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상 교육

이 더위에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6-08-17 21:04:59
이 더위에도 아런저런 모임이 많아요

한데 한 엄마를 여기저기에서 같이 보게 되었는데...
제가 솔직히 시껍하는... ㅠㅡㅜ
밥 먹을때 혀 쑥 내밀고 먹으며 엄청 짭짭 소리를 내요
물 마셔도 후루룩
한번은 옥수수 같이 먹다 정말 심하게 짭짭.. 흉내도 못내게 먹어 전 옥수수 내려 놔야했어요
그래서 밥 먹을땐 좀 멀리 피하려눈데 오히려 자주 본다고 더 반가이 더 가깝게 제 옆이나 앞에 꼭 앉아 저를 미치게 하네요

집에서도 모든 가족이 저러고 먹을까? 가족들은 아무렇지 않을까?
왜 그간 아무도 얘기 안해 주나... 별별 생각이 다 나고 짜증 ..
시끄러울때 얘기하며 법먹을땐 모르고 지나가는데 조용한 곳에서 3,4 명 모여 먹으면 소리 정말 기겁이예요. 면이고 뭐고 소리 안내고 먹는게 없어요.

같이 모이는 자리가 많은데 제가 유별난 걸까요.
의식하고 먹으니 전 정말 밥맛이... ㅠ

한데 지적질하기도 그렇고 ... 솔직 저 집 식구들은 어떻게 먹고 사나 궁금해질 정도예요. 에휴
밥상머리 교육 정말 필요한듯

아니 교육 시킨 적 없는 울 애들도 남편도 소리없이 잘 먹는구만...
IP : 121.168.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긴알걸요
    '16.8.17 9:07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그런 친구 하나가 하루는 밥먹다 그러던데요
    야 나 정말 맛있게 먹지 않냐? 복스럽게 먹는다고 다들 칭찬한다?
    저포함 다들 소심한 순딩이들이라 너 더럽단 말 아무도 못하고 먼산 쳐다봄 ㅠㅠ

  • 2. 이 더위에
    '16.8.17 9:10 PM (121.168.xxx.123)

    아... 저도 먼 산 보이는 자리를 찾아야하는건가요.
    전에 누가 말했더니 음식은 원래 맛있게 소리 내며 먹는거 아닌가 이랬대요. 다들 소리내며 먹잖아~ 이럼서... ㅠ
    아니 소리도 소리 나름이지...
    남편도 같이 그리 먹는 집인거 같은데 정말 궁금해져요.

    어떻게 피해야하나 이젠 스트레스....

  • 3. 쩝쩝
    '16.8.17 10:24 PM (165.155.xxx.43)

    병원 대기실에 어떤 부부가 와서 앉았는데 부인되는 사람이
    껌을 어찌나 짝짝거리고 씹어대는지 대기실 전체에 소리가 퍼졌어요.
    근데 남편이 아무 말 안하는거 보면 평소에 단련된 듯... 아니면 본인도 똑같이 씹는 사람이거나.

    또 다른 사람, 제 동료는 딸기를 먹어도 갈비뜯는 소리가 나요.
    근무시간 중에 뭘 저리 뜯어먹나 해서 가만히 돌아보면 딸기 먹고 있어요 ㅠㅠ

  • 4.
    '16.8.18 12:12 AM (223.62.xxx.8)

    그냥 좀 여유를가지세요. 유쾌한분위기면 먹는소리쯤

  • 5. 참다 참다
    '16.8.18 1:46 AM (121.168.xxx.123)

    더우니 별게 다 짜증이네요
    한 번 정말 싫다 생각하니 너무 신경 쓰이도록 싫터져요.
    앞으로 계속 꾸준히 만나야만 하는 멤버인데 참...
    제가 모난 걸까요 . ㅠ 왜 본인은 혼자만의 그 큰소리를 모르죠?
    정말 아주 조용한 고급 음식점에 모여 볼까 그럼 스스로 눈치 채려나 별 생각이 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049 다음에서 탈퇴 나왔어요 14:01:04 197
1676048 매불쇼 시작합니다!!! 2 최욱최고 14:00:12 103
1676047 노후준비 괜찮을지 4 ㅁㄴ 13:57:36 242
1676046 김건희 풍선이벤트자 김성훈 체포영장 발부 6 ㅇㅇㅇ 13:54:44 546
1676045 요즘 전세 구한 경험 2 .... 13:51:38 487
1676044 88세 노인이 손주의 병을 아는것이 나을지요? 19 ... 13:50:29 1,042
1676043 아니 그래서 내일은 체포한다는겁니까 2 .... 13:46:56 263
1676042 체포하라 체포 13:44:19 120
1676041 그래도 이재명은 안된다고 하니 18 ㄱㄴ 13:43:37 610
1676040 김성훈 변호사, '민주 파출소' 내란선동 피고발자 무료 상담 선.. 6 무료상담 13:42:05 552
1676039 민주당 "체포영장 집행 불미스러운 일 생기면 최상목 .. 2 아야어여오요.. 13:41:50 542
1676038 유튜브 진짜 라이브 1 .. 13:41:15 259
1676037 연기 잘하시네요~~ 3 잘해요 13:39:05 814
1676036 한달 생활비 계산해봤어요 6 ㅇㅇ 13:37:18 1,002
1676035 당뇨 간단 도시락. 어떻게 싸는건가요?ㅠㅠ 23 . . 13:35:59 769
1676034 엘에이갈비 명절선물로 어떠신가요 12 13:34:23 426
1676033 보이지 않는 힘 5 13:33:48 492
1676032 경호차장 영장 나왔네요 10 하늘에 13:33:30 1,488
1676031 노비타어때요? 1 비데 13:29:47 141
1676030 노후준비딱히 안된 사람들 어찌살게 되나요? 25 ... 13:26:12 1,633
1676029 尹 측 "경호처 변호할 변호사·후원 시민 찾는다&quo.. 16 .. 13:26:04 1,301
1676028 네이버페이(오늘거포함 최신) 포인트 받으세요 1 ☆☆☆ 13:25:44 250
1676027 치매어머니 은행 거래 7 은행 13:24:32 597
1676026 내란부역자들은 다음 정권 아니면 그 다음 정권에라도 반드시 처벌.. 1 ... 13:24:09 148
1676025 카톡 안하는 사람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2 13:23:25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