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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물따르는 순서로 빈정상했네요.

며느리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6-08-17 15:00:27
참고로 저희 손윗시누와 저는 사이가 아주 나빠요.
시누가 잘못했고 다른 가족들도 다 알지만
며느리인 너가 참아라. 이런 분위기에요.

시댁과 외식을 했어요.
시어머니, 손윗시누, 손아랫시누, 시매부, 저희남편, 저..
손윗시누가 5살 조카를 자기 품에 앉히더니
물을 따르게 시키더군요.
차례차례 따르고 마지막에 시누가 외숙모도 드려야지?
하면서 제꺼 따르고 있는 도중에 저희 남편이 들어오자
삼촌 왔네, 삼촌 먼저 주고~ 하면서 남편한테 컵을 주네요.
그렇게 서열별로 따랐을 것 같으면
시어머니 다음에 저를 주던지, 아님 자리 가까운 순으로
따랐으면 저희 남편을 마지막에 주던지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평소 좋은 사이가 아니니 이런 작은 것에도
열아 확 받더라구요.
차라리 제 걸 빼고 줬음 덜 열받았어요.
46에 아직 싱글이라 며느리 처지는 하나도 이해 못하면서
저한테 무슨 60도 더 된 꼰대수준으로
며느리 도리 강요하니까 꼴도 보기 싫으네요.
IP : 49.170.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시누
    '16.8.17 3:11 PM (121.147.xxx.87)

    앞으로 사사건건 그런 짓할 인간인데요.

  • 2. ..
    '16.8.17 3:13 PM (222.238.xxx.91)

    시누에게 물먹는거 가지고 빈정상하게 애한테 뭐하는거냐고 한마디 했어야죠.
    두고두고 기분 나빠 스트레스 받느니 싫은 소리 할일 있음 망설이지 말고하세요~

  • 3. .....
    '16.8.17 3:15 PM (175.223.xxx.118)

    애한테 좋은것도 아니고 그런 나쁜건 왜 가르치냐고
    한마디하지그랬어요..

    그런거 교육상 안좋으니까 어린애한테 시키지말라고 하시지.

  • 4. ...
    '16.8.17 7:27 PM (122.37.xxx.188)

    님도 어지간하면 맘 좀 넓게 생각하세요
    그사람 인성이 거기까지인데 거기에 감정이 휘둘리면
    그냥 똑같은 사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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