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중 한명이 집에 있는 그릇을 다 버렸다면요..?

어이상실 조회수 : 7,299
작성일 : 2016-08-18 10:31:21
다들 아침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와보니
주방에 설거지 해놓은 그릇말고
찬장에 있는
모든 찻잔이며 그릇을 다 갖다버렸어요...
아빠라는 인간이요...

당연 엄마랑 저랑 난리났고
왜 버렸냐니깐
관리못해서 버렸데요
다 정리해놓고 손님올때만 꺼내는 그릇들을요...

따져물었더니
이미 버린거 아무말도 하지말래요
제 코트 신발 다 갖다버린인간이고
본인이 보기에 안좋아보이면
집에 아무도 없을때 다 갖다버려요

엄마 신발도 수도 없이 버렸구요...
이정도이면 병일까요?

찬장에 그릇이 하나도 없어요..
귀신이 들린건지...
본인옷 다 갖다버린다니깐
옷이며 신발이며 싹 챙겨서 나갔네요
IP : 220.93.xxx.9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번호키
    '16.8.18 10:32 AM (121.133.xxx.195)

    바꾸세요 다신 못들어오게

  • 2. 헐~~~
    '16.8.18 10:32 AM (121.173.xxx.233) - 삭제된댓글

    대박..
    왜 그런데요??

  • 3. ..
    '16.8.18 10:33 AM (180.230.xxx.34)

    헠 ...
    어찌 그럴수가

  • 4. ..
    '16.8.18 10:33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 아빠도 내다버리면 되겠네요.

  • 5. 아버지를
    '16.8.18 10:33 AM (222.101.xxx.228)

    버리실 차례입니다

  • 6.
    '16.8.18 10:33 AM (14.52.xxx.14)

    차에서 제 가방 밖으로 던져버린 자가 생각나네요.

  • 7. 헐~~
    '16.8.18 10:33 AM (121.173.xxx.233)

    대박..
    왜 그런데요??
    혼자 살라고 하세요.
    아님 엄마랑 독립하는게...

  • 8.
    '16.8.18 10:34 AM (14.52.xxx.14)

    제 발로 나갔으니 다행이에요 그 사이 이사하시면 어때요?

  • 9.
    '16.8.18 10:34 AM (222.121.xxx.183) - 삭제된댓글

    정리가 제대로 안되서 그런거에요?
    이유가 뭐래요?

  • 10. ㅇㅇ
    '16.8.18 10:34 AM (220.93.xxx.98)

    근데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아빠라는 사람은
    자식들 들어왔을때 엄마가 태연하게
    안싸운것처럼 있어야되는데
    그릇버린걸로 다퉜다는걸
    자식에게 들켰다고

    엄마를 원망하고 다 엄마탓이라고
    자식들이 아빠랑 멀게 만든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나가네요
    어이가 없어요

  • 11. ..
    '16.8.18 10:36 AM (183.107.xxx.132) - 삭제된댓글

    그런 짓을 해도 처자식이 받아주니 승질껏 사는 거죠.

  • 12. ㅇㅇ
    '16.8.18 10:36 AM (220.93.xxx.98)

    찬장에 그릇은 다 정리해놨죠
    손님 올때만 꺼내놓고
    유리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하게 해놨어요
    근데 보기싫다고 버렸어요

    신발도 신발장에 정리되어있는
    멀쩡한걸
    본인이 보기엔 안이쁘고 별로라고
    알아서 정리해놨네요

    지 물건은 안건들어요

  • 13. 마키에
    '16.8.18 10:37 AM (49.171.xxx.146)

    아빠 물건 아빠 없을 때 다 버려버리세요 신발 쓰레빠 하나 남기지 말고요

  • 14. 무슨병인듯
    '16.8.18 10:39 AM (211.246.xxx.106)

    병원부터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상적인 사고가 아니잖아요

  • 15. ...
    '16.8.18 10:39 AM (14.52.xxx.60)

    누군가의 물건 맘대로 버리는 것은
    그 사람을 갖다 버리고 싶어서래요
    따로 사실 수는 없나요 ?

  • 16. ....
    '16.8.18 10:39 AM (59.17.xxx.55)

    "안녕하세요" 사연감이네요

  • 17. 저기
    '16.8.18 10:39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거 정신병이에요. 한번 검사 받아보세요. 이 글읽고 소름이...제 주위에 저런 사람 하나 있었거든요. 멀쩡한 아니 새물건 싹 다 모아서 버리는. 차라리 묵은 물건 버리면 고맙기라도 하지 왜 저럴까? 이상했는데 나중에 조현병을 밝혀졌어요.

  • 18. 정신적
    '16.8.18 10:40 AM (222.109.xxx.209)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 19. ...
    '16.8.18 10:42 AM (119.193.xxx.69)

    치료를 받아야 할것 같네요.
    치료를 거부하면 같이 살지 못할정도입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여요.

  • 20.
    '16.8.18 10:43 AM (121.131.xxx.43)

    싸울 일이 아니고 검사 받아 볼 일 같은데요?

  • 21. ㅇㅇ
    '16.8.18 10:44 AM (152.99.xxx.38)

    아버지 미니멀 카페 가입하셨는지 확인해 보세요. 거기 요즘 다 가져다 버리는게 진짜 유행이에요~~

  • 22. ppp
    '16.8.18 10:54 AM (121.137.xxx.96)

    너무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평소 정리를 엉망으로 해서 그런것도 아니라니..

  • 23. ///
    '16.8.18 10:58 AM (61.75.xxx.94)

    미니멀 카페 가 보니 그곳은 버리는 것에 대해 강박증을 가졌던데요.
    매일 몇개씩 버릴 목표를 세워놓고 버리던데.... 뭐 다들 가치관이 다르니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다 버리고 서로 칭찬하고 부러워하던데요.
    물건 사서 물건에 치여살지 않고 정리 잘 하고 사용 잘 하면 굳이 버릴 필요가 없는데
    제 눈에는 무조건 비워내는 것 같아서 충격이었어요

  • 24. 미니멀리즘?
    '16.8.18 10:58 AM (123.98.xxx.48)

    에 심취하신 분이 아니라면 병원가셔야할듯하구요
    저도 그릇많이 버렸어요
    옷도 입지않은 옷은 정리 예정이구요
    근데 가족이 반대하는 물건은 함부로버리지 않는다 는 생각이 기본이에요

  • 25. 밑도끝도 없이
    '16.8.18 11:01 AM (125.177.xxx.55)

    저렇게 버리는 건 정리가 아니라 진짜 심각한 질환인듯
    교감을 위해서 아버지 물건 날 잡아 전부 갖다버리는 방법 밖에 없겠네요

  • 26. .......
    '16.8.18 11:02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정말 지독하게 이기적인 인간이네요. 저런 사람은 혼자 살아야 하는데....

  • 27. ///
    '16.8.18 11:02 A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아버지 옷 다 가져다 버리니까
    아버지가 옷이며 신발이며 다 챙겨서 집을 나가셨다는 건가요?
    그럼 이제 문을 잠그세요. 비번도 바꾸시구요....
    그리고 아버지가 이집에서 제일 관리가 안된다고 하세요...

  • 28. 저기
    '16.8.18 11:05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게 미니멀이랑 달라요. 그럼 우선 자기물건부터 정리하고 추려내서 버려야죠. 자기물건은 안버린다면서요. 자기껀 자기가 쓰니까 괜찮은데 다른이의 물건은 그 사람이 싫다고 생각이 들때 다 버리는거죠. 그게 어제 산 비싼 물건이고 뭐고 그냥 싹다 버리는거죠. 이성적인 생각따윈 그순간 안들고 그냥 다 모아서 버려요.

    분명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요. 꼭 상담 받거나 아님 따로가서 조언이라도 받으셔야 될꺼에요. 나머지 집안사람들 다 피마르는건 시간문제에요. 특히 어머니가요.

  • 29. 죄송하지만
    '16.8.18 11:06 AM (211.182.xxx.4) - 삭제된댓글

    정신과 데리고 가보세요 그냥 성격 이상하다기 보다 제 기준에는 많이 이상해요 ㅠㅠ
    주변에 술먹고 패악,바람,온갖 범죄자 들은 들어봤어도 부인 옷 신발 그릇 버린다니..처음 접하는 사람군이네요

  • 30. ㅇㅇ
    '16.8.18 12:11 PM (223.62.xxx.112)

    저는 글쓴분네집이 어떤지모르겠지만..이해가가는면이있는게..엄마가 물건을 거의 쌓아놓고 살아요.
    진짜 집에가면 드러워죽겠어요. 그게 뭐가드럽냐면 관리는.안하는데 자꾸 들여만 놓는거죠. 근데 버릴려고하면 그렇게나 싫어해요. 집만 좀 덜 너저분해도 우울함이 싹사라질거같은데. 전 못참고 나왔지만..정말 몰래버리고싶은 심정이었어요

  • 31. 헐....
    '16.8.18 12:30 PM (119.18.xxx.100)

    헬....

  • 32. 뇌 검사해보세요.
    '16.8.18 12:37 PM (58.226.xxx.123)

    뇌에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반드시 해보세요.

  • 33. 진짜
    '16.8.18 1:19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미치지않고서야..
    정신병원 꼭 데려가세요.

  • 34. 옴마
    '16.8.18 1:58 PM (211.108.xxx.216)

    조현병 관련해서 비슷한 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싸우지 마시고 살살 달래 정신과 데려가세요.

  • 35. ㅁㅁ
    '16.8.18 2:30 PM (112.153.xxx.102)

    병원을 가셔야할듯. 대화를 나눈다고 해결될일이 아니네요.

  • 36.
    '16.8.18 3:46 PM (49.174.xxx.211)

    치매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664 매년마다 미세먼지에 열대야 시달리면서 살아야할까요? 7 헬 서울 2016/08/21 1,514
587663 예전 영화.."세븐데이즈"...정말 재미있네요.. 4 영화 2016/08/21 1,835
587662 M사 골프 해설 김성주씨네요 22 해설 2016/08/21 7,225
587661 너무 감정을 건드리는 5세 아들 고민 조언부탁드려요 30 ㄷㄷ 2016/08/21 5,846
587660 박인비 선수 5 골프 2016/08/21 1,842
587659 남자한테 끼가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12 손님 2016/08/21 4,121
587658 대학병원 직원 실수로 입원 수속에 차질이 생겨서 컴플레인 하려면.. 1 한심 2016/08/21 1,541
587657 박인비 마지막홀입니다 20 후아 2016/08/21 3,485
587656 방송3사 4개채널에서 손연재 경기 중계를 안할수가 없겠네요 11 ㅂㅅㅈ 2016/08/21 4,257
587655 (급)물김치 담는데 부침가루로 풀쒀도 되나요??ㅠ 5 루비 2016/08/21 6,401
587654 지금 안더우세요? 12 더워 2016/08/21 2,924
587653 몇년에 한번씩 손연재 경기 할때면 강제 손연재팬이 되는군요 14 lpop 2016/08/21 2,681
587652 박근혜 대통령님 당신은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그 나라로 가십.. 2 light7.. 2016/08/21 924
587651 미드 굿와이프 전회 보신 분 질문 있어요. 2 알려주세요 2016/08/21 1,594
587650 순하고 온순하고 착한데 인복없는사람 16 2016/08/21 10,122
587649 청춘시대.. 윤선배가 동생을...? 5 ㅠㅠ 2016/08/21 4,020
587648 경희대 국제학과 vs 건대 부동산학과 10 선택을 2016/08/21 7,140
587647 박인비 화이팅!! 6 밤밤 2016/08/21 1,166
587646 여전히 이해 안되는 이모들 (여러분들은 이해 되시나요?) 21 ... 2016/08/21 5,739
587645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은데.. 8 뭘 먹으러 .. 2016/08/21 2,015
587644 예전에 홍콩스타들이 방한할때 2 ㅇㅇ 2016/08/21 1,791
587643 오늘 골프경기 참 다이나믹하네요 3 박인비 화이.. 2016/08/21 2,270
587642 조카에 무한 애정중 12 참된 싱글?.. 2016/08/20 4,442
587641 팔뚝살이요 2 ㅈㄹㅇ 2016/08/20 1,556
587640 온도가 26도라는데 습기가 넘 많아요. 2 에어컨 2016/08/20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