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옥수수 좋아하지 않는데
올해는 희안하게 땡기길래
인터넷으로 괴산대학옥수수 맛있다고 소문난곳에서 주문해 봤는데요.
우띠..
아무맛이 안나요ㅠ
분명 밭에서 바로 수확해서 쪄서 밀봉해서 보내는거라고 했는데
엄마가 옥수수를 밭에서 바로 따서 찌면 이렇게 아무맛이 안날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흠..
첨가물이 안들어가서 건강에는 해롭지 않을듯 하지만
이건 너무 아무맛이 안나니..
근데 또 식감은 좋더라구요.
한알한알 탱탱 입에서 터지고 쫀득하니..
그래서 한번 다시 구제해서 먹어볼까 싶은데요.
한번 익힌걸 다시 소금이랑 뉴슈가 넣고 삶아도 맛이 괜찮을까요?
오히려 더 맛이 이상해 지는건 아닌지..
냉동된거 다시 먹을땐 전자렌지나 비닐채 끓는물에 삶으라고 되어 있는데
영 찝찝해서 비닐 벗겨서 그냥 찜통에 쪘거든요.
남은건 소금이랑 뉴슈가 넣고 끓는물에 삶아볼까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