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생긴 사람에게 예쁘다 칭찬 얼마나 하시나요?

.. 조회수 : 5,772
작성일 : 2016-08-17 10:51:53

솔직히 못생겨도 아이나 친한 사람이거나 뭔가 다른 날 보다 나아보이면
예뻐보이고 보통 칭찬해주지 않나요?
못생긴 아줌마들끼리 영혼 없는 칭찬 주고받는 것도 많이 봤구요
칭찬은 좋은 거라 믿었는데 생각 없이 너무 띄워준 걸까요?
정말 자기가 객관적으로 너무 돋보여서 칭찬한 줄 알더라구요
언제부턴가 제 바뀐 스타일이 예뻐보이면 만나는 동안 응근슬쩍 시비 걸고
시내에서 같이 마주친 연예인이 인형 같았는데 저 정도는 강남에 깔렸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남연예인이 얼굴이 더 작다고 했어요 ( 객관적으로 남연옌도 작지만 그 여자연옌은 정말 얼굴이 작아서 예뻐보이는 얼굴이었어요 )
SM 대표 연예인인데 저 정도가 무슨 강남에 많냐 라고 솔직히 받아쳤어요
누구 연예인이나 주변 사람 예쁘다 하면 본인 여동생이 너무 싫어하는 얼굴이라고 여동생 핑계 대며 부들부들? 흥분하는 패턴을 보이네요
개인취향이란 게 있는 걸 인정하는데 대부분에게 그런 반응이에요
이제 못생긴 사람에게 외모칭찬하는 무모한 말 말아야겠어요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로 남자친구도 잘 못 사귀고 그래서 자존감 올려주려고 오래오래 칭찬했는데 자존감을 가장한 교만함만 보이네요
주변에 객관적으로 예쁜 애들이 오히려 칭찬을 해도 한결 같아요

IP : 223.62.xxx.2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7 10:52 AM (222.110.xxx.76)

    예쁘든 못생기든 외모가지고 칭찬은 잘 안해요.

  • 2. ..
    '16.8.17 10:53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외모에 관한 언급은 안하는게 최고에요~

  • 3. 칭찬을
    '16.8.17 10:54 AM (71.205.xxx.224)

    외모아닌 다른걸로하면 안될까요?

  • 4. ..
    '16.8.17 10:55 AM (223.62.xxx.24)

    네 제가 어리석었어요

  • 5. ....
    '16.8.17 10:57 AM (223.33.xxx.67)

    성격 인성 문제겠지만 제 주변 못생긴 친구들은 자기가 칭찬 받는건 좋아하면서 남을 칭찬할 줄을 몰라요.
    예쁜 사람들 보면 흠을 잡거나 티는 안내고 은근히 얼굴 예쁜 애들이 안되는걸 즐기구요..

  • 6. 외모 언급 거의 안하지만
    '16.8.17 10:58 AM (113.28.xxx.4)

    진짜 미인한테는 외모 칭찬하는 것도 실례라 생각되더군요. 뻔한 소리 하는 거잖아요. 결론은 예쁘다 칭찬 많이 듣는게 그리 자랑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특히 동성한테는 대부분 립서비스죠.

  • 7. .......
    '16.8.17 11:03 AM (218.38.xxx.206)

    왜 우리나라는 외모에 대한 언급이 일상적인지 모르겠어요.이쁘거나 안이쁘거나 외모칭찬? 안합니다.
    그거 꼭 칭찬이랍시고 안해도 되는거예요., 칭찬이라고해도 자꾸 자기 외모 언급하면서 칭찬이라고 하는것도 진짜 짜증나다는 사람들 많아요. 제 친구는 한국에서 객관적으로 아주 예쁘다고 할만한 여자예요. 키크고, 얼굴 작고, 쌍꺼풀있고, 브이라인에 코 오똑하고 피부 하얗고 정말 어디 나가도 남자들이 다 쳐다보는 외모인데.남편이랑 외국살아서 가끔 한국에 들어와요. 들어올때마다 더 세련되어져 있고 이뻐요. 그런데 들어올때마다 자기 친정집에서 안지내요. 친정어머니가 수시로, 이번엔 살이 빠졌구나 얼굴이 살고 예뻐졌다.. 이런 소리 끊임없이 하는분이라 같이 안지낸다고.하다못해 성인쯤 되면 부모가 외모를 자기눈에 마음들다고 칭찬하거나 언급하는것도 싫다는 사람들 많은데 남한테는 더 실례죠.

  • 8. 윗님 웃기시다 ㅎㅎ
    '16.8.17 11:03 AM (122.36.xxx.91)

    그럼 이쁜 사람들 모여 있는 집단은 어떨거 같은세요?
    그들은 남칭찬 많이 해주고 남이 잘되면 진심으로 빌어주고 축하해줄거 같으세요?
    전 반대로 얼굴좀 못생기더라도 치분하니 공부 열시히한 친구들이 훨씬 나이들어도 정신적으로 건강해보여서 제가 뭐라도 챙겨주고 싶었어요

  • 9. 윗님 웃기시다 ㅎㅎ
    '16.8.17 11:05 AM (122.36.xxx.91)

    에공 밀렸네요 ㅠ 223.33님이네요 ㅠ

  • 10. ..
    '16.8.17 11:06 A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나 남편 아닌 다른 남자가 하는 칭찬은 예의가 아니어도 여자끼리 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까지 생각 못했어요

  • 11. ...
    '16.8.17 11:08 AM (223.33.xxx.67)

    칭찬 안하는거랑 면전에서 남의 흠 잡고 안되길 바라는 사람들이랑 같은 급은 아니죠.
    그리고 전 남한테 피해안주고 차분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한테는 못생겼다는 표현 자체를 안써요.
    못생겼으면서 남의 흠 잡고 칭찬하면 오히려 기세등등하고 이런 사람한테 못생겼다해요.

  • 12. ..
    '16.8.17 11:08 AM (223.62.xxx.24)

    남자친구나 남편 아닌 다른 남자가 하는 칭찬은 예의가 아니어도 여자끼리 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까지 생각 못했어요

  • 13. ㅇㅇ
    '16.8.17 11:08 AM (107.3.xxx.60)

    근데 외모 칭찬이 뭐 나쁠거있나요?
    예를들어 몇사람이 같이 있는데
    그중 한사람 이쁜 사람이 있다고
    그사람한테. 이쁘다 멋지다 하는건
    피해야할 행동이죠.
    그건 자연스럽게 옆에 있는 다른 사람ㅅ들에게
    너는 안이쁘다...하는 말이랑 같으니까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일대일로 있을때
    누군가에게 오늘 멋지다, 네 눈 참 예쁘다 등등의 칭찬은
    못할말은 아니잖아요.
    그것까지 짜증스럽게 받는다면 좀 너무 까칠한
    사람이라 느껴지는데요.
    뭐 너무 들어서 싫증난거라면 모를까.

  • 14. 외모 칭찬..
    '16.8.17 11:09 AM (112.140.xxx.104)

    안하는게 좋아요.
    헤어스탈이 바뀌었다면...그 정도는 괜찮죠

    그 외엔..피곤해요. 하는것도 듣는것도

  • 15. ..
    '16.8.17 11:0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못생겼던 이쁘던...

    화사한 옷을 입었을 때 화사해보이면....화사해보인다고 합니다.
    섹시한 구두를 신은 친구를 보면..신발이 섹시하네 라고 합니다.
    스카프가 잘 어울리면..스카프가 잘 어울린다고 해요.
    모자를 썼는데 발랄해보이면, 모자를 쓰니까 발랄해보이네 라고 해요.

  • 16. ////
    '16.8.17 11:17 AM (1.224.xxx.99)

    못생긴 사람에게 어떻게 이쁘다 해주나요? 입이 찢어져도 못 할 말 입니다.
    다만...옷이 잘 어울리면,,,옷이 잘 어울리네. 이런말은 해줍니다. 내가 그렇게 느꼈으니까...근데 이 말도 해 준넉이 없는듯해요. 못생긴 사람에겐 아무리 이쁜옷도...그냥 옷으로 추락하니깐.

    네...미모 따집니다. 같은 여자이지만..이쁜애들은 기가막히게 이뻐해줍니다.
    이쁘다란 말은 안해주지만...눈빛이 말을 하죠...ㅡ,.ㅡ

  • 17. 외모는
    '16.8.17 11:27 A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

    예쁘던 못생기던 칭찬이고 비하고 하는게 절대 아니에요

  • 18. 못생겼다고 생각하면서
    '16.8.17 11:27 AM (115.140.xxx.66)

    왜 칭찬을 합니까?
    저는 진심에서 우러난 칭찬을 하고
    추상적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요

    무슨 색 옷을 입으니 더 화사해 보인다는 식으로요.

  • 19. 칭찬은 정말
    '16.8.17 11:28 A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

    부담되고 사실대로 못생겼다고 하면 기분 너무 나쁘고 그런거에요

  • 20. ㅁㄴ
    '16.8.17 11:34 AM (1.236.xxx.30)

    글쎄요
    여기 자게에서는 동안 아닌 사람한테 동안이라고 빈말 많이 해주고 진짜 동안인줄 안다고 뒤에서 비웃는 분들 많던데
    전 동안이든 이쁘다는 소리든 맘에 없는 소리 안해요..아니 말이 안나와요
    외모칭찬도 왠만해선 잘 안하구요
    그 사람 없을때 얘기할때는 있어요...그 이쁜사람? 뭐 이렇게요 ㅎ
    칭찬이든 흉이든 남외모얘기로 호들갑떠는 사람 가벼워 보이고 불편해요

  • 21. 싫어요
    '16.8.17 11:53 AM (121.133.xxx.195)

    칭찬이던 비난이던
    외모 언급하는거 자체가 불쾌해요
    일단 스캔했단 소리니까요
    극혐

  • 22.
    '16.8.17 11:53 AM (223.62.xxx.38)

    맘에 없는 칭잔은 예의가 아닙니다.

  • 23. ..
    '16.8.17 12:06 PM (223.62.xxx.24)

    제 칭찬이 맘에 하나도 없었다는 건 아니에요
    미의 기준으로 예쁜 게 아니라 그 사람대로 예쁘다는 거였어요
    사람은 다 각자의 매력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자기에 예쁜 사람들과 라이벌 의식 느끼고 비교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단 거네요

  • 24. ...
    '16.8.17 12:46 PM (223.33.xxx.102)

    앞으로 하지마세요
    제친구가 외모 컴플렉스가 심하고 자신감없어해서
    외모자신감 없어 할때마다 너도 너만의 매력있고 귀엽다고 해줬드만
    어느순간 다른 친구들 외모 디스하는거에요
    친구들외모 디스하지말라고 한소리 하긴 했지만 그뒤로 저런말안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055 오산 세교신도시 아시는 분 계세요? 2 1ㅇㅇ 2016/10/17 1,239
607054 떡볶이를 못먹게 된거..노화현상 일까요? 9 흑흑 2016/10/17 4,085
607053 "3800원에 치즈 퐁듀 급식이 가능한 이유는..&qu.. 2 아이스홍시 2016/10/17 1,345
607052 혹시 선천성심장병 수술했던 분 계세요? 2 나는나 2016/10/17 427
607051 국제고 원서쓰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ㅠ.ㅠ 9 몰라도 너무.. 2016/10/17 1,432
607050 엄마때문에 여행이 전혀 즐겁지가 않아요 13 ㅇㅇ 2016/10/17 5,816
607049 스팀보땡 온수매트 왜 이리 비싼가요?온수매트 추천 부탁드려요 1 비싸당 2016/10/17 1,810
607048 30대 중반 친형 결혼식 축의금 액수...??? 16 자취남 2016/10/17 8,644
607047 미싱 바늘 온라인 말고 어디서 파나요? 5 브라더 미싱.. 2016/10/17 1,182
607046 같은 주말에 보는 수리 논술 두 학교 준비를 같이 할 수 없네요.. 8 .. 2016/10/17 1,014
607045 하수구(바닥에 2군데), 세면대막힘 수리비용 4 ... 2016/10/17 1,341
607044 경주지진 단층 새로 밝혔다…고리원전 위험 후쿠시마의 .. 2016/10/17 1,010
607043 싱크대 및 화장실 인테리어, 홈쇼핑 예정일자 알 수 있나요? 4 이사코앞 2016/10/17 1,638
607042 김종대, "새누리 또 한건 잡았네요" 저질종북몰이.. 2016/10/17 1,041
607041 저녁 금식 한달째 6 2016/10/17 5,005
607040 떡볶이가 매일 먹고싶어요 25 떡볶이사랑 2016/10/17 5,617
607039 장농면허 몇년 하다 처음 운전하신 분들 처음부터 잘 하셨어요? 32 ㅕㅕ 2016/10/17 4,658
607038 노대통령은 선거발언으로 탄핵될뻔했는데.그사람은 왜 4 와이 2016/10/17 896
607037 가구에 걸려 새끼발가락을 젖혔는데요 10 ... 2016/10/17 1,569
607036 실물보다 화면이 예쁜 여자 연예인들은.. 21 실물 2016/10/17 15,589
607035 안지내던 할머니 제사를 지내려고 하는데요 14 할머니 제사.. 2016/10/17 2,330
607034 최순실 네이버검색어 3위에 오르고 있네요. 3 .. 2016/10/17 1,470
607033 남친이 양다리였어요. 15 양다리 2016/10/17 5,582
607032 중학생 치아교정시 매복 사랑니 발치하고 하나요? 7 ... 2016/10/17 3,142
607031 갓김치에 냉동대파 다진것 넣어도 될까요? 2 ... 2016/10/17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