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이냐 공원이냐

[아자아자]

운동하려구요
살을 빼야해요
비만이라~

헬스장에서 피티받는게 나을까요
집앞 공원산책이 나을까요

고민돼서요
사실 헬스장도 공원도 가까워요
어디가 더 좋을까요?
헬스장 거의 안가본 사람이라..
질문은 고구마라 느낄수도 있으실텐데
정말 몰라서 여쭤요
더위한풀 꺽임 공원이 나으려나싶기도하고
어떻게 운동하고계세요?

[qas]

살 빼는데는 PT만한 게 없긴 해요.
식단 관리 타이트하게 해주고 몸 관리 잘 해주는 트레이너 만나면....

[경험상]

돈을 써야 살이 빠져요

[ㅇㅇ]

공원 보단 아주 가까운 헬스장.
그냥 혼자 운동하는 것보단
돈 쓰고 트레이너랑 같이 제대로!!

[....]

돈 쓰세요 --
그럼 도 아까워서라도 됩니다

저 피티 50만원이 아까워서인지는 모르나
식이조절까지해서
지금 석달 아직 안되었는데 17kg감량했어요

[음]

운동을 처음 시도하시는거라면,
일단 동네 공원.

물론 살빼는데 PT만한게 없죠.
하지만 그것도 `성실함`에 기반합니다. ^^;;

동네 공원을 걷기만 해도 살이 빠질꺼에요.
안하던 운동을 시작하니 효과도 좀 있을거구요.

매일 혹은 주 3회정도 꾸준히 할수 있다면 그때 헬스 등록을 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새봄이]

살 빼는 건 음식이고요.

운동이라는 건 실력향상과 게임을 할 수 있는 걸로 즐길 수 있는 걸로 해야해요. 그래서 수영과 골프와 사이클,태권도,농구는 운동이고요
헬스는 이도저도 아닌 극기훈련이에요. 극기훈련은 운동이 아니죠.
조깅,러닝은 산책입니다. 기분전환도 되고, 굳이 말하자면 정신운동입니다. 그러니 몸에 좋겠죠.
선수가 될 것이 아니라면, 일반인들은 재미 있는 운동, 실력이 점점 늘어나는 배우는 운동, 배우면 안 없어지는 운동, 혼자 하든 같이 하든 하루를 하더라도 도로아미타불이 되지 않는 걸 해야합니다.

그리고 배우는 운동이나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신체단련을 부수적으로 하는데, 이것은 운동하고 구별짓기 위해 신체단련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다이어트,몸매 이런것하고 목적과 차원이 다른 것임), 코어 근육을 기르기 위한 여러가지 맨손훈련도 너무나 필요하고 유연성이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스트레칭 등도 매우 필요하며 그냥 수시로 매일 하는 것이지 일부러 헬스장 가서 그것만을 목적으로 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pt는?
좋은 것이긴 합니다. 운동하는 방법, 신체를 이해하는 원리, 몸을 안 다치게 하는 기본지식, 내몸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기회 라는 측면에서요. 그러니 인생에 딱 한번 반드시 들으면 좋은 것
이지만 오래 받을 일도 아니에요. 머리와 몸이 습득이 되면 자기 몸을 자신이 가장 잘 알기에 자신의 체력과 컨디션에 맞춰 자기 운동을 하는 겁니다. 영원히 의지하는 건 좋은 게 아니에요. 자신의 컨디션과 하루 일과와 사회생활과 건강과 소화력 등을 내가 알지 코치가 아나요.
딱 기한 정해서 몸을 빚는 연예인, 배우라면 모를까.

[공원은]

살 안빠져요..

한시간 이상 걸어도 식이조절 안하면 체중유지 정도밖에 안돼요.
헬스장으로 가세요.

[위에]

새봄이님 말씀 맞아요.
여기에서 PT 에 천만원 썼다 하는 분들 진심 안타까워요.
과외를 받았으면 내가 배워서 공부를 해야지
언제까지나 과외 아니면 혼자선 공부 안하는 학생인거죠.

전 늘상 꾸준히 운동해서 몸 관리하고 있어요.
참, 새봄이님 말씀중에 러닝은 기본적으로 정신운동이라 하셨는데 저로선 실력향상과 게임도 할수있는 운동입니다.
그것도 아주 강한 근력운동이죠.
파트렉, 인터발, 스트라이드, 언덕훈련. 스피드 훈련.
그리고 근거리, 장거리 훈련(특히 네거티브 페이스)
이런 방식으로 하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