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린 페트병 안고 잠자기

너무 더워 조회수 : 5,067
작성일 : 2016-08-18 14:07:18
얼린 페트병 안고 자면 시원하단얘기를 듣긴 들었는데, 별 관심 없었어요.
근데 아니네요.
며칠 전에 생수병 재활용하려고 하다가, 문듯 이 이야기가 생각난거예요.
대학생아들하고 남편..세식구니까 3병 얼려서 좀 두꺼운 수건에 둘둘 말고 옆에 두고 잤더니, 너무 시원한거예요.
새벽 2시정도까지 마루 에어컨 예약하고 방문 다 열고 자거든요.
페트병 없을땐 3시경에 더워서 깨서 창문을 열거나, 에어컨 다시 예약하고 자는데, 페트병 옆에 하나씩 끼고 자니, 서늘한 기운이 있으면서 너무 시원합니다.
아들도 다리사이에 끼고 자고, 남편도 시원하다하고, 갱년기인 저도 너무 좋아요.
좀 늦은감이 있으나, 당장 페트병 얼려서 오늘밤부터 끼고 주무세요~~~
IP : 14.50.xxx.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6.8.18 2:09 PM (121.150.xxx.192)

    진작 알려주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팩 있는거 활용할걸 그랬어요 ㅠㅠㅠㅠㅠㅠㅠ

  • 2. 아..
    '16.8.18 2:14 PM (180.230.xxx.34)

    한번 해봐야겠네요
    무엇보다 갱년기에 좋다니요.. ㅋㅋ
    순간순간 열이 올라오는데 말이죠

  • 3. 그러게
    '16.8.18 2:18 PM (124.111.xxx.28)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단 말이 틀린게 없네요.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

    지금 당장 페트병에 물 얼릴 거에요.

    지나간 무더운 2주 돌리도 돌리도!

  • 4.
    '16.8.18 2:18 PM (211.114.xxx.137)

    패트병은 안해봤는데요. 고기 같은거 시키면 같이 따라오는 냉매팩. 이것도 효과 좋아요.
    올 여름 이걸로 버텼네요.

  • 5. 페트병없인 못 살아
    '16.8.18 2:19 PM (118.219.xxx.20)

    저는 잠잘때 만이 아니라 티비 볼때 컴퓨터 할때도 허벅지 위에 올려 두거나 안고 있거나 해요 에어컨없는데 진짜 이 페트병마저 없었다면 어찌 살았을까 싶어요

    내년 여름에는 아이스팩 납작한 것도 미리 사 놓아서 베고 자려고요

  • 6. 옴마
    '16.8.18 2:26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모르셨던분들많으시네요
    아이스팩은 수건말아 목에베고 페트병은 끼고
    올여름살았네요전ㅠ

  • 7. ....
    '16.8.18 2:30 PM (222.110.xxx.193)

    페트병, 아이스팩에
    겨울에 쓰던 유단포도 얼려써요
    에어컨 없는집, 올여름도 이렇게 나네요 ㅠㅠ

  • 8. 올여름
    '16.8.18 2:35 PM (58.226.xxx.123)

    아이스팩으로 버텼네요.
    에어컨 없고요.

  • 9. 저도
    '16.8.18 2:38 PM (112.152.xxx.34)

    이사계획이 있어서 에어컨없이 선풍기와 얼음팩
    번갈아가며 버티는중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얼음팩 있는것과 없는게 확연히 달라요.

  • 10. 원글
    '16.8.18 2:41 PM (14.50.xxx.39)

    죠 위..갱년기에 좋다는것은 단지 (열이 시도 때도 없이 올르잖아요. 머리속에서도 김나는것 같구..)열 내리는 차원이예요^^
    의학적..뭐 이런것 아닙니다^^

    그래도 서늘한 기운이 너무 좋아요.
    남편 옆구리 보다 백배, 천배 좋답니다^^

  • 11. --
    '16.8.18 2:45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페트병은 아니고 저도 아이스팩으로 버텼어요. 한가지 팁을 더 드리면
    일반 아이스팩은 딱딱하게 얼어서 조금 불편하긴 한데
    의료용 아이스팩은 얼어도 차가와지기만 할 뿐 딱딱해지지 않아서 더 좋아요.
    감기로 열 오를 때도 도움이 되니 여유 되시는 분은 약국에서 하나씩 구매해 놓으세요.

  • 12. 흠흠
    '16.8.18 3:06 PM (125.179.xxx.41)

    페드병 얼음팩!! 저도해볼래요
    아직도 너무 덥더라구요

  • 13. 저도 얼음팩
    '16.8.18 3:13 PM (125.62.xxx.116) - 삭제된댓글

    생수병 버린거 다시 주워와야겠어요===333

  • 14. 겨울
    '16.8.18 3:25 PM (183.109.xxx.87)

    겨울엔 따뜻한 물주머니 정말 좋아요
    난방비 엄청 절약되구요

  • 15. ...
    '16.8.18 4:42 PM (39.113.xxx.169)

    저도 김치나 고기 사면 따라오는 아이스팩...
    냉동실에 대기시켜놓고 애용해요.
    그거 얇은 천으로 감아서 다리 사이나 겨드랑이에 끼고 자요.
    생수병 얼린거보다 냉동실 자리도 덜 차지하고 오래 냉기가
    유지됩니다.

  • 16.
    '16.8.18 6:26 PM (222.237.xxx.173)

    그런데 잘때 끼고자면 이불에 물 안흘러요??

  • 17. 물 안흘러요.
    '16.8.18 9:05 PM (14.50.xxx.39)

    수건에 둘둘 말아서 옆에 두니, 겉에 맺히는 물이 다 수건에 흡수되어서 괜찮아요.
    오늘밤에도 우리식구들 옆구리엔 얼린 페트병이 다 차지했네요.

  • 18. 근데
    '16.8.19 4:25 AM (222.99.xxx.103)

    이거 조심하세요
    저 하루 이거 안고 베고
    그러다가 급 혈액순환 안되서
    심한두통.안구통증에
    목.어깨결림까지 와서
    며칠 고생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502 도와주세요 ^^군대 면회 갑니다 경기도 연천 양주쪽 숙박문의합니.. 5 ^^ 2016/08/20 1,662
587501 인바디 봐주세요 8 highki.. 2016/08/20 1,297
587500 어나더레벨 카나예바 리본경기, 쿠드랍체바 볼경기 감상하세요~ 2 .. 2016/08/20 888
587499 불미스런 일에 유리하게 대처하고 싶어요. 4 걱정도 팔자.. 2016/08/20 1,392
587498 집 나간 입맛 좀 살려 주세요 18 ㅇㅇ 2016/08/20 2,885
587497 말벌에 쏘였는데요 6 .. 2016/08/20 1,408
587496 레이를 몰고 고속도로 150키로를 타야 하는데 주의사항 좀 알려.. 11 ... 2016/08/20 5,477
587495 제가 강아지 살짝 무서워 하는데 아이랑 애견카페... 8 ppp 2016/08/20 1,431
587494 차세대 리듬체조 선수 2 joy 2016/08/20 1,183
587493 삼성 ‘이재용 시대’ 몰래하는 구조조정 6 비밀주의 2016/08/20 2,946
587492 손연재선수 실력 좀 늘었네요 (펌) 15 ... 2016/08/20 4,341
587491 색깔연하고 먹을만한 춘장 부탁드려요 2 춘장 2016/08/20 637
587490 힘들었을때의 기억이 거의 안나는데 이럴 수 잇나요? 6 SJmom 2016/08/20 1,621
587489 맛있는고기집 어딘가요? 2 난나 2016/08/20 799
587488 냉장고 소음 어느 정도가 정상인가요?? 8 oo 2016/08/20 1,558
587487 박종진앵커 황상민에게 "성매매 해 봤죠?" 7 박종진 2016/08/20 4,043
587486 갱년기 건강보조식품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애플 2016/08/20 1,314
587485 캐시미어 이불 추천부탁드려요 1 지오니 2016/08/20 800
587484 왕바지락 800g 샀어요 뭐해먹을까요 ㅜㅜ 8 ㅎㅎㅎ 2016/08/20 1,518
587483 온라인에서도 좋은말만 쓰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8 희희 2016/08/20 912
587482 주말메뉴 좀 공유 부탁드려요. 7 .... 2016/08/20 1,230
587481 아울렛 갈까말까 고민중이에요 ㅋㅋ 3 dd 2016/08/20 1,656
587480 대문에 시어머니옷값 42 생각 2016/08/20 16,867
587479 멘탈이 약해서 힘들어요. 11 생산직 2016/08/20 4,747
587478 무풍에어컨 어떤가요? 11 무풍 2016/08/20 8,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