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생긴 사람에게 예쁘다 칭찬 얼마나 하시나요?

.. 조회수 : 5,588
작성일 : 2016-08-17 10:51:53

솔직히 못생겨도 아이나 친한 사람이거나 뭔가 다른 날 보다 나아보이면
예뻐보이고 보통 칭찬해주지 않나요?
못생긴 아줌마들끼리 영혼 없는 칭찬 주고받는 것도 많이 봤구요
칭찬은 좋은 거라 믿었는데 생각 없이 너무 띄워준 걸까요?
정말 자기가 객관적으로 너무 돋보여서 칭찬한 줄 알더라구요
언제부턴가 제 바뀐 스타일이 예뻐보이면 만나는 동안 응근슬쩍 시비 걸고
시내에서 같이 마주친 연예인이 인형 같았는데 저 정도는 강남에 깔렸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남연예인이 얼굴이 더 작다고 했어요 ( 객관적으로 남연옌도 작지만 그 여자연옌은 정말 얼굴이 작아서 예뻐보이는 얼굴이었어요 )
SM 대표 연예인인데 저 정도가 무슨 강남에 많냐 라고 솔직히 받아쳤어요
누구 연예인이나 주변 사람 예쁘다 하면 본인 여동생이 너무 싫어하는 얼굴이라고 여동생 핑계 대며 부들부들? 흥분하는 패턴을 보이네요
개인취향이란 게 있는 걸 인정하는데 대부분에게 그런 반응이에요
이제 못생긴 사람에게 외모칭찬하는 무모한 말 말아야겠어요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로 남자친구도 잘 못 사귀고 그래서 자존감 올려주려고 오래오래 칭찬했는데 자존감을 가장한 교만함만 보이네요
주변에 객관적으로 예쁜 애들이 오히려 칭찬을 해도 한결 같아요

IP : 223.62.xxx.2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7 10:52 AM (222.110.xxx.76)

    예쁘든 못생기든 외모가지고 칭찬은 잘 안해요.

  • 2. ..
    '16.8.17 10:53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외모에 관한 언급은 안하는게 최고에요~

  • 3. 칭찬을
    '16.8.17 10:54 AM (71.205.xxx.224)

    외모아닌 다른걸로하면 안될까요?

  • 4. ..
    '16.8.17 10:55 AM (223.62.xxx.24)

    네 제가 어리석었어요

  • 5. ....
    '16.8.17 10:57 AM (223.33.xxx.67)

    성격 인성 문제겠지만 제 주변 못생긴 친구들은 자기가 칭찬 받는건 좋아하면서 남을 칭찬할 줄을 몰라요.
    예쁜 사람들 보면 흠을 잡거나 티는 안내고 은근히 얼굴 예쁜 애들이 안되는걸 즐기구요..

  • 6. 외모 언급 거의 안하지만
    '16.8.17 10:58 AM (113.28.xxx.4)

    진짜 미인한테는 외모 칭찬하는 것도 실례라 생각되더군요. 뻔한 소리 하는 거잖아요. 결론은 예쁘다 칭찬 많이 듣는게 그리 자랑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특히 동성한테는 대부분 립서비스죠.

  • 7. .......
    '16.8.17 11:03 AM (218.38.xxx.206)

    왜 우리나라는 외모에 대한 언급이 일상적인지 모르겠어요.이쁘거나 안이쁘거나 외모칭찬? 안합니다.
    그거 꼭 칭찬이랍시고 안해도 되는거예요., 칭찬이라고해도 자꾸 자기 외모 언급하면서 칭찬이라고 하는것도 진짜 짜증나다는 사람들 많아요. 제 친구는 한국에서 객관적으로 아주 예쁘다고 할만한 여자예요. 키크고, 얼굴 작고, 쌍꺼풀있고, 브이라인에 코 오똑하고 피부 하얗고 정말 어디 나가도 남자들이 다 쳐다보는 외모인데.남편이랑 외국살아서 가끔 한국에 들어와요. 들어올때마다 더 세련되어져 있고 이뻐요. 그런데 들어올때마다 자기 친정집에서 안지내요. 친정어머니가 수시로, 이번엔 살이 빠졌구나 얼굴이 살고 예뻐졌다.. 이런 소리 끊임없이 하는분이라 같이 안지낸다고.하다못해 성인쯤 되면 부모가 외모를 자기눈에 마음들다고 칭찬하거나 언급하는것도 싫다는 사람들 많은데 남한테는 더 실례죠.

  • 8. 윗님 웃기시다 ㅎㅎ
    '16.8.17 11:03 AM (122.36.xxx.91)

    그럼 이쁜 사람들 모여 있는 집단은 어떨거 같은세요?
    그들은 남칭찬 많이 해주고 남이 잘되면 진심으로 빌어주고 축하해줄거 같으세요?
    전 반대로 얼굴좀 못생기더라도 치분하니 공부 열시히한 친구들이 훨씬 나이들어도 정신적으로 건강해보여서 제가 뭐라도 챙겨주고 싶었어요

  • 9. 윗님 웃기시다 ㅎㅎ
    '16.8.17 11:05 AM (122.36.xxx.91)

    에공 밀렸네요 ㅠ 223.33님이네요 ㅠ

  • 10. ..
    '16.8.17 11:06 A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나 남편 아닌 다른 남자가 하는 칭찬은 예의가 아니어도 여자끼리 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까지 생각 못했어요

  • 11. ...
    '16.8.17 11:08 AM (223.33.xxx.67)

    칭찬 안하는거랑 면전에서 남의 흠 잡고 안되길 바라는 사람들이랑 같은 급은 아니죠.
    그리고 전 남한테 피해안주고 차분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한테는 못생겼다는 표현 자체를 안써요.
    못생겼으면서 남의 흠 잡고 칭찬하면 오히려 기세등등하고 이런 사람한테 못생겼다해요.

  • 12. ..
    '16.8.17 11:08 AM (223.62.xxx.24)

    남자친구나 남편 아닌 다른 남자가 하는 칭찬은 예의가 아니어도 여자끼리 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까지 생각 못했어요

  • 13. ㅇㅇ
    '16.8.17 11:08 AM (107.3.xxx.60)

    근데 외모 칭찬이 뭐 나쁠거있나요?
    예를들어 몇사람이 같이 있는데
    그중 한사람 이쁜 사람이 있다고
    그사람한테. 이쁘다 멋지다 하는건
    피해야할 행동이죠.
    그건 자연스럽게 옆에 있는 다른 사람ㅅ들에게
    너는 안이쁘다...하는 말이랑 같으니까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일대일로 있을때
    누군가에게 오늘 멋지다, 네 눈 참 예쁘다 등등의 칭찬은
    못할말은 아니잖아요.
    그것까지 짜증스럽게 받는다면 좀 너무 까칠한
    사람이라 느껴지는데요.
    뭐 너무 들어서 싫증난거라면 모를까.

  • 14. 외모 칭찬..
    '16.8.17 11:09 AM (112.140.xxx.104)

    안하는게 좋아요.
    헤어스탈이 바뀌었다면...그 정도는 괜찮죠

    그 외엔..피곤해요. 하는것도 듣는것도

  • 15. ..
    '16.8.17 11:0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못생겼던 이쁘던...

    화사한 옷을 입었을 때 화사해보이면....화사해보인다고 합니다.
    섹시한 구두를 신은 친구를 보면..신발이 섹시하네 라고 합니다.
    스카프가 잘 어울리면..스카프가 잘 어울린다고 해요.
    모자를 썼는데 발랄해보이면, 모자를 쓰니까 발랄해보이네 라고 해요.

  • 16. ////
    '16.8.17 11:17 AM (1.224.xxx.99)

    못생긴 사람에게 어떻게 이쁘다 해주나요? 입이 찢어져도 못 할 말 입니다.
    다만...옷이 잘 어울리면,,,옷이 잘 어울리네. 이런말은 해줍니다. 내가 그렇게 느꼈으니까...근데 이 말도 해 준넉이 없는듯해요. 못생긴 사람에겐 아무리 이쁜옷도...그냥 옷으로 추락하니깐.

    네...미모 따집니다. 같은 여자이지만..이쁜애들은 기가막히게 이뻐해줍니다.
    이쁘다란 말은 안해주지만...눈빛이 말을 하죠...ㅡ,.ㅡ

  • 17. 외모는
    '16.8.17 11:27 A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

    예쁘던 못생기던 칭찬이고 비하고 하는게 절대 아니에요

  • 18. 못생겼다고 생각하면서
    '16.8.17 11:27 AM (115.140.xxx.66)

    왜 칭찬을 합니까?
    저는 진심에서 우러난 칭찬을 하고
    추상적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요

    무슨 색 옷을 입으니 더 화사해 보인다는 식으로요.

  • 19. 칭찬은 정말
    '16.8.17 11:28 A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

    부담되고 사실대로 못생겼다고 하면 기분 너무 나쁘고 그런거에요

  • 20. ㅁㄴ
    '16.8.17 11:34 AM (1.236.xxx.30)

    글쎄요
    여기 자게에서는 동안 아닌 사람한테 동안이라고 빈말 많이 해주고 진짜 동안인줄 안다고 뒤에서 비웃는 분들 많던데
    전 동안이든 이쁘다는 소리든 맘에 없는 소리 안해요..아니 말이 안나와요
    외모칭찬도 왠만해선 잘 안하구요
    그 사람 없을때 얘기할때는 있어요...그 이쁜사람? 뭐 이렇게요 ㅎ
    칭찬이든 흉이든 남외모얘기로 호들갑떠는 사람 가벼워 보이고 불편해요

  • 21. 싫어요
    '16.8.17 11:53 AM (121.133.xxx.195)

    칭찬이던 비난이던
    외모 언급하는거 자체가 불쾌해요
    일단 스캔했단 소리니까요
    극혐

  • 22.
    '16.8.17 11:53 AM (223.62.xxx.38)

    맘에 없는 칭잔은 예의가 아닙니다.

  • 23. ..
    '16.8.17 12:06 PM (223.62.xxx.24)

    제 칭찬이 맘에 하나도 없었다는 건 아니에요
    미의 기준으로 예쁜 게 아니라 그 사람대로 예쁘다는 거였어요
    사람은 다 각자의 매력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자기에 예쁜 사람들과 라이벌 의식 느끼고 비교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단 거네요

  • 24. ...
    '16.8.17 12:46 PM (223.33.xxx.102)

    앞으로 하지마세요
    제친구가 외모 컴플렉스가 심하고 자신감없어해서
    외모자신감 없어 할때마다 너도 너만의 매력있고 귀엽다고 해줬드만
    어느순간 다른 친구들 외모 디스하는거에요
    친구들외모 디스하지말라고 한소리 하긴 했지만 그뒤로 저런말안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784 이시국에 25년 대박띠 하하핳 13:23:37 178
1667783 산후조리 지원금 왜 안타먹었냐고 하시는데 ㅇㅇ 13:21:51 103
1667782 한덕수 탄핵해도 대행직 안내려온다는 썰 2 ... 13:21:05 333
1667781 대통령 지지율이 10% 이상오르다니 11 ㅇㅇ 13:20:40 382
1667780 매니큐어 두가지색을 믹스하면 중간색이 나오나요 ㄴㄴ 13:20:31 31
1667779 인간이 아니라 악귀를 뽑아놨네 1 우와 13:20:26 165
1667778 엄마가 밥을 매일 얻어먹고 다녀요. 챙피합니다. 6 챙피해요. 13:17:50 604
1667777 근데 언론은 근본적으로 왜 그러는거예요? 7 oo 13:17:10 230
1667776 30년 근무하시고 퇴직하는 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직장인 13:17:02 65
1667775 김용현 기자회견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8 어리둥절 13:13:13 1,276
1667774 다리 아픈데(무릎) 밀가루랑 황설탕 발라보신 분 8 다리 13:12:48 178
1667773 남자보다 여자가 더 직장 오래 다닐수 있나요? 1 굳이 13:11:32 100
1667772 판교 직장인들 많이 거주하는 지역 어디일까요? 5 ㅇㅇ 13:09:43 363
1667771 요몇일 속이 안좋은데 운동쉴까요? 1 .. 13:09:08 123
1667770 만약 최상목 부총리가 6 13:07:39 754
1667769 김용현, 윤석열에 계엄건의전 한덕수에게 사전보고했다. 13:07:06 440
1667768 치아교정, 진료시 치위생사 범위 1 불안 13:07:01 137
1667767 고지혈증에 달걀은 어떤가요 2 ㅇㅇ 13:06:51 343
1667766 삼성전자 65,000원 매수가 원금회복? 2 궁금 13:06:20 617
1667765 (일상) 치앙마이 커피 드셔보신 분 2 ㅇㅇ 13:05:34 159
1667764 포도막염 관리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2 감사 13:05:20 169
1667763 아이의 화법 5 ㅇㅇ 13:04:10 358
1667762 김건희가 미쳐가나보네요 3 ㅁㄴㅇㄹ 13:03:25 2,023
1667761 권한 '대행인데 3 13:02:14 511
1667760 정치후원금 어디에 할까요? 6 감사 12:59:17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