례한 사람이네요.
저흰 가게를 해서
싱싱하지않은 야채와과일
매일 한무더기씩 먹다지쳐버려도 남은 못주겠던데...
그나마 상품가치는 없지만
먹기에 전혀 지장없는 것만 골라서 직원 주기도하고....
매일 집 냉장고에는 유통기한지난 물건과
과일야채들이 넘쳐나지만
동생도 주기가 어렵던데~~~~
우리가게 동네는 싸게파는
상품가치 떨어지는 물건은 안팔려서 세일도 천원상품도 의미없어서
조금 기스나 멍만 나도 집으로~~~ㅠㅠ37. 고구마
'16.8.18 5:18 PM (210.3.xxx.94)다시 돌려주세요. 안 돌려주시면 님 미워할 거예요. 왜 음식물 처리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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