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올린 원룸 빈방 전기요금 후기입니다.

전기요금 조회수 : 6,404
작성일 : 2016-08-18 09:45:55

어제 대학생 딸 원룸 빈방 전기요금 후기입니다

아이보고 운전하라고 해서 도착,

방문을 미는 순간,,

이 코 끝을 스치는 션한 바람~~(원룸 여름 2달 비면 나는 팡이냄새가 아니고)

까실까실하고 개운한 느낌,

침대위에 평소 그대로 곰 등허리같은 구스이불 자태며

누군가 침입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전기요금의 주범은 에어컨과 우리 아이입니다

세상에!

방학 끝나고 내려오면서 문 다 열어놔라 했더니

다 열어놓고 에어컨 제습으로 틀어놓고

그대로 집으로 온 딸,

방문 열면서 돌아가는 에어컨에 절로 내손이

자동으로 등짝으로...

 

원룸건물에 관이 파열되서 물난리가 나서

천정에 파랗게 지도가 더덕 더덕 그려져 있음에도

냄새가 안나고 심지어 이불도 꼬들꼬들 하고

옷장안도 개운한 상태로 되어 있어

그나마 위안하고 있어요

궁금해하고 걱정 주셨던 회원님 감사합니다.

IP : 59.28.xxx.22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8 9:48 AM (114.204.xxx.212)

    안그래도 혹시? 했는데
    역시나 틀어놓고 왔군요 ㅜㅜ

  • 2.
    '16.8.18 9:48 AM (211.108.xxx.139)

    ㅎㅎ다행이네요

  • 3. 어머
    '16.8.18 9:48 A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그랬군요 ㅎㅎ

  • 4. 궁금했는뎅
    '16.8.18 9:49 AM (1.230.xxx.121)

    오!다행이네요
    침입자있었으면 어쩔뻔했어요ㅠ

  • 5. 세상에나
    '16.8.18 9:50 AM (220.70.xxx.204)

    에어컨을 틀어놓고 나올수 있다니......

  • 6. 호수풍경
    '16.8.18 9:51 AM (118.131.xxx.115)

    따님 등짝은 무사한가요... ㅎㅎㅎ
    그래도 별일 없었으니 다행이네요...

  • 7. ^^
    '16.8.18 9:54 AM (180.66.xxx.214)

    ㅋㅋㅋ
    정말 다행이네요.
    그래도 3~4만원에 쾌적한 방 컨디션을 유지했으니
    나름대로 선방 했어요.

  • 8. ,,
    '16.8.18 9:54 AM (59.28.xxx.226)

    처음으로 딱하고 맞은 등짝
    정신이 번쩍 했다네요

    우리딸 친구도 톡에 내가 네옆에
    있었어도 등짝이다
    그러더라구요.

  • 9. 건강
    '16.8.18 9:54 AM (222.98.xxx.28)

    아이고~~
    다행입니다

  • 10. ^_____^
    '16.8.18 9:55 AM (49.169.xxx.8)

    등짝 스매싱 ㅋㅋㅋㅋ 영상 지원되는 듯 하네요

    나쁜 일들은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지요

  • 11. ..
    '16.8.18 9:55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전기료는 이불, 옷 안망가진 값이라 퉁쳐야겠네요. ㅎㅎ

  • 12. ,,
    '16.8.18 9:57 AM (59.28.xxx.226)

    윗님 그렇게 퉁친다고 생각해요.

  • 13. 잘된 일이에요~!!!
    '16.8.18 9:58 AM (118.32.xxx.86)

    혼자 사는 학생 집에 누가 살고 있었던 거고 나중에 위험해질까봐 걱정 엄청 했어요ㅠㅠㅠ
    너무너무 잘됐네요 ^^
    잘된 일이니까 등짝은 조금만 때리는 걸로~~~다행입니다 ㅎㅎㅎㅎ귀엽다
    엄마가 문 활짝 열어놓으라고 진짜로 다 열어놓고 제습해놓고 ㅋㅋㅋㅋㅋㅋㅋ

  • 14. ..
    '16.8.18 9:59 AM (39.7.xxx.97)

    ㅎㅎ 다행이에요

  • 15.
    '16.8.18 10:09 AM (1.227.xxx.52)

    에어콘을 한달이상 계속 틀고있어도 293k?
    양호하네요~

  • 16. ..
    '16.8.18 10:14 AM (59.28.xxx.226)

    제습으로 했으니까 그럴겁니다.

  • 17. 하하
    '16.8.18 10:21 AM (222.101.xxx.228)

    암튼 자식이 웬수여...
    그나마 다행이네요

  • 18. ppp
    '16.8.18 10:25 AM (121.137.xxx.96)

    다행이고 어찌보면 잘한짓? 이네요 ㅎㅎ
    안그랬음 폭염에 옷이며 이불, 침대 다 곰팡이 나고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19.
    '16.8.18 11:18 AM (118.34.xxx.205)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행입니다. 덕분에 뽀송하네요.

  • 20. ㅇㅇ
    '16.8.18 11:32 AM (180.230.xxx.54)

    오 괜찮은데요?
    냉방이면 비싸겠지만
    내년 여름에는 문 닫아놓고 제습 틀면 더 싸게 나올 듯

  • 21. 이적이 부릅니다!
    '16.8.18 11:36 AM (124.53.xxx.190)

    다행이다!!!!!!

    진짜 다행이예요. . 걱정됐었거든요. . 근데 너무 웃겨요. .
    방송글로 한번 보내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93.9에. . .

  • 22. ..
    '16.8.18 11:55 AM (211.224.xxx.143)

    jtbc 팩트체크서 제습.냉방에 대한 방송했었죠. 전기요금 같대요.

  • 23. sss
    '16.8.18 1:46 PM (61.76.xxx.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궁금했는데 ㅋㅋㅋ
    웃겨요 ㅋㅋㅋ

  • 24. ...
    '16.8.18 1:56 PM (122.46.xxx.160)

    ㅋㅋㅋ
    저도 어제 아침에 방에 에어컨 틀어놓고 밖에 나갔다가 16시간만에 발견해서 껐죠..
    요샌 거실에 에어컨 틀고 온 식구가 거실에서만 생활하거든요..
    저녁에 집에 들어와도 몰랐네요.

    밤에 잘려고 방에 에어컨 틀으려고 보니까 벌써 돌아가고 있더라구요..ㅋㅋ
    환기 시킨다고 창문도 활짝 열어놓고는..ㅜㅜ

    하튼 다행이네요
    낯선 사람이 내 방에 있는 상황이나
    이불, 옷에 곰팡이 슬고 냄새나는거보단 3,4만원 전기세가 훨 낫네요...

  • 25. 오늘
    '16.8.18 2:05 PM (59.28.xxx.226)

    좀 전에 딸이 사연 컬투에 올리네요
    저 우게님이 신청한 이적의 다행이다,
    신청곡으로...

  • 26. 아마
    '16.8.18 3:09 PM (175.223.xxx.13)

    다음달까지 전기료 많이 나올듯요
    ㅎㅎ

  • 27.
    '16.8.18 3:49 PM (49.174.xxx.211)

    한전에서 제습 이나 냉방이나 전기료 차이 없다던데 개뻥친건가요

  • 28. 후기 궁금해서 이제야 확인
    '16.8.18 5:57 PM (116.127.xxx.116)

    ㅎㅎ 그나마 다행이네요.

  • 29. ...
    '16.8.18 9:13 PM (125.186.xxx.152)

    어휴~~
    원룸이니까 그 정도로 선방한거에요.
    일반 집이었으면 어마어마 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893 피임약 조심해야겠어요. 5 .... 2016/10/07 4,795
603892 자궁경부암예방백신 아이들 접중하신분 계신가요? 2 궁금 2016/10/07 722
603891 2g폰 마스터 듀얼 중고값이. 1 2016/10/07 511
603890 고3 엄마입니다 ... 15 고3 2016/10/07 4,402
603889 한복대여 해보신분들‥한복을 결혼식 하루전 가져가라는데 8 2016/10/07 2,378
603888 이번주 일요일 아침 서울시내 교통상황 4 숙모 2016/10/07 671
603887 암**뉴트리라**종합비타민 3 혹시 2016/10/07 1,219
603886 가스렌지 가드 살까요?( 기름때 막아주는 것) 4 고민 2016/10/07 2,113
603885 아로니아 배달왔는데 질문 하나 좀 드립니다.. ㅠㅠ 6 ........ 2016/10/07 1,514
603884 산부인과 분만만 해주나요? 5 애기엄마 2016/10/07 705
603883 자기 감정 너무 드러내는 사람 힘드네요. 8 하아.. 2016/10/07 3,221
603882 큰여드름 주사 말고 레이저로도 가라앉힐수 있나요? 9 슬픔 2016/10/07 1,339
603881 허리 아플때 맞는 주사랑 독감 주사랑 같은 날 맞으면 어떤가요?.. 2 독감주사 2016/10/07 384
603880 마음이 너무 상하네요 6 ㅇㅇ 2016/10/07 1,701
603879 향수추천좀부탁. 5 .. 2016/10/07 1,392
603878 요즘 잇백은 뭔가요? 3 지름신 2016/10/07 2,020
603877 백남기씨 부검을 두고 웃기지 않나요 55 이해불가 2016/10/07 2,824
603876 고민상담ㅡ홧병ㅡ억울했던 기억들 삭히는 방법좀 4 ... 2016/10/07 1,208
603875 시금치 이파리가 너무 너덜너덜해요 요즘 2016/10/07 245
603874 아침에 몸이 두드려 맞은거 같아요 10 10월 2016/10/07 2,552
603873 불교를 종교로 가지고 싶어요. 절에 가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82쿡스 2016/10/07 4,376
603872 외국의 빈티지한 물건들 구입해보고 싶은데~ 1 앤틱과빈티지.. 2016/10/07 470
603871 9살이면 아직 어린거죠?? 9 .. 2016/10/07 1,424
603870 4개월 동안 20킬로 빼는 게 목표인데, 일단 1개월만에 5킬로.. 8 ........ 2016/10/07 2,362
603869 마트 갔다가 앞선 여자분 머리 기름 냄새에 깜놀했네요 18 ㅇㅇ 2016/10/07 9,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