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과 만남
약속장소에 아무 정보 없이 나왔다는게 실망스러운데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1. ㅡㅡ
'16.8.17 9:52 AM (116.37.xxx.99)실망까지야..
요즘은 바로 검색해보고 움직이죠2. ㅇㅇ
'16.8.17 9:53 AM (223.62.xxx.94)근데 어디 맛집이라고 검색해봤자 거의 블로그광고 아닌가요?
그냥 만나서 뭐 먹고 싶냐고 의향을 물은 후 검색해보는게 젤 속편하더라구요.3. 원글
'16.8.17 9:55 AM (118.223.xxx.97)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아무거나/입니다. 뚜렷한 의견도 없어요.
4. ...
'16.8.17 10:09 AM (112.153.xxx.171) - 삭제된댓글성향이 달라서 그래여
전 오히려 지인이 본인 먹고싶은거 다 검색해오고
약속장소도 본인가고싶은대로만 가고
항상그런식이어서.. 남 의견도 존중해줄줄 알아야하는데..
심지어 본인 족발먹으러가자고 위치아는 나보고 찾으라 하더니 전 진짜 족발 먹기싫었음
마지못해 따라가서 난 보쌈먹겠다하니
그애 하는말이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시키자 였어요
미친년.. 그애는 아마 원글 같은지인들 좋아할듯
본인하고싶은대로 다 할수 있으니..~~
그런애도 있다구요...5. 제제
'16.8.17 10:13 AM (119.71.xxx.20)나이들어 만나니 한 사람 정도는 나서야 되더군요.
전 제가 나서서 장소 정하고 메뉴정하고 해버렸어요.
왁자지껄 수다떤다고 음식엔 별로 의미를 다행히 안두더군요.
저녁도 그 근처 맛집 앱으로 검색해서 줄줄이 걸으며
지도보고 따라가서 먹었어요.
뭐먹을래 단톡에 올리면 세월아 네월아 답도 없구요.
한사람이 밀고 나가야해요.6. ㅡㅡ
'16.8.17 10:15 AM (116.41.xxx.115)그런사람들있어요
왜그런지 아세요?
원글님이 그렇게 착착 검색해서 대령해바칠 줄 알고 그딴식으로하는거예요
내가 귀찮게 안찾아도 걔가해올거니까~
저도 늘 당하다가 그냥 검색도안해가요
아님 만나기전에 단톡방에 숙제를 줘요
식당 두군데 카페 한군데씩 검색해서 올리라고
첨엔 기막혀해요 네가 다알잖아~요러면서
이럴때 칼같이 자르세요
같이 모이는거니 같이검색해야죠 저 바빠요 라고
아니면 전 불참한다고하죠
그럼 지들끼리 찾고 난리가납니다
안하던짓하려니 정신없겠죠
다 찾아놓으면 그때참석의사를 밝히는거죠
같은 여자끼리 공주대접받고싶어하는 고약한사람들 있어요7. 마요
'16.8.17 10:26 AM (203.123.xxx.154)저희 친구 모임이 늘 그래서 제가 검색 많이 해가요.
전 그런거 좋아해서 좋은데.. 다들 좋아해요^^8. ....
'16.8.17 10:37 AM (112.153.xxx.171) - 삭제된댓글그냥 궁합이 안맞는것일뿐..
전 오히려 따라오는 친구들이 더 좋음..
이거하자고 했을때 군말없이 오는사람이 더 좋을수도 있고.. 원글처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럴꺼예여
전 오히려 다 찾아오는애 싫던데..
걔는 그날 그음식 그날짜 그시간 그걸 강요하는 아이..
모두들 다 따라가니 완전 좋아함..9. 이상한 그룹
'16.8.17 10:48 AM (120.19.xxx.154)주로 만나기 전에 스케쥴 다 정하고 만나요
당일 만나서 어디갈까? 우왕좌왕 안하는데...
친목 모임이라면 사람들 수준이 의심.. 컥10. 6명 만나는데
'16.8.17 10:59 AM (112.140.xxx.104)뭐 먹을지..어디서 먹을지...미리 얘기안했단는게 넘 놀랍네요
달랑 둘.셋 만나는것도 아닌데11. 힘들게
'16.8.17 11:16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검색해서 추천했는데 나는 그거 싫다 안먹는다 이러는거보단 낫네요. 기껏가서는 맛없다고 까다로운척해대고
모임 장소추천하라그러면 아무말도 없고...
모임장소 정하기도 정말 지겨워요.
올해까지만하고 접을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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