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캠핑을 좋아해요.
이번 여름휴가도 캠핑을 갔어요.
캠핑을 하다보면 짐이 많이 지게 되고 그걸 실고 나르고 설치하다보면
이건 안가져와도 되겠는데 싶은것이 생겨요.
제가 왕골로 만들어진 미국에서 공수한 감성 충만한 피크닉 바구니를 애정해요.
근데 이 피크닉 바구니가 짐을 옮기기 힘들었던 14살 아들 눈엔 별로필요 없는 품목이였나봐요.
아들 : 아빠 이거 안가져와도 되잖아?
이거 왜 가져왔어? 이거 중요해?
아빠 : 응 중요해.
엄마한테 중요해. 엄마한테 중요하면 중요한거야.
저
감동
먹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 엄마한테 중요해
그라시아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6-08-17 06:41:21
IP : 211.109.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17 6:46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감동 드실 만합니다.
좋은 남편이시네요.....2. 감동
'16.8.17 6:48 AM (183.104.xxx.144)말 한마디에 부인에 대한 애정이 묻어 있네요
이 아침 좋네요..^^
갑자기 감동란이 먹고 싶은 이 주책은 어쩔 겨..^^
좋은 하루 되세요3. 아들도
'16.8.17 6:53 AM (121.133.xxx.195)은연중 아내는 이렇게 대하는거다 배울듯
이래서 결혼때 집안을 보는거죠 돈이 아니라^^4. 폴리
'16.8.17 7:13 AM (61.75.xxx.65)멋진 남편이네요
말로도 천냥빚을 갚을~5. ...
'16.8.17 7:32 AM (203.234.xxx.9)와우... 진짜 멋집니다.
감동 먹으실만 해요.6. 좋은날오길
'16.8.17 7:46 AM (183.96.xxx.241)아침부터 감동했어요 온가족 캠핑도 멋찐 남편도 굿굿굿~
7. 그러니까
'16.8.17 8:33 AM (114.203.xxx.168)이런 말한마디를 원하는건데 그걸 못해줘서. . .
꼭 다 잘해놓고 말로 까먹는 우리영감님한테 보여줘야겠어요. .8. 둥둥
'16.8.17 9:11 AM (110.70.xxx.183)오... 너무 좋은데요!
9. 이런 남편을 고른
'16.8.17 9:21 AM (180.65.xxx.11)원글님의 안목을 사고 싶다.
10. 남편 감동적이네요
'16.8.17 12:02 PM (121.147.xxx.87)뭘 하든 용서받을 수 있는 남편 한 마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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