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치페이 말로 강요하는 사람 어때요?
태생이 남한테 신세지지 말고 살자라
남들 계산서 쭈빗쭈빗 들기 전에 먼저 잡아채서 계산하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요즘 만나는 남자...
밥 사줄게 회사 근처로 와 ~ 라고 말해서
어차피 비싼 음식도 아니였고 제가 먼저 계산하는 모양새도 이상한 듯 해서 살짝 뒤로 빠졌습니다.
물론 디저트와 커피는 당연히 제가 살 생각하고 있었구요
그리고 설빙으로 이동했는데 가게문 들어서자 마자 선수 치듯 이건 니가 사라 한마디 툭 던지더라구요.
사실 저번에도 만났을때 17000원짜리 파스타 시켰다고 은근 눈치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오늘 나름 신경 덜 쓰이게 저녁도 6~7000원하는 싼데가서 먹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아까워서 나한테 이러나 이런 생각이 드니 감정이 확 사그라들더군요.
남자 직장도 멀쩡한 30대인데, 이런 작은 거에도 계산기 두드리는 모습을 보니 좀 서글퍼요.
이 사람 그만 만나야겠죠?
ㅅ
1. 때려치세요
'16.8.18 12:53 AM (79.213.xxx.104)님이 움직였으니 그렇게 계산이 칼같으면 교통비도 더치하자 해보세요.
아니 그냥 만나지마세요.2. ..
'16.8.18 12:55 AM (223.62.xxx.189)원글님 저랑 비슷하네요.
첫문단 딱 접니다.
덕분에 저 가난한데 부자친구들보다
더 잘 쏘게(?)됩니다ㅜㅜㅋㅋ
여튼,,
남자는 별롭니다.
원글님 촉이 맞습니다.3. 별로에요
'16.8.18 1:03 AM (211.252.xxx.1)피곤하네요..사람 볼줄도 모르고
4. 223.62님
'16.8.18 1:21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제 얘기 쓰신 줄.
그리고 원글님, 저 남자 별로인거 맞아요.5. ...
'16.8.18 1:24 AM (112.169.xxx.106)제생각엔 남자라서 무조건 뒤집어 쓴 적이 많아서 자기방어를 하고 있나봅니다...아 병신같은 놈
6. 다키니
'16.8.18 1:40 AM (118.32.xxx.239) - 삭제된댓글네..그만 만나세요.
이런 말 아프겠지만..내 마음이 온전히 간다면
상대방을 위해 뭐든지 합니다. 동성 친구간도 그러지 않나요?
내 모든걸 나누어도 아깝지 않은 친구가 있잖아요.
하물며 이성인데....시간도 돈입니다.7. 멍청한 놈
'16.8.18 1:43 AM (211.206.xxx.180)더치페이 하려는 여자들도 정떨어지겠네.
세계 어느 남자가 여자랑 데이트 하면서 저리 멋없게 말함.8. 만나지마세요
'16.8.18 1:44 AM (175.226.xxx.83)당신에게 호감이라면
더치페이하던 사람도 못하게 말릴겁니다9. 보아하니
'16.8.18 2:10 AM (211.188.xxx.37)어떤 등골 브레이커 만나서 실컷 호구짓하다가 뒤늦게 후회하고 피해의식 발동해서 제대로 된 여자를 쫓네요. 그런 등신같은 인간 뭐하러 만나나요.
10. ....
'16.8.18 5:27 AM (221.157.xxx.127)밥한끼 사기도 아까워하는남자 뭐하러 만나나요
11. ..
'16.8.18 8:32 AM (211.110.xxx.107)니가 사라는 얘기보다
만7천원짜리 파스타에 눈치 줬단 얘기가 가관이네요. 결혼 하면 어찌 행동할지 훤히 보이는걸요.
때려치세요. 글만 읽어도 어떤 타입인지 알 거 같네요.12. ㅇ
'16.8.18 11:40 AM (118.34.xxx.205)별로입니다. 그것도 첫만남에.
13. ...
'16.8.18 11:47 AM (121.125.xxx.71)아마 이전에 호구짓한 경험에 데였던 사람인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