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엄마가 부인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는 동네 이러쿵저러쿵 뒷담화도하고~
드라마 내용가지고 이야기도 하고~
제가 스무살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3년차 인데요
아직 살림하는게 많이 서툴러요ㅎㅎ
음식모르는거 있으면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여기 글올려서 하소연하니까
꼭 엄마랑 수다떠는 기분이예요.
쓴소리 좋은소리 다 있지만 뭔가모르게 기분이 좋아요!
간만에 힐링되네요~ 감사드려요ㅎㅎ
날이 많이 더운데 화이팅들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다시 엄마랑 수다떠는기분ㅎㅎ
바바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6-08-17 10:39:24
IP : 121.180.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ppp
'16.8.17 10:42 AM (121.137.xxx.96)님도 좋은하루 되세요^^
2. ㅇㅇ
'16.8.17 10:50 AM (107.3.xxx.60)ㅎㅎ 여기가 살림 정보, 요리 정보
얻기엔 참 좋은 곳이죠.
엄마역할 해준다니 저도 뭔가 뿌듯하네요
워낙 날선 댓글 다는 사람들도
꾸준히 상주하기도 하니까
그런일 당하더라도 상처받진 말구요.
그런 사람들은 나에게만 그러는게 아니라
아무한테나 그러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일뿐이예요.3. 저도
'16.8.17 11:21 AM (39.127.xxx.73)그래요
여기 처음 알게 된게
모르는거 있을때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전화해서
엄마한테 물어보곤했는데요
암선고 받고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무생채 어떻게 하는지
찾아보다가 들어와서
82죽순이가 되었네요
10년전 일이예요
그때랑 분위기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친정같은 여기를
의지하고 사랑해요
스물셋이면 내딸이랑 동갑이네요
반가워요
자주 놀러와요~4. ...
'16.8.17 11:23 AM (180.65.xxx.11) - 삭제된댓글속옷 며느님이군요.
힘내요.
양식장도 좋지만 내 행복과 내가 나답게, 나로서 살 수 있는게 가장 중요해요. 아니다 싶은것에는 No하세요.5. ....
'16.8.18 4:56 PM (124.111.xxx.16)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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