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퇴근할때 몸이 너무 안좋은데 차도 없고
지하철을 탔어요.
기운이 하나도 없어 간신히 서 있는데 마침
바로 앞에 자리가 생겨서 앉으려는 찰나
어디선가 엉덩이가 나타나 바로 착지.
60대 초중?반쯤 되는 배낭맨 아주머니 두분인데
한분이 저 밀고 그렇게 그냥 쓱 앉길래 너무 미워서
저도 모르게 확 째려봤어요.
눈이 마주치니 슬쩍 피하더라고요..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는데 너무 야속해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리양보 이런경우 짜증나지요
....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16-08-16 20:27:51
IP : 223.62.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16 8:44 PM (221.147.xxx.146)저는 생리할때 너무 힘들어서 겨우 서 있는데 진자 기적같이 제 앞자리 사람이 일어 나더라고요
너무 좋아서 앉으려고 몸 숙이는데 갑자기 제 옆..자리도 아니고 옆자리 뒤에 있던 남자가
확 튀어 나오더니 저를 정말 옆으로 지 몸으로 퉁..하고 치더니 지가 앉아서 @,@
순간 이게 뭔 일인가..제 옆자리 남자도 뭔가 하고 보고 있고 저도 옆으로 튕겨 나가서 놀래고;;;
아..진짜 말은 못하고 째려 봤더니 스마트폰 보는척 하면서 눈 피하더라고요
나이도 20대 초중반..젊디 젊은 것이요2. 00
'16.8.16 8:48 PM (223.62.xxx.120)님도 나이들어봐요..
무릎아프고 다리아프고..그래서그런거지3. 싸잡지마세요
'16.8.16 8:58 PM (211.36.xxx.48)나이 들어도 내 몸 편한것보다
매너 지키는 사람도 많아요4. 00 아....
'16.8.16 9:29 PM (1.238.xxx.148) - 삭제된댓글젊은 사람들도 다리 아픈줄 알거든요?
나이먹어서 남의 자리나 강탈하고 다니려면
볼일이고 뭐고간에 집에서 나오지 말아야죠.
늙은이들이 매너고 질서고 다 내건진게
본인 몸 힘드니까 이기적으로 변하는거에요.
그저 본인만 편하고 본인만 편하고 본인만 편하면
되니까 이기적/뻔뻔/무매너/무질서로 무장하고
저리 다니면서 나이는 드셨다고 또 대우까지 바래요.
왜 저리 살까요? 세상이 본인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
하나?5. ㅡㅡ
'16.8.17 7:27 AM (1.230.xxx.121)나이먹고무릎아파도 그렇게 늙지맙시다
추해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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