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다시 엄마랑 수다떠는기분ㅎㅎ

바바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6-08-17 10:39:24
작년에 엄마가 부인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는 동네 이러쿵저러쿵 뒷담화도하고~
드라마 내용가지고 이야기도 하고~
제가 스무살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3년차 인데요
아직 살림하는게 많이 서툴러요ㅎㅎ
음식모르는거 있으면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여기 글올려서 하소연하니까
꼭 엄마랑 수다떠는 기분이예요.
쓴소리 좋은소리 다 있지만 뭔가모르게 기분이 좋아요!
간만에 힐링되네요~ 감사드려요ㅎㅎ
날이 많이 더운데 화이팅들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IP : 121.180.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pp
    '16.8.17 10:42 AM (121.137.xxx.96)

    님도 좋은하루 되세요^^

  • 2. ㅇㅇ
    '16.8.17 10:50 AM (107.3.xxx.60)

    ㅎㅎ 여기가 살림 정보, 요리 정보
    얻기엔 참 좋은 곳이죠.
    엄마역할 해준다니 저도 뭔가 뿌듯하네요
    워낙 날선 댓글 다는 사람들도
    꾸준히 상주하기도 하니까
    그런일 당하더라도 상처받진 말구요.
    그런 사람들은 나에게만 그러는게 아니라
    아무한테나 그러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일뿐이예요.

  • 3. 저도
    '16.8.17 11:21 AM (39.127.xxx.73)

    그래요
    여기 처음 알게 된게
    모르는거 있을때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전화해서
    엄마한테 물어보곤했는데요
    암선고 받고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무생채 어떻게 하는지
    찾아보다가 들어와서
    82죽순이가 되었네요
    10년전 일이예요
    그때랑 분위기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친정같은 여기를
    의지하고 사랑해요
    스물셋이면 내딸이랑 동갑이네요
    반가워요
    자주 놀러와요~

  • 4. ...
    '16.8.17 11:23 A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속옷 며느님이군요.
    힘내요.
    양식장도 좋지만 내 행복과 내가 나답게, 나로서 살 수 있는게 가장 중요해요. 아니다 싶은것에는 No하세요.

  • 5. ....
    '16.8.18 4:56 PM (124.111.xxx.16)

    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457 혼다 어코드 신차로 구입하려하는데요,,,, 22 고민 2016/09/10 3,988
594456 차례 나물 어떤거 하세요(시금치 비싸서ㅜㅜ) 9 달달 2016/09/10 2,476
594455 저도 수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 고3 2016/09/10 1,258
594454 80,90년대에는 9급 공무원 합격 쉬웠다는거 말인데요. 42 ... 2016/09/10 16,386
594453 이 스커트랑 이 블라우스랑 어울릴까요? 16 코디 좀 2016/09/10 2,944
594452 주변보면 부모가 아무리 성격이 이상해도 돈주면 알아서 기던데 4 ㅇㅇ 2016/09/10 1,058
594451 중3 수학학원비 4 ??? 2016/09/10 2,157
594450 애가 원한다고 무서운 얘기 자꾸 해줘도 될까요? 3 궁금 2016/09/10 900
594449 막스마라 패딩 사이즈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세요 4 겨울 2016/09/10 3,349
594448 딸아이 방을 만들어줬는데 .. 1 딸아이 2016/09/10 961
594447 요즘 시대에 여자대학교가 필요한가요? 60 ㅎㅇㅀㄹ 2016/09/10 8,004
594446 저출산으로 일본처럼 됨 차라리 낫지않아요?? 5 .. 2016/09/10 2,100
594445 통일이 되긴할까요? 7 2016/09/10 1,146
594444 남편 회식후 귀가시간 몇시에요? 18 연지 2016/09/10 4,055
594443 녹두부침개 8 소나타 2016/09/10 1,344
594442 어제 선물들어온 전복 지금 냉동실에 넣어야 할까요..? 4 ... 2016/09/09 944
594441 나이 52에 노안이 없읗수도 있나요? 6 ㅇㅇ 2016/09/09 2,355
594440 외국계(미국계)기업 면접요 8 부인 2016/09/09 1,573
594439 그 아줌마 숨은 지겨워서 이제까지 어떻게 쉬고 살았데? 2 아마 2016/09/09 2,412
594438 1층도 집 값 오르나요? 13 1층 매매 .. 2016/09/09 3,413
594437 아들 키우는 엄마들의 블로그 구경할 곳 염탐 2016/09/09 687
594436 남편이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유심칩을 주웠어요. 25 ... 2016/09/09 26,408
594435 시댁에 반찬 해가려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7 질문 2016/09/09 2,095
594434 퍼옴) 엄마들이 꼭 한번 읽어봐야할 팩트폭력 21 pole 2016/09/09 6,241
594433 살면서 한번도 고백못받아보신분 !!! 6 ㅇㅇ 2016/09/09 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