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에 중학교까지 살았던 충청도를 방문하게 되면서 생각보다 많이 설레였는데 상당히 허탈한 감이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이렇게 많이 소외된 지역이었군요
어쩜
40년 전 제가 다니던 때랑 건물이며 상징적이었던 조각상이며 낡은 채로 똑같네요.
처음엔 시간이 멎은 듯 반가웠지만
40면 세월동안 건물이며 조각상이며 리모델링도없이 똑같을 수가 가능한걸까요?
자그마한 건물 하나 더 늘어났어요.
고딩되면서 서울로 올라와서 모르고 살았지만
지방 특히 충청도 소외 심하다는 거 절실하게 느꼈네요
봄에 전라도 주욱 돌면서도 전혀 못 느끼던거였어요.
제가 학교 근무하지만
강남에 속한 울 학교 1년에 시설 투자비 1억 이상 받는 게 당연한데요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