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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글 보면 노후를 위해선 아이를 아예 안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ㅇㅇ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16-08-18 10:11:56
신혼 부부인데요.. 무자식 상팔자..다들 아이 키우는 비용때문에 노후대책 걱정하는 글 많네요..글 보면 유산 받을 거 있는 넉넉한 집 아니면 정말 아이 없이 부부만 사는게 맞을 것 같아요. 90프로가 부정적인 글이네요..
IP : 223.62.xxx.34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18 10:13 AM (125.129.xxx.124)

    똑똑하시네요^^
    맞아요, 진짜 의미찾기도 쥐어짜야하죠
    나보다 나은인간을 세상에 내보내고있단 보장도없구요
    어느 선택이나 장단점 있지만,,,
    정말 자식은 뜻대로안되고
    자식 뒷바라지하다가 내인생은없어요,,,

  • 2. 82의이중성
    '16.8.18 10:16 AM (117.111.xxx.91)

    그러면서 본인들은 부모재산 눈독들인다는거
    금수저타령해가면서

  • 3. 알아서 거르세요
    '16.8.18 10:16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82에서 나온말들 밖에서 떠들다간 또라이취급당하는경우 많아요

  • 4. 다시시작1
    '16.8.18 10:17 AM (182.221.xxx.232)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얼마를 준다한들 자식과 바꾸겠다는 부모는 없을거에요. 돈으로만 생각할 수 없는 문제같아요.
    저는 후회는 없지만 안 낳는다는 분들도 이해됩니다.

  • 5. ....
    '16.8.18 10:18 A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여러 각도로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무조건 결혼하고 주위에서 아이 가져야지 하고 조바심낼 필요도 없지만
    부정적인 글만 읽고 자식없이 살다가 늦게 후회할수도 있어요.
    생각을 많이 하고 접근해야 할 문제는 분명합니다.

  • 6. ㅇㅇ
    '16.8.18 10:19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82는 가볍게 보고 넘기는걸로..
    특히나 아이문제는 부부가 합의되야죠

  • 7. 보통은
    '16.8.18 10:20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면서 느끼는 희노애락으로 인생을 다시 배우고 사랑 주고 받으며 살죠.

  • 8. ..
    '16.8.18 10:21 AM (211.36.xxx.178)

    남편도 같은 생각이시면 낳지마세요

  • 9. **
    '16.8.18 10:21 AM (223.33.xxx.87)

    저는 좀 황당한게요, 82보고 세상의 흐름을 판단하는글요.

  • 10. ...
    '16.8.18 10:21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는 그런데...
    아이.낳아보면 이뻐요.
    키우면서 힘들지만 돈으로 살수 없는 행복도 주고...

    아이키우면서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것 같아요...

    82 여기는 익명성으로 글이 너무 자극적이에요...

    요즘세상 결혼도 아이도 필수가아닌 선택인 시대는 맞죠...

  • 11. 노후문제
    '16.8.18 10:22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노후가엄청길어졌어요
    월200수입에 자기집한채있는정도만
    유지하려고해도
    60 에은퇴하고 노후30년잡으면얼마예요?
    일년에2400 곱하기 30
    단순계산입니다
    병원비는보험으로커버한다쳐도요
    나중에자식물려주는건 고사하고 내몸하나건사할수있을지
    진짜걱정입니다

  • 12. 근데
    '16.8.18 10:27 A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

    현실은 계산기 두드리는것 처럼 딱 떨어지진 않죠.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요.

    아이를 원하지 않아서 딩크인 사람은 괜찮지만
    오로지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 안 갖는 사람은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물론 이런 사람이 많진 않겠죠. 아이 원하면 하나 정도는 낳으니...)

  • 13. ㅎㅎ
    '16.8.18 10:29 AM (118.33.xxx.6)

    어이없네요. 82에서 나온 말들 떠들다가 오프라인에서 또라이 취급당한다구요? 주변에 좀 둘러보세요. 비혼 남녀가 얼마나 많은지. 중장년층들 노후 걱정 안하는 사람들이 없어요. 아이 안낳는 사람들은 뭐 인생 포기한건가요?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들은 20-30년전부터 노인인구 늘어나고 아이들은 태어나지 않아 대책 마련하고 난리였어요.

  • 14. 노후 대책이
    '16.8.18 10:30 AM (115.140.xxx.66) - 삭제된댓글

    돈으로만 해결되는 게 아니죠.
    아무리 돈이 만능이라고 해도

    노인들께 물어보세요 뭐가 제일 문제인지
    외로움 입니다. 명절에도 누구 하나 찾아올 사람 전혀 없다면...
    그리고 나이들어 정신도 혼미해질 무렵이면....모든 사람들이 사기만 치려 할 거예요
    돈이 제 구실을 못할 수도 있어요.

  • 15. ㅠㅠ
    '16.8.18 10:30 AM (223.33.xxx.133)

    저는 좀 황당한게요, 82보고 세상의 흐름을 판단하는글요.22222

  • 16. 자식은
    '16.8.18 10:30 AM (222.101.xxx.228)

    낳아야됩니다. 진짜 인생의 희로애락은 결혼을 해야 맛볼수 있어요
    지내왔으니 초연하게 말하는걸테지만 이 기억을 갖고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은 안해도 아이는 갖고 싶네요

  • 17. 노후 대책이
    '16.8.18 10:31 AM (115.140.xxx.66)

    돈으로만 해결되는 게 아니죠.
    아무리 돈이 만능이라고 해도

    노인들께 물어보세요 뭐가 제일 문제인지
    외로움 입니다. 명절에도 누구 하나 찾아올 사람 전혀 없다면...
    그리고 나이들어 정신도 혼미해질 무렵이면....모든 사람들이 사기만 치려 할 거예요
    돈이 제 구실을 못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노후를 위해 준비해 둔 돈...다 쓰고 죽으면 딱 맞지만
    많이 남으면...누구한테 갈까요? 허무하죠.

  • 18. 걸려서 들어야 하고요
    '16.8.18 10:33 A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들 쓴 본인 조차도 책임 안져요 ㅋㅋㅋ

    써질르면 그뿐~~~~

  • 19.
    '16.8.18 10:45 A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위 댓글들은 82의 댓글들이 아무 생각없이 내지르는 말이어서 그렇다...
    는 논지인데, ................... 아니에요.

    한국의 상황이 너무나 열악해서에요.
    솔직히 20년 후에도 이 나라와 언어와 음식 등 문화가
    정체성을 갖고 하나의 국가로서 유지되고 있을지 기약이 없어 보입니다.
    나라 망할 것 같다는 이야기들 많이 나오잖아요...

    사회가 너무나 불안정하고 극도의 위기감 속에 있기 때문에
    아이 기르기가 어려운 거에요,..

    원래는
    임신 출산 양육 교육
    과정에 부모 자신이 성숙되는 기가 막힌 묘함이 있기도 한데

    사회 시스템과 국민 저벼느이 정서가 너무나 각박해
    아이 낳고 기르기가 눈물 나오게 어려운 세상이 되어 가는 거죠...

    저는 나름 뛰어난 최상위권 아이 두고 있지만
    아이들을 한국에 태어나게 한 것 자체에 대단한 죄책감을 갖게 됩니다.

    이건 겪어봐야 아는 건데...
    낳고 겪고 보면
    이미 촘촘한 그물망에 갖춰 빠져나가려 동동 거릴수록
    더욱더 그물에 윽죄어 갖히게 되죠. 그래서 포기하고 악한 시스템에
    체념한 채 그냥 그렇고 그런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거죠.

    한국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기란
    더구나 아이들 조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이 전무하다면..
    지옥 체험입니다...

  • 20.
    '16.8.18 10:46 AM (122.34.xxx.218)

    위 댓글들은 82의 댓글들이 아무 생각없이 내지르는 말이어서 그렇다...
    는 논지인데, ................... 아니에요.

    한국의 상황이 너무나 열악해서에요.
    솔직히 20년 후에도 이 나라와 언어와 음식 등 문화가
    정체성을 갖고 하나의 국가로서 유지되고 있을지 기약이 없어 보입니다.
    나라 망할 것 같다는 이야기들 많이 나오잖아요...

    사회가 너무나 불안정하고 극도의 위기감 속에 있기 때문에
    아이 기르기가 어려운 거에요,..

    원래는
    임신 출산 양육 교육
    과정에 부모 자신이 성숙되는 기가 막힌 묘함이 있기도 한데

    사회 시스템과 국민 저변의 정서가 너무나 각박해
    아이 낳고 기르기가 눈물 나오게 어려운 세상이 되어 가는 거죠...

    저는 나름 뛰어난 최상위권 아이 두고 있지만
    아이들을 한국에 태어나게 한 것 자체에 대단한 죄책감을 갖게 됩니다.

    이건 겪어봐야 아는 건데...
    낳고 겪고 보면
    이미 촘촘한 그물망에 갖춰 빠져나가려 동동 거릴수록
    더욱더 그물에 윽죄어 갇히게 되죠. 그래서 포기하고 악한 시스템에
    체념한 채 그냥 그렇고 그런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거죠.

    한국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기란
    더구나 아이들 조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이 전무하다면..
    지옥 체험입니다...

  • 21. ....
    '16.8.18 10:49 AM (39.121.xxx.103)

    노후를 위해서든..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든..
    아이는 안낳는게 맞지싶어요.
    내 자신의 인생을 배우고 희노애락을 느끼기위해 자식을 낳아요?
    아이 행복하게 해줄 수있는 사람이 애 낳아야죠.

  • 22. ㄴㄴ
    '16.8.18 10:50 AM (211.46.xxx.61)

    82 댓글들 보고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는건 옳지 않아요
    주체적으로 생각하시고 부부간에 긴 대화를 하셔야 합니다
    뭐든지 때가 있기 때문에 아이 낳는 문제는 신중히 결정하셔야 해요~~

  • 23. 333
    '16.8.18 10:50 AM (218.156.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로..자식을 낳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나이 40이 넘어서 정말 이거 입양이라도 해야 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어요........ㅠㅠ

  • 24. 팔랑귀신가
    '16.8.18 10:50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82 보면서 결혼은 어찌 하셨데요..

  • 25. ...
    '16.8.18 10:53 AM (180.230.xxx.90)

    그러게요, 82 보면서 결혼은 어찌 하셨데요.222222

  • 26. 글쎄요
    '16.8.18 10:54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조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 전무한데. 그리 지옥 아니예요. ^^
    지옥에서 살아남으려면 같이 지옥이 되던가,
    지옥의 한가운데서 지옥 속에 살지 않는 사람과 지옥이 아닌 것을 찾아내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고 하죠.

  • 27. 부모 이기주의
    '16.8.18 10:59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아이 입장도 생각하세요
    부모 입장에서, 인생 참된 의미 깨닫기 위해
    아이 낳는 거 그만했으면 합니다
    태어난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면
    낳지 않는 걸 권해요

  • 28. 새옹
    '16.8.18 11:08 AM (1.229.xxx.37)

    저는 아직까진 자식 낳은걸 후회하는 부모는 본 적 없어요
    여기 낳지 말라는 분들은 혹시 미혼 아닐까요?
    소용 없다구요? 자식을 소용있을라고 낳나요?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하라는 말도 있죠 ㅎㅎ

  • 29. 솔직히
    '16.8.18 11:10 AM (223.62.xxx.209)

    희노애락? 을 경험하기위해 애를 낳는다니..
    몇몇댓글 미친것같아요


    애하나 사람하나 낳고 인생책임진다는일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희생이따르고 힘든일인데
    저렇게 쉽게들 말하는지..

    절대 오지라퍼들이나 떠밀려 애낳지마시길 권합니다

  • 30. ......
    '16.8.18 11:11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윗 댓글처럼 노후에 외로울까 낳는 것도 좀 그렇네요.
    요즘같이 시집이라면 부르르 떨며 어떻게하면 안볼까...
    이런 세상에 한달에 한번이나 만나겠어요?

    전 살면서 자식이 주는 즐거움 때문에 아이 낳은 거 후회 안하지만,
    그냥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거 보면서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미안할 따름입니다.

  • 31. 부모 이기주의
    '16.8.18 11:17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자식낳은 걸 후회하는 부모 못 봤다고 우길 게 아니라
    이 땅에 태어난 많은 자식들이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잖아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고
    태어나서 너무 좋다는 자식, 보셨나요?
    별로 없습니다

  • 32. 부모 이기주의
    '16.8.18 11:18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자식낳은 걸 후회하는 부모 못 봤다고 우길 게 아니라
    이 땅에 태어난 많은 자식들이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잖아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고
    태어나서 너무 좋다는 자식, 보셨나요?
    별로 없습니다

    자녀 입장에서 생각하시길요

  • 33. ....
    '16.8.18 11:18 AM (198.91.xxx.108) - 삭제된댓글

    돈 100억정도만 되는 부자로 무자녀 부부로 사는것과
    월급쟁이 유자녀 가정으로 사느니
    당연히 무자녀로 살겠습니다만 ㅋㅋㅋ
    돈 얼마를 줘도 아이랑 안바꾼다?? 진짜 그럴까 싶은데요..
    내몸 힘들고 지치면 애고 뭐고 다 소용 없을걸요

  • 34. 흠...
    '16.8.18 11:22 AM (59.24.xxx.162)

    이러다 인류멸망...

  • 35. 그러게요
    '16.8.18 11:25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태어나지 않을 아이의 입장을 생각해서 태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결국은 태어나지 않을 그 아이를 위한 길이겠군요.
    너를 너무 사랑해서 태어나지 않게했어 ㅠ

  • 36. gma
    '16.8.18 11:30 AM (211.109.xxx.170)

    댓글들의 성향을 보세요. 낳아보고 후회하며 낳지 마라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이 고달퍼 왜 날 낳았나 하는 쪼네요. 82댓글은 진짜 그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만 글을 씁니다. 부부문제 있는 사람만 부부에 대해 쓰고 자식 문제 있는 사람만 자식에 대해 쓰지요. 만족스럽고 좋은 글 한 글자라도 달면 바로 난리나니까요. 그리고 만족하면 굳이 남에게 얘기 안해도 되더라고요. 풀 문제가 아니니 물어볼 필요도 없고. 그러니까 드러난 글들만 보지 말고 인생의 수많은 모습들을 다른 곳에서 찾아보세요.

  • 37. ..
    '16.8.18 11:31 AM (211.224.xxx.143)

    대부분은 그냥 낳지만 정말로 미래 노후생각해서 자기네 경제상항엔 아이를 절대 기를수 없다고 판단해서 처음부터 아이 갖지말자 약속하고 결혼한 부부 제 주변에 있어요. 남편 벌이가 시원찮으니 그냥 안낳기로 했대요. 남편은 직장 아내는 자영업해요.

  • 38. ???
    '16.8.18 11:36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댓글들의 성향을 보세요. 낳아보고 후회하며 낳지 마라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이 고달퍼 왜 날 낳았나 하는 쪼네요. 82댓글은 진짜 그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만 글을 씁니다. 부부문제 있는 사람만 부부에 대해 쓰고 자식 문제 있는 사람만 자식에 대해 쓰지요. 만족스럽고 좋은 글 한 글자라도 달면 바로 난리나니까요. 그리고 만족하면 굳이 남에게 얘기 안해도 되더라고요. 풀 문제가 아니니 물어볼 필요도 없고. 그러니까 드러난 글들만 보지 말고 인생의 수많은 모습들을 다른 곳에서 찾아보세요.

    ---

    이런 분처럼 자기와 자기 가족은 문제없을 거고
    문제있는 부류들이나 댓글다는 거야, 하는 시각
    참 오만한 거죠

    장담컨대 이 분 자식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 겁니다 ㅎ

    자식 낳는거야 본능이죠
    번식욕과 성욕의 결과잖아요
    근데 그걸 숭고하게 포장할 필요는 없지요

  • 39. ???
    '16.8.18 11:39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댓글들의 성향을 보세요. 낳아보고 후회하며 낳지 마라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이 고달퍼 왜 날 낳았나 하는 쪼네요. 82댓글은 진짜 그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만 글을 씁니다. 부부문제 있는 사람만 부부에 대해 쓰고 자식 문제 있는 사람만 자식에 대해 쓰지요. 만족스럽고 좋은 글 한 글자라도 달면 바로 난리나니까요. 그리고 만족하면 굳이 남에게 얘기 안해도 되더라고요. 풀 문제가 아니니 물어볼 필요도 없고. 그러니까 드러난 글들만 보지 말고 인생의 수많은 모습들을 다른 곳에서 찾아보세요.

    ---

    이런 분처럼 자기와 자기 가족은 문제없을 거고
    문제있는 부류들이나 댓글다는 거야, 하는 시각
    참 오만한 거죠

    장담컨대 이 분 자식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 겁니다 ㅎ

    자식 낳는거야 본능이죠
    번식욕과 성욕의 결과잖아요
    근데 그걸 숭고하게 포장할 필요는 없지요

    출산을 본능이 아니라 머리로 생각하는 원글이
    올라오니 객관적으로 자식입장도 생각하라는
    댓글이 달리는 겁니다
    다 부모 입장에서만 기술할 게 아니라요

    인류 멸망이요?
    모든 종은 다 수명이 있고
    인류도 멸망합니다
    아무리 아이를 많이 낳아도요

  • 40. ㅍㅎㅎ
    '16.8.18 11:47 A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

    공자든 부처든 예수든
    태어나고 싶어 태어났겠어요?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사람은 애초에
    지구상에 없는데

    뭘 자꾸 태어나고 싶어 태어났겄녜~~~ㅍㅎㅎㅎ

  • 41. 그러니
    '16.8.18 11:52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괜히 이리 저리 생각하는 척 말고
    본능대로 낳으면 됩니다

    ㅍㅎㅎ 할 사안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출산 여부를 다 부모 입장에서만
    이기적으로 결정하는 걸 너무 당연시한다는 거지요

    찔려서 ㅍㅎㅎ 또 하시려나요? ^^

  • 42. 그러니
    '16.8.18 11:53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괜히 이리 저리 생각하는 척 말고
    본능대로 낳으면 됩니다

    ㅍㅎㅎ 할 사안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출산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하나같이 다 부모 입장에서만
    이기적으로 결정하는 걸 너무 당연시한다는 거지요

    찔려서 ㅍㅎㅎ 또 하시려나요? ^^

    참, 예수와 부처도 엄청 고생하다 돌아갔잖아요?
    많은 걸 알려주죠

  • 43. ..
    '16.8.18 11:54 AM (223.62.xxx.9)

    최소한의 노후대책 되면 낳으시고 그것도 안된다하면 안낳는게
    자식위한길이죠

  • 44. 그 고생을
    '16.8.18 12:56 P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

    부모 하랜거냐고요?

    출산여부는 당연히 부모가 결정하는거지
    태어나지도 않은 애하고 결정을 봐야 하는거냐구요

    출산 여부는 부모가 이기적일수밖에 없는거죠

    그렇다고 무작정 애만 낳으란 소리가 아니라~~~

  • 45. 그렇죠
    '16.8.18 12:57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낙태도 쉽게 하는 거겠죠

  • 46. 그렇죠
    '16.8.18 12:59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출산 여부
    이기적으로 결정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낙태도 쉽게 하는 거겠죠

    과연....

  • 47. 그렇죠
    '16.8.18 1:00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출산 여부를
    이기적으로 결정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낙태도 쉽게 하는 거겠죠

  • 48. 아휴
    '16.8.18 1:00 P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

    말귀 못알아 듣는덴
    약두 없네~~~

  • 49. 피식
    '16.8.18 1:06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논리로 안 되시나 봅니다

  • 50. 뜬금없이
    '16.8.18 1:26 P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

    낙태 들이대는 논리는 참 대단하십니다요 ㅎㅎㅎ

  • 51.
    '16.8.18 1:28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후회하는부모많아요
    애앞에서 후회한다고는못하지만
    저희엄마만해도 없는형편에 셋낳아서 키우느라너무힘들었다고 셋은 벅찬숫자고 둘이낫다고맨날그랬어요
    저희엄마 젊어서 스튜어디스가꿈이고 나름 한미모하던 분이라
    인생이렇게고꾸라질줄몰랐다는 후회가많았죠

  • 52. ss
    '16.8.18 1:29 PM (126.44.xxx.222)

    태어나는 건 스스로가 결정할 수 없죠.
    하지만 계속 사는 건 본인 결정들인거에요.
    살만하다고 생각하니까 계속 살고들 있는 거 아닌가요?
    본인이 삶과 도태중에 삶을 선택했다는 건 그래도 무의식중에 살아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일텐데
    다른 사람의 출산과 새로운 생명의 시작에 대해 비웃으면서 이성적인 척 하는 건 좀 웃기네요.

  • 53. 응?
    '16.8.18 1:34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낙태가 왜 뜬금없나요?

    부모가 출산 여부 결정한다는 그 생각에
    양날의 검처럼 따라오는 사실입니다

    불편해서 직시하기는 싫겠지만
    부정해서 되겠나요?

  • 54. 응?
    '16.8.18 1:40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낙태가 왜 뜬금없나요?

    부모가 출산 여부 결정한다는 그 생각에
    양날의 검처럼 따라오는 사실입니다

    불편해서 직시하기는 싫겠지만
    부정해서 되겠나요?

    새로운 삶에 비웃으며 이성적인 척 하는 게 아니라
    숭고하게 포장하지 말자 이거지요
    부모 희노애락 위해 애가 태어나는 게 과연 맞느냐
    생각해보자는 겁니다

    그냥 본능이라고 인정하고 낳으면 누가 뭐랍니까?

    아, 살아가는 건 본인 의지라고요?
    글쎄요....
    126.44님 부모님이나 자녀,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살아갈 의지 없으면 자살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도태라는 표현 자체도 아주 진부하지만
    126.44님의 생명관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단어군요

    저는 모든 새 생명을 축복합니다
    그러나 부모들이 자식을 위해 출산하는 양,
    이런 착각은 하지 말자 이거죠

  • 55. 응?
    '16.8.18 1:47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낙태가 왜 뜬금없나요?

    부모가 출산 여부 결정한다는 그 생각에
    양날의 검처럼 따라오는 사실입니다

    불편해서 직시하기는 싫겠지만
    부정해서 되겠나요?

    새로운 생명에 비웃으며 이성적인 척 하는 게 아니라
    숭고하게 포장하지 말자 이거지요
    부모 희노애락 위해 애가 태어나는 게 과연 맞느냐
    생각해보자는 겁니다
    준비된 상태에서 새 생명 맞으면 됩니다

    그냥 본능이라고 인정하고 낳으면 됩니다
    괜히 포장할 거 없이요

    아, 살아가는 건 본인 의지라고요?
    글쎄요....
    126.44님 부모님이나 자녀,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살아갈 의지 없으면 자살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도태라는 표현 자체도 아주 진부하지만
    126.44님의 생명관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단어군요

    저는 모든 새 생명을 축복합니다
    그러나 부모들이 자식을 위해 출산하는 양,
    이런 착각은 하지 말자 이거죠

  • 56. ..
    '16.8.18 1:53 PM (222.100.xxx.210)

    반대에요
    여기 유별난 여자들 천지에요
    아까글보세요
    노후대책 어쩌고하는 댓글보세요
    진짜한심해요

  • 57. ss
    '16.8.18 2:53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삶과 소멸중에 소멸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자살을 실행하는 건 두려워서
    대신 부모의 임신과 출산 선택을 비난하고 원망한다는 건가요?
    죽는 건 본인이 너무 아플거 같아서 두려워서 할 수가 없다는 것 자체가 본인 이기심이죠.
    부모세대의 이기심을 비난할 자격은 없어 보이는데요.
    더더군다나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타인을 비난하는 건 이성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거죠.

    그리고 자살은 도태가 맞죠. 거기에 어떤 숭고한 의미를 부여해야 하나요?

    자식을 낳으려고 결심할 때 어떤 부모도 정신적성장의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 임신출산여부를 결정하지 않아요.
    아이를 낳아서 기르면 내가 좀 더 성숙하질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임신을 결정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건 그저 아이를 낳고 길러봤더니 내가 좀 더 깊어지더라라는 결과론일 뿐이죠.
    그리고 자식을 길러본 분들은 알겠지만 기쁨과 즐거움만 존재하지도 않아요.
    자식을 기르기 위해 부모세대는 기꺼이 스스로를 쥐어 짜야 하고 많은 개인적 즐거움과 가능성을 포기해야 하죠.
    부모세대가 오직 기쁨만 누리려고 자식을 낳았다고요?
    인내와 희생을 동반하는 저 과정이 미치도록 좋아서 자식을 낳았단 말인가요?
    자식을 낳는 건 물론 본능이겠지만, 육아는 본능이 아닙니다.
    정말 본능대로만 움직였다면 낳고 나몰라라 하면 되는 거거든요.
    실제로도 그렇게 본능에만 충실한 사람들이 꽤 있죠.
    임신출산양육을 거쳐서 부모세대는 자식에게 살아갈 기회를 주는 겁니다.
    본인이 현생에 적응하지 못했다 해서 부모가 자식을 위해 자신의 삶 일부와 기회를 내줬다는 부인해서는 안되는 거죠.
    그 다음 자신에게 주어진 생을 이어갈 것인가 말 것인가는 온전히 내게 달려있고 내 책임인 거죠.

  • 58. ss
    '16.8.18 2:55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삶과 소멸중에 소멸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자살을 실행하는 건 두려워서
    대신 부모의 임신과 출산 선택을 비난하고 원망한다는 건가요?
    죽는 건 본인이 너무 아플거 같아서 두려워서 할 수가 없다는 것 자체가 본인 이기심이죠.
    부모세대의 이기심을 비난할 자격은 없어 보이는데요.
    더더군다나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타인을 비난하는 건 이성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거죠.

    그리고 자살은 도태가 맞죠. 거기에 어떤 숭고한 의미를 부여해야 하나요?

    자식을 낳으려고 결심할 때 어떤 부모도 정신적성장의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 임신출산여부를 결정하지 않아요.
    아이를 낳아서 기르면 내가 좀 더 성숙하질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임신을 결정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건 그저 아이를 낳고 길러봤더니 내가 좀 더 깊어지더라라는 결과론일 뿐이죠.
    그리고 자식을 길러본 분들은 알겠지만 기쁨과 즐거움만 존재하지도 않아요.
    자식을 기르기 위해 부모세대는 기꺼이 스스로를 쥐어 짜야 하고 많은 개인적 즐거움과 가능성을 포기해야 하죠.
    부모세대가 오직 기쁨만 누리려고 자식을 낳았다고요?
    인내와 희생을 동반하는 저 과정이 미치도록 좋아서 자식을 낳았단 말인가요?
    자식을 낳는 건 물론 본능이겠지만, 육아는 본능이 아닙니다.
    정말 본능대로만 움직였다면 낳고 나몰라라 하면 되는 거거든요.
    실제로도 그렇게 본능에만 충실한 사람들이 꽤 있구요.
    임신출산양육을 거쳐서 부모세대는 자식에게 살아갈 기회를 주는 겁니다.
    본인이 현생에 적응하지 못했다 해서 부모가 자식을 위해 자신의 삶 일부와 기회를 내줬다는 걸 부인해서는 안되는 거죠.
    그 다음 자신에게 주어진 생을 이어갈 것인가 말 것인가는 온전히 내게 달려있고 내 책임인 거죠.

  • 59. 126.44님
    '16.8.18 3:07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이해력이 부족하신 듯 하여 긴말 않겠습니다^^
    아직 젊은 분이네요^^

    삶과 죽음이 도태라는 단어로 표현될 수 없고
    자살 실행 여부도 두려움 문제가 아닌 걸
    살아보면 아실 겁니다

    그리고 본인과 다른 의견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전투력이
    삶에 큰 도움이 안 된답니다
    126.44님의 문맥으로 말하자면
    오히려 도태에 가까워지지요^^

  • 60. 126.44님
    '16.8.18 3:08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이해력이 부족하신 듯 하여 긴말 않겠습니다^^
    아직 젊은 분이네요^^

    삶과 죽음이 도태라는 단어로 표현될 수 없고
    자살 실행 여부도 두려움 문제가 아닌 걸
    살아보면 아실 겁니다

    그리고 본인과 다른 의견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전투력이
    삶에 큰 도움이 안 된답니다
    126.44님의 문맥으로 말하자면
    오히려 그 태도는 도태에 가까워지지요^^

  • 61. 제가
    '16.8.18 3:50 PM (223.62.xxx.229)

    제가 애를 낳아보니

    잠깐예쁜거 빼곤 이건 사람할짓이 아니더만요

    덕분에 배운거 며 경력 스펙은 다 날아가고
    누구엄마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신세로 전락했죠

    제발 지들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말많은 오지라퍼들
    얘기나 시부모 압력땜에
    등떠밀려 낳지마시란 얘기에요

    생명을 온전히 책임지는거 정말 보통일아니에요

  • 62. 생명 준게 부모가 기횔 준거다라...
    '16.8.18 4:01 PM (173.63.xxx.250) - 삭제된댓글

    임신출산양육을 거쳐서 부모세대는 자식에게 살아갈 기회를 주는 겁니다.
    본인이 현생에 적응하지 못했다 해서 부모가 자식을 위해 자신의 삶 일부와 기회를 내줬다는 걸 부인해서는 안되는 거죠.
    그 다음 자신에게 주어진 생을 이어갈 것인가 말 것인가는 온전히 내게 달려있고 내 책임인 거죠.

    위에 이렇게 댓글 쓰신분이 있는데 이런 생각으로 자식을 임신하셨다면 정말 좋은 부모는 아닙니다.
    자식에게 살아갈 기회를 줬다라는건 이미 뭔가를 너를 위해 했다란 갑에 위치에 서있다는 겁니다.
    생을 포기하고 도퇴하는게 그리 쉬운, 그저 나의 자살이면 끝나는건줄 아시는거보니 참으로 어린 분이네요.
    자살의 트라우마는 엄청난 겁니다. 만약 부모나 형제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면 어떻겠나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땐 극히 주간적인 자식에 대한 생각을 일반화하려는 본인의 주장에 오류나 헛점이 많군요.

  • 63. bubblebe
    '16.8.18 4:44 PM (222.234.xxx.67) - 삭제된댓글

    임신출산양육이 뭔 자식한테 살아갈 기회를 주는 건가요? 누가 낳아달라고 사정했나요? 그냥 본능과 필요에 의해서 임신해놓고 뭔 본능에다 거창한 의미를 부여해요? 자식한테 뭐 얼마나 대단한 기회를 줬길래 그렇게 자만한가요?

  • 64. ss
    '16.8.18 4:45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굉장히 논리적인 것처럼 본인을 말씀하시던데 결국 이해력 타령으로 종결되네요.
    말귀 못 알아먹는다는 말의 고급스러운 표현인데 재밌네요.
    이쯤에서 저는 논리가 딸리나 보네요 라고 받아쳐야 하는 건가요?
    사실 제가 이 댓글에 참여한 이유는 '논리'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에요.
    부모세대의 출산을 부모들의 이기심으로 치부하는 분들의 주장에 논리적 설명을 듣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사실 이런저런 자살을 할 수 없는 이유들을 대는 건 살고 싶기 때문이에요.
    죽고 싶지 않기에 죽을 수 없는 이유를 애써 찾아 내는 거죠. 책임감, 관계등등을
    그 근본은 생이 끊어지는 순간에 다가 올 고통을 두려워 하기 때문이죠.
    자살 dna가 있지 않나 싶은 저희 집안을 보면 그 두려움만 넘기면 자살은 정말 생각보다 쉬운 거 거든요.

  • 65.
    '16.8.18 4:53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126님은 여전히 쉽고 어려운 문제로 접근하는군요

    논리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삶은 더욱 모르고

  • 66. ss
    '16.8.18 6:11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정말 좋은 부모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판단하죠?
    내가 넣 낳아서 미안하다 라는 태도를 보여야 좋은 부모인가요?

    부모가 갑의위치에 섰는지의 여부는 양육을 등한시 하거나 댓가를 요구하는지로 판단해야죠.
    부모가 출산양육을 통해 자식세대에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건 의미그대로의 사실일 뿐이죠.
    거기에 부모의 보상 요구, 자식으로의 의무를 엮어서 거부감을 갖는 것은 별개로 하구요.
    자식세대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선택은 온전히 자식세대의 것이죠.
    여전히 살아 있다는 건 살겠다는 의지이고 죽음보다 삶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의미겠죠.
    그렇게 본인은 여전히 살아 있으면서 부모 너 좋으라고 낳지 내가 좋아서 태어났냐라는 태도 웃기잖아요.
    본인 역시 낳지 말아달리고 사정한 적 없고 죽음이 생보다 더 낫다라는 것을 증명한 적도 없으면서
    부모 너는 생각없이 왜 자식을 낳느냐라고 비난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설령 내가 죽고 싶다고 생각한다 할지라도 지금 현재 내가 살아 있는 건 내가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유들이 필요한 거라고 봅니다. 내가 살아있어야 할 이유들 말이죠.
    부모형제에 대한 미련이든, 남편에 대한 사랑이든,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든 어떤 형태로든.
    그렇지만 그 근원에는 삶과 죽음을 차단하는 절대고통의 벽을, 그 두려움을 내가 아직 넘을 수 없다는 의미가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내 사람은 온전히 내 의지인 것이고 내 책임인 거죠.

    그리고 타인의 경험을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라 그렇게 오만하게 말하지 마세요.
    그런 말을 들은 대상자가 이미 그런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겪고 얻은 깨달음일수도 있으니까요.

  • 67. ss
    '16.8.18 6:18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정말 좋은 부모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판단하죠?
    내가 넣 낳아서 미안하다 라는 태도를 보여야 좋은 부모인가요?

    부모가 갑의위치에 섰는지의 여부는 양육을 등한시 하거나 댓가를 요구하는지로 판단해야죠.
    부모가 출산양육을 통해 자식세대에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건 의미그대로의 사실일 뿐이죠.
    거기에 부모의 보상 요구, 자식으로의 의무를 엮어서 거부감을 갖는 것은 별개로 하구요.
    자식세대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선택은 온전히 자식세대의 것이죠.
    여전히 살아 있다는 건 살겠다는 의지이고 죽음보다 삶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의미겠죠.
    그렇게 본인은 여전히 살아 있으면서 부모 너 좋으라고 낳지 내가 좋아서 태어났냐라는 태도 웃기잖아요.
    본인 역시 낳지 말아달리고 사정한 적 없고 죽음이 생보다 더 낫다라는 것을 증명한 적도 없으면서
    부모 너는 생각없이 왜 자식을 낳느냐라고 비난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설령 내가 죽고 싶다고 생각한다 할지라도 지금 현재 내가 살아 있는 건 내가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유들이 필요한 거라고 봅니다. 내가 살아있어야 할 이유들 말이죠.
    부모형제에 대한 미련이든, 남편에 대한 사랑이든,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든 어떤 형태로든.
    그렇지만 그 근원에는 삶과 죽음을 차단하는 절대고통의 벽을, 그 두려움을 내가 아직 넘을 수 없다는 의미가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살아 있다는 건 온전히 내 의지인 것이고 내 선택의 결과인거고 책임인 거죠.
    그 선택의 결과를 부모에게 원망하는 건 비겁한 거죠.

    그리고 타인의 경험을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라 그렇게 오만하게 말하지 마세요.
    그런 말을 들은 대상자가 이미 그런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겪고 얻은 깨달음일수도 있으니까요.

  • 68. ss
    '16.8.18 6:19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110님이 말하는 삶이 어떤건지 '논리' 로 설명할 수 없다면 비아냥은 그만 하시는 어떨까요?

  • 69. ss
    '16.8.18 6:34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정말 좋은 부모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판단하죠?
    내가 넣 낳아서 미안하다 라는 태도를 보여야 좋은 부모인가요?

    부모가 갑의위치에 섰는지의 여부는 양육을 등한시 하거나 댓가를 요구하는지로 판단해야죠.
    부모가 출산양육을 통해 자식세대에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건 의미그대로의 사실일 뿐이죠.
    거기에 부모의 보상 요구, 자식으로의 의무를 엮어서 거부감을 갖는 것은 별개로 하구요.
    자식세대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선택은 온전히 자식세대의 것이죠.
    여전히 살아 있다는 건 살겠다는 의지이고 죽음보다 삶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의미겠죠.
    그렇게 본인은 여전히 살아 있으면서 부모 너 좋으라고 낳지 내가 좋아서 태어났냐라는 태도 웃기잖아요.
    본인 역시 낳지 말아달리고 사정한 적 없고 죽음이 생보다 더 낫다라는 것을 증명한 적도 없으면서
    부모 너는 생각없이 왜 자식을 낳느냐라고 비난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설령 내가 죽고 싶다고 생각한다 할지라도 지금 현재 내가 살아 있는 건 내가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유들이 필요한 거라고 봅니다. 내가 살아있어야 할 이유들 말이죠.
    부모형제에 대한 미련이든, 남편에 대한 사랑이든,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든 어떤 형태로든.
    그렇지만 그 근원에는 삶과 죽음을 차단하는 절대고통의 벽을, 그 두려움을 내가 아직 넘을 수 없다는 의미가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살아 있다는 건 온전히 본인의 의지인 것이고 본인선택의 결과인거고 본인의 책임인 거죠.

    게다가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 부모맘대로 태어나게 했다는 비난이 가능하다면
    태어나고 싶은데 태어나지 못하게 한 부모의 선택도 비난받을 수 있는 거겠네요.
    선택권 무시라는 측면에서 놓고보면 전자 후자 모두 같고, 그걸 부모가 알 수 없는 일이죠.
    모든 자식이 날 왜 태어나게 해줬냐고 하지는 않는 것만 봐도.

  • 70. ss
    '16.8.18 6:36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정말 좋은 부모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판단하죠?
    내가 넣 낳아서 미안하다 라는 태도를 보여야 좋은 부모인가요?

    부모가 갑의위치에 섰는지의 여부는 양육을 등한시 하거나 댓가를 요구하는지로 판단해야죠.
    부모가 출산양육을 통해 자식세대에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건 의미그대로의 사실일 뿐이죠.
    거기에 부모의 보상 요구, 자식으로의 의무를 엮어서 거부감을 갖는 것은 별개로 하구요.
    자식세대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선택은 온전히 자식세대의 것이죠.
    여전히 살아 있다는 건 살겠다는 의지이고 죽음보다 삶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의미겠죠.
    그렇게 본인은 여전히 살아 있으면서 부모 너 좋으라고 낳지 내가 좋아서 태어났냐라는 태도 웃기잖아요.
    본인 역시 낳지 말아달리고 사정한 적 없고 죽음이 생보다 더 낫다라는 것을 증명한 적도 없으면서
    부모 너는 생각없이 왜 자식을 낳느냐라고 비난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설령 내가 죽고 싶다고 생각한다 할지라도 지금 현재 내가 살아 있는 건 내가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유들이 필요한 거라고 봅니다. 내가 살아있어야 할 이유들 말이죠.
    부모형제에 대한 미련이든, 남편에 대한 사랑이든,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든 어떤 형태로든.
    그렇지만 그 근원에는 삶과 죽음을 차단하는 절대고통의 벽을 내가 아직 넘을 수 없다는 본질적 두려움이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살아 있다는 건 온전히 본인의 의지인 것이고 본인선택의 결과인거고 본인의 책임인 거죠.

    게다가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 부모맘대로 태어나게 했다는 비난이 가능하다면
    태어나고 싶은데 태어나지 못하게 한 부모의 선택도 비난받을 수 있는 거겠네요.
    선택권 무시라는 측면에서 놓고보면 전자 후자 모두 같고, 그걸 부모가 알 수 없는 일이죠.
    모든 자식이 날 왜 태어나게 해줬냐고 하지는 않는 것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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