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인데 불어나는 살 땜에 스트레스받다가 헬스장의 스피닝을 다녔어요. 잘못하면 무릎이 나갈수도 있다고 해서 2주 정도 살살 스피닝을 했는데 할만하더라구요.
땀도 마니 나고 재밌기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헬스장에서 진행하는 그룹 PT를 2회 하고나서 담날 갑자기 오른쪽 엉치뼈쪽에 심한 통증이 와서 제대로 걷지조차 못할 정도가 됐어요.
딱히 부상을 입은것도 아니고 살살 했는데도 그렇더라구요.
한의원에서는 근육이 놀래서 그렇다고 하고, 2주동안 침 맞고 부황뜨고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별로 차도가 없어서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검사를 받았더니, 뼈나 디스크에는 문제가 없는것 같다고 해요.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 같다고해서, 주사 맞고 약 먹고 물리치료를 받은지 10일 정도가 또 지났어요.
그런데 통증이 여전히 있고 허벅지 뒷부분이 심하게 땡기네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계속 정형외과를 꾸준히 다니며 치료를 받으면 나을런지, 큰 병원에 가봐야하는건지 잘 판단이 안되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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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하다 엉치뼈쪽 다치신 적 있으세요?
문의좀~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6-08-17 15:39:37
IP : 211.227.xxx.1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요
'16.8.17 7:44 PM (223.62.xxx.230)생각해 보니 4년전쯤 헬스 열심히 할때 엉치쪽 아파서 한의원다니고
저도 원글님처럼 정형외과에서 염증 인거같다고했어요.
근데 너무너무 아프고 차도가 없어서 오래전에 디스크 수술한적이 있던 병원으로가서 mri찍었더니 디스크수술했던곳 말고 그아래 디스크가 많이 눌렸다고 해서 수술은 아니고 시술했어요.
시술하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고 한달정도 운동은 아주 조금씩 살살 했어요.
mri가 젤 정확한거 같아요2. 저요님, 감사해요~
'16.8.17 8:33 PM (211.227.xxx.198)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만 찍었는데 뼈와 디스크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다리랑 발을 들어보라고 시키고....
신경이 눌린건 MRI에는 보이는데 엑스레이엔 안나올 수도 있나봐요. 치료해도 안나으면 신경이 눌려서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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