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인데 실제로 눈물 펑펑 쏟으며 운적 있으세요?

............. 조회수 : 3,730
작성일 : 2016-08-17 08:41:35
어젯밤 꿈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평소에도 돌아가시는 상상만해도 눈물이 나는 사람인데 꿈 속인데도 너무도 생생한거예요. 
가족들과 직장에 연락하는 장면 등 평소 예상했던 감정들이 너무도 현실적
하염없이 울었는데 깨어보니 실제로 눈물 한바가지 철철 흘리며 흐느껴 울고 있더라구요. 참내
옆에서 누가 봤으면 웃겼겠다싶어요. ㅠ
IP : 175.112.xxx.1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7 8:45 AM (211.237.xxx.105)

    있어요. 꿈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일어나서 눈물 닦으며 휴 다행이다 이랬던 적이 몇번 있어요..

  • 2. ..
    '16.8.17 8:55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있어요.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타나서...
    엄마 돌아가신게 꿈이었구나 하면서 살아있는 엄마를 안고 엄청 울었는데
    남편이 흔들어 깨워서 일어나 보니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더군요.
    좀더 자게 놔두지 왜 깨웠냐고 애꿎은 남편만 잡았네요.
    꿈이 너무 짧아 아쉬웠어요.

  • 3. 있어요
    '16.8.17 9:00 AM (211.201.xxx.66)

    여러번인데 지금 내용이 기억나진않고 엉엉울다 꿈에서 깨면서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서 내가 왜 이러고있나 순간 당황했던 적도 있고 잠깨는동안 정말 슬펐던적도 있고 그러네요

    요즘은 날더워서 그런가 꿈이 기억의 재배치라더니 20대의 기억들을 이것저것 편집해서 꾸니 꿈의 세계가 흥미진지해서 그 세계에서 살고싶은 마음이 생겨서 이건 또 뭥미하고있어요

  • 4. ..
    '16.8.17 9:1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런적은 없고 꿈에서 너무 분한 상황이라
    감정이 격해져서
    침을 퉤 뱉고 바로 깼는데 실제로 뱉어서
    얼굴로 떨어지더라는-_-....

  • 5. 있죠
    '16.8.17 9:30 AM (121.133.xxx.195)

    내 흐느끼는 소리와 귀 옆으로 떨어지는 뜨듯한 눈물 때문에 깬 적 여러번 있어요.

  • 6. ......
    '16.8.17 9:41 AM (39.115.xxx.16)

    아주 좋은꿈입니다...

  • 7. ㅋㅋ
    '16.8.17 9:42 AM (175.112.xxx.180)

    잠자면서 침 뱉기도 하는군요.
    전 젤 웃겼던게 꿈에서 5백원짜리 주워서 자랑하며 흔들고 있었는데 깨어보니 지우개를 흔들고 있더라구요. 여름방학 숙제하다 잠들어서리..ㅎ

  • 8. ...............
    '16.8.17 9:44 AM (175.112.xxx.180)

    좋은꿈요? 로또라도 사야하나..

  • 9.
    '16.8.17 11:13 AM (119.193.xxx.154)

    몇달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꿈에 나오셔서...
    펑펑울다가 깼는데 실제로도 얼마나 울었는지 목이 다 잠겨서
    아프더라구요...왜 엄청 울고나면 목이 메이는 그런 상태...
    그전에도 한두번 울면서 깬적 있었던거같아요;;;

  • 10.
    '16.8.17 11:20 A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길몽입니다 좋은 일이나 기쁜 일이 생길 꿈입니다.

  • 11.
    '16.8.17 1:56 PM (175.112.xxx.180)

    두분이나 길몽이라 하시네요. ㅎㅎ

  • 12. 저요
    '16.8.17 5:51 PM (211.38.xxx.42)

    저는 똑같은 상황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가슴이 너무 미어져서..아파 죽겠더라구요
    꿈인데도... 그래서 꿈에서도 펑펑 울었는데
    실제로 거의 통곡수준으로 가슴잡고 엉엉 울고 있어서 주무시던 엄마가 저를
    깨우러 오셨는데 엄마보니 또 살아계심이 기쁘고 이야기 하는데 엉엉 말을 잘 못했어요
    엄마가 안아주시면서 괜찮다고 괜찮다고....꿈이 반대라 엄마가 더 오래 살겠다고
    울지마라고 등을 쓰담쓰담.... 담날 눈 팅팅 부어서 눈동자가 거의 안 보였어요
    출근했다는 ㅋㅋㅋ

    아...진짜 너무 슬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825 조윤선도 실세는 아닌가봐요 18 가을비 2016/10/28 5,248
610824 님들은 거주지로 어떤 곳이 최고라고 생각하시나요? 8 2016/10/28 1,651
610823 혼자먹을때 정성껏 예쁘게 차려먹어봤더니... 28 - 2016/10/28 14,030
610822 대통령? 나 아줌마 2016/10/28 329
610821 박근혜심경 패러디 영상 3 ㅇㅇ 2016/10/28 1,374
610820 그들이 박근혜를 버린 이유 7 1234 2016/10/28 3,250
610819 단독] '정유라 특혜' 청와대와 정부, 집권여당까지 총동원된 정.. 1 망할 2016/10/28 1,015
610818 도올 김용옥 선생님 인터뷰 전문입니다. 2 꼭보세요 2016/10/28 1,584
610817 가리비가 입을 안 벌리네요? 4 참맛 2016/10/28 682
610816 두툼한 니트코트 오버겠죠? 4 오늘외출 2016/10/28 1,429
610815 갈치젓갈도 김장배추에 넣으면 맛있을까요?? 8 젓갈 2016/10/28 1,347
610814 10월생 3학년 남아예요.. 1 3학년 남아.. 2016/10/28 603
610813 어제 저녁시간에 mbc 뉴스 보신분 있나요? 3 사탕별 2016/10/28 1,515
610812 무말랭이가 짜요. 어떻게 해야 하죠? 2 dma 2016/10/28 624
610811 [폐경 즈음 오래 하는 생리] 자궁근종 출혈과 생리혈과 어떤 차.. 1 건강 2016/10/28 2,148
610810 근혜-순실 사건은 MBC 서프라이즈급입니다 1 카레라이스 2016/10/28 875
610809 박근혜 당장 내려오지 않으면 한국 망한다! 6 light7.. 2016/10/28 1,041
610808 닭띠 남자와 연애 해보신 분 계신가요? 16 궁금 2016/10/28 6,036
610807 새아파트 입주청소 추천부탁드려요 5 라일락 2016/10/28 1,840
610806 내일 광화문 집회 15 ,,, 2016/10/28 1,925
610805 홍삼이요 3 홍삼 2016/10/28 508
610804 정시로 연대 공대 합격선은 어느정도 인가요? 3 정시 2016/10/28 2,309
610803 이명박-박근혜 뒤에 올 허탈과 상실감을 어찌한단 말인가? 1 꺾은붓 2016/10/28 427
610802 우울할때마다 제가 도서관와서 읽는책들은 바로.. 4 .. 2016/10/28 2,244
610801 중2아들이 배가 너무 자주 아퍼요 5 아들 2016/10/28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